제주여중·고 총동문회 문화강좌
내 삶 속의 생활공예 '감빛, 우리에게 스며들다'
강사: 강호순(고31)
기간: 2026년 4월 4일~6월 27일(10회)
매주 토요일 10:00~12:00(2시간)
장소: 동문회관
참여인원: 11명
주관부서: 양성순 수석부회장, 재무부(고경희 재무차장)
문화강좌 프로그램인 내 삶 속의 생활공예가 종강 일주일을 남기고 전통염색인 감물염색 작업을 통하여 제주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소는 오승희(고29) 동문회장 자택 제공, 화북 별도연대 주변 넓은 잔디밭을 이용해서 염색천을 말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아침(오전 7시)부터 시작된 감물 들이기는 점심시간을 훌쩍 지난 오후 1시까지 진행되었는데 강호순(고31) 강사님의 철저한 재료준비와 동문들의 관심과 배려덕에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품은 많이 들지만 여름 이불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항균작용이 뛰어난 감물염색하는 방법은
풀 먹인 인조이불 원단의 풀기를 뺀 후, 감물 원액에 물 1:1 비율로 감물이 골고루 베이도록 조물조물해 준다.
잘 스며든 것을 확인하면 적당히 짜서 바짝 마를 때까지 햇빛에 널어두는 작업을 한다.
이후부터는 햇빛이 색을 입힐 차례,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물 뿌리며 햇빛에 말리기를 반복한다.
최고의 만찬,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비빔밥'을 회장님이 손수 만들어 더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지며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적은 인원수 11명으로 시작된 생활공예는 빠지는 동문 없이 회를 거듭할수록 선후배 간에 더욱 가까워지고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색의 시간, 제주를 대표하는 감물 염색을 통해 가치와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마음의 치유는 물론 소소한 삶의 행복을 느끼며 동문들과 추억의 시간을 쌓았다.
'동백의 향기, 함께 여는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