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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국골 좌골 이끼폭포
2026. 6. 6
□ 산행일 : 2026.6.6(토) 08:40~18:40 (산행시간 : 10시간)
□ 코 스 : 추성주차장~국골등로~국골~국좌골~이끼폭포/ 왕복/ 12km
□ 멤 버 : 6명(김동수,문형봉,노호종,김정애,강영실,불매골)
□ 구간기록 : 추성-2:00-사면길분기-1:00-좌골초입-1:30-하봉굴골분기-0:20-이끼폭포(천상폭포)
(천상폭포)-1:00-좌골날머리-0:40-등로접속-1:40-추성/ 식사,휴식 1:50
<산행개념도>
지리 명소 중의 한 곳,
국골 좌골로 걸음한다.
지리비경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국좌골,
국골 상류의 짧은 좌측지류로
은근히 접근하기 까다로운 곳이다.
오늘은 추성에서 영랑재 아래의
이끼폭포(천상폭포)까지 왕복산행이다.
추성에서 줄곧 등로를 따르다가
지겨움을 피해 잠시 국골을 직등하기도 한다.
▼ 국골
산행은 속도보다 지구력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국골코스,
느리지만 오늘도 부지런히 걷는다.
2시간쯤 걸어 국골사거리로 이어지는
분기점에서 골로 진입, 직등하며 좌골로 향한다.
▼ 분기점 들머리 쉼바위
수량이 적다.
덕분에 직등하기는 편하지만
골의 역동성이 떨어지는 아쉬움도 있다.
본류를 한시간 정도 걷다가
좌골로 진입한다.
이어, 본격적인 폭포탐방 산행,
차례차례 비경을 하나씩 풀어간다.
<국골 좌골 폭포들>
▼ Y자 이단폭
Y자 첫폭포를 시작으로
다단연폭지대,
수량이 많을수록 더 환상적인
곳인데, 오늘은 조금 부족하다.
그래도 초록이끼와 검은 암반타고
층층 연폭을 이루며 쏟아져 내리는
하얀 물보라는 언제봐도 경이롭다.
▼ 연폭지대
약간의 우회를 거듭하며
최대한 골을 따라 오른다.
하나라도 놓칠수 없는 비경,
응달에 형성된 골이라
음습하기도 하지만 식생이 풍부하고
이끼발달도 좋아 다양한 골맛을 느낄수 있다.
연폭지대를 지나고
이끼골을 올라 만나는 방사형 폭포,
수량이 적어
한쪽만 흐르는 소폭이지만
초록이끼와 계단식 검은 암반,
하얗게 부서지는 폭포수의 조화가 예술이다.
▼ 방사형 이끼폭
방사형 폭포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다시 골로 진입, 쌍폭을 만난다.
이것도 아래에서 보면 다단 쌍폭이다.
좌골의 폭포들,
비슷한것 조차없이 제각각 다른,
자유분방한 모습이라 각기 새롭고 신선하다.
▼ 쌍폭
중단으로 올라서서 쌍폭을 제대로 감상하고
또 좌측으로 우회, 상부의 폭포로 향한다.
우회길 중간에 폭포가 하나더 있지만
다소 미약하여 오늘은 패스,
바로 그 위의 이끼폭포로 직행한다.
좌골의 맹주감인 이끼폭포다.
가장 근사하다고 볼수 있다.
제법 큼직한 수직 이끼폭포,
이끼 사면을 타고 하얀 폭포수가
산산히 비산하며 부드럽게 낙하한다.
가만히 들여다볼수록 매력을 더하는 미폭이다.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곳이다.
잠시 감상하다가 우측으로 우회,
상단 폭으로 향한다.
이곳에서는 좌우로 다 우회할 수 있다.
우측은 짧은 로프와 바위를 잡고 오르는 등
살짝 재미가 있고, 좌측은 무난, 평범한 우회로다.
오를때는 우측,
하산할때는 좌측 우회로를 이용했다.
▼ 이끼미폭
이끼폭을 우회하여 오르면
바로 나타나는 좌골본류 마지막 폭포,
큰 특징은 없지만 햇살을 받은 와폭,
눈부시게 반짝이고 있다.
잠시 바라보고 우측으로 우회,
상단으로 올라 골을 건너, 등로를
조금 이어가 곧 하봉굴골 합수부에 이른다.
하봉굴골, 초입에 걸린 실폭포가 인상적이다.
저곳으로 올라 하봉굴을 거쳐 천상폭포로
돌아 낼릴수도 있을테지만,
여건상 고려제외 ..
▼ 좌골본류 마지막 와폭
▼ 하봉굴골 초입 실폭
합수부 인근에서 늦은 점심을 들고
빈몸으로 이끼폭포를 다녀온다.
오름길 20여분,
가파르게 고도 170m 정도를 올려
이끼폭포 하단에 도착한다.
감흥은 올때마다 조금씩 줄어든다.
선명한 초록이끼가 멋지지만
꽃황새냉이가 점점 많이 포진하여
어수선한 느낌도 든다.
영랑재 아래, 해발 1500m 쯤에
위치한 이끼폭포(일명 천상폭포).
그래도 지리산 최고지대에 위치한
지리산 최대의 이끼폭이다.
아름다운 모습,
오래도록 유지하길 바라보며
다시 지루한 길, 되돌아 추성으로 하산한다.
▼ 이끼폭포(천상폭포)/ 영랑재 아래 해발 1,500m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구종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8 ^^ 수고많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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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대동문 작성시간 26.06.07 언제나 포근한 지리산
그 가운데 국골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중간 중간 박 산행하는 매니아들에
엄청 부러움을 느끼기도....
좋은 사람들과의 하루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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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구종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8 좋은날, 좋은곳에서 우리도 박 한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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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선함 작성시간 26.06.08 국골 좌골,
이끼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인데,
수량이 조금 아싑긴 해도 그만하면 눈요깃거리는 되었을 듯,
저도 몇 번 갔는데,
폭우가 쏟이지던 날,
아찔했던 기억들이 생각나는군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구종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8 그런 일이.. 우중 골은 위험하죠. 늘 조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