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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뉴스사건방

“배은망덕한 놈!”… 오세훈, 거센 역풍 맞았다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26.06.11|조회수43 목록 댓글 0

명태균, 오세훈 향해 강도 높은 비판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생각해 봐라”

“유분수지 금수보다 못한 놈아”

출처:뉴스1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오세훈 서울 시장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명 씨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세훈 야. 이놈아! 네가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생각해 봐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0년이나 수렁에 빠져 야인으로 전전하는 놈을 서울시장 당선시켜 줬더니 약속은 안 지키고 나를 4건이나 고소 고발한 배은망덕(背恩忘德)도 유분수지 금수보다 못한 놈아”라고 지적했다.

 

 

앞서 명 씨는 지난 4일에도 오 시장을 향해 “잔칫날 재 뿌리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도 잘 알다시피 1심 유죄가 나온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면서 “경거망동(輕擧妄動) 하지 말고 자중자애(自重自愛) 해라”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이어갔다.

출처:뉴스1

현재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명 씨로부터 제공받은 여론조사 비용을 후원자가 대신 납부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하지만 오 시장 측은 해당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오 시장 측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있지만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해 관계를 끊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명 씨 진술은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 오염돼 신빙성이 떨어진다”라고 강조했다.

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1

이와 함께 “4선 서울시장인 오 당선인이 무자격 불법 여론조사 기관 운영자에게 제3자를 통한 정치자금 대납 방식으로 비용을 지급했다는 것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라고 항변했다.

이후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 당선 후 잠시 중단됐던 재판이 다시 재개되면서 10일 서울중앙지법 청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민중기 특검은 악질적인 특검”이라며 “명태균 일당에 사기죄를 적용해 수사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늦었지만 이들을 기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재판 과정을 통해 명 씨와 강혜경 등 일당이 제공했던 여론조사는 모두 표본 수가 부풀려진 가짜 여론조사임이 밝혀졌고 법정 자백도 이뤄졌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런 상태라면 수사기관이 명태균 일당을 사기죄로 조속히 수사를 마무리하고 기소해야 되는데 아직 전혀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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