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광선의 우수한 진통작용
인체에 일어난 괴로움 중에서 가장 심한 것은 통증이다. 얼마전 ‘행복전도사’로 불리 우면서 활발하게 방송하던 여성이 ‘루프스’라는 일종의 다발성 통증증후근인 지병을 비관하여 남편과 동반 자살한 안타까운 사건이 크게 보도된 이후 의학계에도 환자의 통증에 대한 주의와 경각심을 갖게 하였다. 서양 의학이 전통적인 의술들을 밀어붙이고 제도권 내에서 정통의학으로서 확고하게 오늘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은 진통용 마약의 덕택이었다. 그러나 이 마약에는 무서운 부작용이 있어 위험하지만 따로 진통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위험한 폐해를 알면서도 현재도 이것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탄소광선치료기의 효과 중세도 가장 큰 특징은 마약을 쓰지 않고 모든 통증을 신속하게 진통시킨다는 점이다. 종래 적외선, 장단파, 자기 요법 등도 진통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이 광선기의 진통작용에 비하면 아주 미미하고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 탄소광의 가시종합선에 포함되어 있는 열 “에너지”가 체내에 깊숙이 스며들어 항병력 자체에 작용하기 때문인 것이다. 예컨대 2도 화상을 입으면 피부 점막이 파괴되어 통각이 노출되어 참을 수 없는 격통에 시달리게 된다. 이 경우 광선기를 하면 30분 안팎으로 진통된다. 상당히 넓게 입은 화상도 1시간만 광선기를 사용하면 씻은 듯이 통증이 사라진다. 즉 광선기로 신생된 항병력이 통각(痛覺, 피부 및 몸 안의 아픈 느낌)을 지워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광 “에너지”는 체내 심부의 염증이나 이화감에도 체표면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통증에서 해방된다는 것처럼 기쁜 일은 없다. 누구나 심한 통증이 생기면 조금이라고 완화시켰으면 하고 애를 쓴다.
현재 환자의 고통을 해방시킬 방법은 침술 마취법으로도 어느 정도 마약의 위험 없이 얻을 수 있으나, 아직 일반화될 단계도 아니요 높은 기술이 요구되어 보편화에는 어려움이 있고 일반 가정에서 이용하기는 요원하다. 그런데 이 탄소광치료기를 이용하면 거의 절대적이라 할 수 있을 만치 분명하고 안전하게 진통이 되는 것이다.
가장 급성의 통증은 단시간에 주효하며, 만성적인 통증은 처음에는 완화적 작용을 하며 점차 근본적으로 진통시키게 된다. 예컨대 화상의 경우는 대체로 단시간의 광선기를 20, 30회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즉 광선치료중은 아프지 않으나 중지하면 또 아프므로 나을 때까지 연속적으로 광선치료를 하는 것이다.) 광선기의 진통이 탁월하다는 점은 특히 그 진통이 인체의 자연치유력의 강화로 이르게 되는 참다운 진통이라는 점이다.
◈ 임상례(臨床例) ---------------------------------
동통성 질환(疼痛性 疾患)에 대한 광선요법(光線療法)의 임상례
발표자 ; 東京 岡田病院 醫師 長崎恒儀
? 머 리 말 ; 臨床醫(임상의) 사이에서는 일찍부터 피부 및 육아발생에 대해 자외선만을 쓰는 경우보단 적당한 가시광선과 적외선을 종합해서 조사하는 편이 더욱 유효하며, 적외선 요법으로 진통·육아발생을 다루는 경우도 간혹 적당한 가시광선을 종합해 써서 그 치료가 증대하는 사실이 알려져 와서, 각종 원소를 함유한 탄소봉을 100V, 6A의 전기로 태워 거기서 나오는“아아크”광선으로 동통성 질환의 환자를 다루어 많은 흥미 있는 성과를 얻었기에 임상례로서 발표하는 바이다.
