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아드님이 설사하고 몸이 안좋더니
오후에는 낮잠을 2시간 자고 일어나서는 갑자기 아프다고
전화가 와서 속이쓰리고 배가 아프다고해서 소금을 좀 먹으라고
하니 조금 괜찮다고 해서 별일 아니겠거니 했습니다.
그래도 몰라 회사일을 그만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어휴 혼자 토하고 방을 닦고 있는 아들 ㅠㅠ
오전에 팥시루떡 조금 먹었는게 이런(위장을 힘들게
하는 음식 나빠요) 저녁에 식사하면서 물컵 가지러 간사이 돼지고기를 또 먹었다네요 ㅠㅠ(매운건데)
속이 좋지 않다고 밥 몇번 먹고선 힘들다고 앉아있더군요.
위장을 좀 눌러주니 좀 반응이 있는가 싶더니 또다시 아프다고 하길래 여기저기 지압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졌다.
입으로 토하고 설사하고 명치가 아프고 속이 답답하다고
급기야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심장,목,위장,대장 등 다다닥 종부볼을 붙이고 침도 놓고
갑자기 증상이 좋아지더니 한숨 잡니다.
밤늦게 몇시간 자고 나더니 또 아프기시작 아까보단 심하진 않지만 이번엔 열까지 올라오더군요 체온이 38.5도까지 올라갔었거든요
증상이 많이 줄어들지 않아 결국 또 아침에 선생님께 도움요청
했습니다.
그리고 열도 37도로 내려가고 화장실 다녀오고 오후쯤 되어서야 해결이 됐습니다.
근데 학교에서는 아팠으니깐 병원 처방전이라도
제출하랍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소아과방문해서 처방전 받아왔네요. 집에서 괜찮아지면 서류가 없어안된답니다.
참 이상한 세상입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댓글 꼭 달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시간지나면 누군지 모른다고
유투브 댓글과 관심으로 종부테라피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질수 있도록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나.
이번일로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시는게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거란걸 느꼈습니다.
함께 있는것 만으로도 든든한 선생님과 도움을주신 이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