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행동한다.이 행동들은 다 목표나 목적에 부합한다.우리가 괜히 커피마시고 술을 마시고 이성의 궁덩이나 가슴을 보는 것이 아니다.알게 모르게 저마다 목적과 목표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문제는 이 목표나 목적이 추상적일 때.물론 주상은 없다.다 구체의 길아 있다..헷갈리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밥먹고 술먹고 아내의 바가지를 피하고하는 것은 일상생활영역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안다.자기 마누라를 남의 마누라와 이름이 헷갈리지 않고,똥을 된장이라고 하지 않는다.근데 이것이 일상의 영역을 넘어서 추상이 되면 똥을 된장이라고하고 된장을 똥이라고 하는 인간이 부지기수이다.
우리가 어느날 친구들과 등산을 갔다고 하자.존 높고 깊은 산이라고 하자.가다보면 차오르는 숨에 헐떡거리다가 보면 뒤쳐진 이들이 있다.앞서간 사람과 뒤쳐진 자의 차이는 별다른 것이 없다.앞서간 자는 목표 즉 산의 정상을 향한 의지가 있고 뒤쳐진 자는 산의 정상이 목표가 아니라 앞서간 자의 그림자다.매일 보고 자주보고한 사람의 꽁무니를 찿는 것이 이 사람의 목표가 된 것이다.산의 정상에 도달한다는 꿈은 요원한 것이 된 것이다.
뒤쳐진 자는 이미 정상에 도달해야 한다는 개념이 없어졌다.겨우 할 수 있는 일이 앞서간 자의 뒷꽁무니를 찿는 것이다.그러다가 늘 생기는 일이지만 이런 사람은 샛길에 빠진다.나무의 가지처럼 수없이 많은 것이 샛길이다.샛길없는 정상은 없는 것이다.그 샛길에;서 등산복을 잘 차려입고,인물마져 괜찮은 미모의 아즈마이를 만났다고 하자.가는 길에 얼굴 활짝펴고 구미에 맞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리다.오고가는 정 속에 깊어가는 사랑.이 놈이 어찌 목표가 정상이라는 것을 기억할 수 있으리.산에만 가면 이 놈은 샛길의 옛정을 잊지 못하게 된다.또라이 된거다.이런 사람이 사실 많다.사실 나도 산에 가면 정상에 관심이 없다.샛길에서 탁배기가 너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