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의 역사
► 갈렌(Galen, 130〜201)의 영기설(靈氣說) 지금부터 약 380여년 전까지 1,400년간에 걸쳐 믿어지고 있었던 것이 갈렌의 학설로 “혈액은 순환하고 있지 않다. 간장에서 심장으로 옮겨지고 심장에서 폐장으로 옮겨지는 것은 인정하지만 전체로는 혈액은 차 있다.”라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머리에는 영기(靈氣)가 있다. - 영기에는 인간성 영기와 동물성 영기가 있다. - 그 영기라는 것에 의하여 혈액이 새로 바뀌어져 가는 것이다.”라고 믿었던 것이다. 이 학설은 윌리엄 하베가 1616년에 새로운 혈액순환론을 발견하기 전까지 구미의 의학계를 풍미하고 있었다. 히포크라테스와 함께 갈렌은 의학계의 신(神)으로 추앙받고 있었던 것이다.
► 윌리엄 하베(William Harvey, 1578〜1657)의 심장원동력설 영국 왕실의 시의(侍醫)였던 윌리엄 하베는 1616년 “혈액은 신체를 구석구석 순환하고 있다.”라는데 관한 연구를 완료하였는데, 이것으로 갈렌의 학설은 소멸되었다. 그런데 1,400년간 신의 말처럼 진리로 되어 있던 갈렌의 학설을 근본부터 뒤엎은 것이므로 유럽의 의학계는 큰 충격을 받고, 신을 모독하는 일이라 하여 하베의 암살까지 도모하는 자가 나올 정도였다고 한다. 하베의 학설은 당시 많은 공격을 받아서 12년간 자중(自重)하고 있다가 1628년 그의 나이가 50세가 될 때 과감하게 <동물의 심장 및 혈액순환에 관한 연구>라는 책을 공표하였다. 하베의 서문은 대영제국의 챨스 황제에게 봉헌한 글로서 그 일부만 소개한다.
“유래 없이 영매불요(英邁不撓) 하시고 대영국, 프랑스 및 아일랜드를 통치하옵시는 신앙의 옹호자이신 우리 제왕 챨스 폐하께 바치나이다. 세상에 유래 없는 영매하신 군주이시여, 도대체 동물의 심장은 그 생명의 초석이오며 그 체내에 있는 모든 것을 관장하는 것으로서, 이것을 비유하건대 마치 우주의 태양과 같아 세상 만물의 성장은 이에 따르며, 세상만사의 위력은 이것으로부터 창생되옵나이다. 이와 같이 폐하는 대영제국의 초석이오며 황제께서 통치하옵시는 세계의 태양으로 견주어도 마땅하옵고 또 사회의 심장으로 비유할 수 있나이다.폐하는 정말로 모든 권위와 제반의 은총이 시발하는 원천이라고도 할 수 있겠나옵나이다.”
이것으로 하베의 인품과 심장원돌력설을 주장한 이유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심장원동력설로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정치에 이용한 것이라면 그 학문적 순수성은 의심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당시에는 현미경이 없어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고 있는 모세혈관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동맥과 정맥의 사이는 신(神)이 하는 일이라고 하면서 설명을 흐리고 있다.
► 마르첼로 말피기(Marcello Malpighi, 1628〜1694)의 모세혈관 발견 아탈리아의 생리학자인 말피기는 33살이 되었을 때, 얀센이 발명한 현미경으로 폐와 장간막을 조사하고 있었을 때 하베가 몰랐던 모세혈관을 발견하고 대단히 놀라고 기뻐했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하베에게 알려 주려고 사람을 보냈으나 교통과 통신이 불편했던 당시라 사자가 도착했을 때는 하베가 사망한 후 4년째였다고 한다. 그래서 말피기는 매우 서운해 했다는 것이다.
► 글로뮈(Glomus)의 발견 1707년 프랑스의 해부학자 레아리 레알리스가 정계(精系) 동정맥의 문합부(吻合部)에서 처음 발견했다. 그 이후 많은 저명한 학자들이 모든 기관이나 피부에 있는 글로뮈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글로뮈의 다른 명칭은 30여개가 사용되고 있는데, 측로, 측로혈관, 샛길, 문합, 비상시 회로, 동정맥 통로, 옆길, 연락혈관 등등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이름이 통일 되지 못해 프랑스어인 글로뮈로 사용하고 있다.
► 니시 가츠조(西勝造, 1884〜1959)의 모세혈관 원동력설 니시 가츠조는 그의 건강법의 근간이 되는 신혈액순환론을 1928년에 발표를 했다. 혈액순환의 원동력은 심장이 아니라 모세혈관망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혈액순환의 원동력은 모세혈관망에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로 50여 가지의 사례를 들어 하베의 심장원동력설을 반박했다.
► 로브리 박사의 주변원동력설 프랑스의 로브리 박사는 1930년에 “우리는 2개의 심장을 갖는다.”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신체의 주변에 천재(淺在)하는 정맥이 수축함으로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을 들고, 이것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하고 있다. 독일의 의학계에서도 정맥을 주변 심장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종래의 심장만에 의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주변심장인 정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서 이것을 보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상식과 지식, 가치관 등 모든 것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새로운 세계가 열리면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성공이 눈앞에 보이게 된다. 자기를 혁명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잘못을 되풀이 할 수밖에 없다. 안타까운 일들이 끝없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제 그만 되어야 되지 않겠는가? 아는 것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당장 한 가지라도 실천하면 어떨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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