? 症例(증례)
① 58세(남) · 1965년 1월 22일, 근육“류머티즘”및 감기 병발로 내원, 우측 경부가 아프며, 와상불능, 수면 장해, 인추통이 있고, 객담을 삼킬 때 오른쪽 어깨에 방사하는 동통이 있음. 탄소봉 3001번~3000번으로 환부를 30분간 조사. 뚜껑을 하나 씌워 했음. 조사 후 15분 만에 동통감소하고 간단히 누워 있게 됨. 23일 밤부터 목의 동통이 사라짐.
② 26세(남) · 1964년 12월 중순부터 좌측 배부에 통증이 생겨 아침 운동 시에는 안 아프지만 앞으로 구부린 다든가 등에 힘을 주면 통증이 심함. 1월 27일부터 앞에서 말한 탄소봉으로 등을 20분 조사 5분후부터 압통이 없어지고 15분 후에는 등을 구부려도 동통이 느껴지지 않게 되었음. 1월 29일 압통조차 없어져 완치됨.
③ 30세(남) · 늑간 신경통으로 1965년 1월 4일 내원. 약 8일전부터 좌측 전흉부에 동통, 압통이 있어, 찜질,“사르소프로카인”주사, “오사도린”정을 내복해도 경쾌 되지 않고 누웠다가 혼자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동통이 심함. 1월 25부터 앞의 탄소봉으로 좌흉부에 뚜껑 하나를 씌워 30분 조사. 조사 후 10분쯤 되자 흉통이 없어지기 시작해서 30분 후에는 거의 통증이 사라져 혼자 일어나 앉게 됨. 그런데 조사가 끝난 후 1~2시간 만에 다시 동통이 시작되어 밤이 되자 그전과 똑같이 동통을 느낌. 다만 일어날 때 약간 통증이 가벼움을 느낌. 1월 26일 조사 30분후 좌측 흉통이 완전히 사라짐.
④ 19세(여) · 왼쪽 약손가락의 표저 겸 왼쪽 다리의 오금에 생긴 임파선염으로 1965년 1월 25일 내원. 동통이 극렬하여 수면 불능. 손가락은 벌겋게 부어오름. 1월 28일부터 앞과 같은 탄소봉으로 뚜껑 3개를 씌워 국소에 30분 동안 조사. 5분후부터“쿡쿡”쑤시는 동통이 사라지며 손가락에 무언가 안으로 꽉차오는 느낌이 있다고 함. 그날 밤도 아팠으나 아침에는 훨씬 좋아짐. 1월 30일 완전히 동통이 사라지고 다만 부운 느낌만으로 됨.
⑤ 31세(남) · 1963년 2월 3일 척추 “카리에스”, 1964년 6월 5일 좌골신경통 병발.“스트렙토마이신”,“파스”, “히드라짓트”의 병용 시술을 하고 “코르세트”를 쓰는 등 해도 통증이 가시지 않음. 이 환자에 허리, 무릎, 발바닥에 각각 10분간 뚜껑을 안 씌운 채 조사. 또 복부, 발목을 작은 광원으로 조사하고 환부에는 뚜껑 하나를 씌워 10분간 조사. 이렇게 1965년 1월 26일부터 격일 조사. 1월 27일 동통과 권태감이 많이 사라졌지만 왼손 엄지손가락에 동통이 남음. 1월 29일 통증, 권태감은 경쾌감. 1월 30일부터 자발통은 없어졌지만 타진통은 남아 있으며 2월 2일 무렵부터 요통이 사라짐. 2월 5일 전신 권태감이 없어지고 2월 15일에 이르러 지금까지 아침에 기상할 때 느끼는 불편감이 완전 사라짐. 2월 16일 온몸의 통증이 완전히 나음.
⑥ 26세(남) · 1964년 12월말에 “허들”을 하다가 오른쪽 어깨가 “삐끗”한 이후 등이 아프기 시작해서 잘 때 몸을 뒤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 심하며 목을 움직여도 통증을 느낌. 2월 2일부터 등의 압통부 2개소에 탄소봉 3001~3001번으로 각각 20분씩 조사했더니 5분후에 압통이 없어지고 좌흉부로 동통이 이동하여 목을 움직이기 쉽게 됨. 2월 3일 기침할 때마다 동통이 있고 큰 변화는 없음. 탄소봉 3001~5000번으로 하여 조사했던 바 10분후에 동통이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견갑골 밑에 동통이 있고 목은 동통 때문에 전연 구부릴 수 없음. 2월 4일 동통은 여전함. 2월 5일 탄소봉을 3001~4008번으로 바꿈, 동통은 여전히 오른쪽 견갑골 아래쪽에 있으며 힘을 주면 등의 안쪽이 아픔. 2월 6일 동통이 조금도 가벼워지지 않으므로 중단. ※ 경추 교정법을 병행하면 틀림없이 완치될 것을 광선만으로 대처한 것이 잘못.
⑦ 51세(남) · 1965년 1월 20일 항문주위 농양으로 내원. 동통이 심해서 보행 장해가 있을 정도. 탄소봉 3001~4008번을 사용해서 복부 배부에 각각 5분, 국소에 뚜껑 두 개를 씌워 30분간 조사했던 바 국소조사 후 10분만에 동통이 사라져 걸을 수 있게 됨. 그 후 1시간정도는 걸어도 불편이 없었지만 점차 통증을 느끼게 되었음. 다음날 조사 했던 바 동통이 사라져 그 후 내원하지 않음.
⑧ 46세(남) · 1965년 1월 6일 우흉부에 타박을 입어 제 10번 늑골이 부러졌음. 반창고를 붙이고“살소브로카인”을 주사해도 동통이 감소치 않아 밤에 옆으로 누울 수 없을 정도. 탄소봉 3001~5000번으로 환부에 40분간 조사. 조사 후 30분 만에 고통이 없어짐. 1월 20일 흉통은 가벼워졌지만 기상 시 또는 몸을 뒤칠 때의 고통은 남아 있음. 1월 27일 몸을 뒤쳐도 고통을 안 느끼게 됨. 1월 28일 동통이 거의 사라지고 압통도 없게 됨.
⑨ 22세(남)·1965년 1월 6일“스키”를 타다 굴러 왼쪽 슬 관절을 삠. 탄소봉, 3001번~3001번으로 왼쪽 무릎의 정면 20분, 내측면 40분 조사. 조사 후 슬 관절이 조금 구부릴 수 있게 되고 통증도 가벼워 졌지만 1월 25일, 1월 26일이 되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탄소봉을 3001번~3002번으로 바꾸어도 별무 효과. 다시 탄소봉을 3001번~5000번으로 바꾸어 25분간 조사했더니 조사 후 13분만에 동통이 사라졌지만 압축감이 남아 있음. 1월 28일 동통이 거의 사라졌음.
⑩ 37세(남) · 1965년 1월 22일 200V 전기로 우안부, 우안면에 제 1도 화상을 입어 뻘겋게 되고 동통이 심함. 탄소봉 3001번~5000번으로 국소에 조사했던 바 20분 만에 동통이 사라지고 다음날 내원할 때 거의 동통이 없어졌으며 다만 우안부의 종창감, 화상부의 소양감만 있게 됨. 다시 조사했던 바 20분 만에 소양감이 완전히 사라졌음.
⑪ 45세(여) · 1965년 2월 22일 열탕을 오른쪽 정강이로부터 발등에 걸쳐 쏟아 제 2도 화상을 입음. 동통이 너무 심해서 보행이 곤란할 정도. 2월 17일부터 앞의 탄소봉으로 국소에 40분간 조사함. 조사 20분 만에 환부의 표면이 건조. 조사가 끝난 후 표면이 건조. 조사가 끝난 후 동통이 없어졌지만 그날만 욱신욱신한 통증을 느낌. 특히 걸을 때마다 통증을 느낀다고 했지만 2월 25일에는 동통이 거의 사라져 발목의 관절이 굴절 가능케 됨. 물집은 조사 2일 후에 흡수됨. 2월 27일 피부가 자연히 벗겨져 3월 5일 완치함.
⑫ 61세(여) · 1965년 2월 9일 넘어져 좌흉부를 다침. 몸을 구부릴 때 동통이 심함. 2월 17일부터 앞의 탄소봉으로 좌흉부에 30분간 조사 10분후 한때 동통이 사라짐. 2월 18일 동통이 훨씬 감소되어 2월 19일에는 거의 없어졌으며 2월 22일 완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