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 간증 : 문광복 권사 (여의도순복음청라교회)
얘기치 못한 사고에서 뇌동맥류 발견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
20여 년 간 이어온 새벽 기도 영성 3대 가정에 흐르길 소망
나의 생명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 올 8월 첫째 주일이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예배를 드리고 교회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균형을 잃으며 넘어지는 일이 있었다.
어디에 걸렸는지,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쓰러지면서 의자에 머리를 부딪쳤다. 일어나보니 머리에서 피가 흘러 바닥이 흥건했다.
그동안 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단 한 번도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었기에 당황스러웠다.
큰 부상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가족의 권유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결과를 들었다. 뇌동맥류가 발견된 것이다.
담당 의사는 뇌혈관이 꽈리같이 부풀어 올라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르고 지냈다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며 오히려 넘어져서 발견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했다.
그 순간 미리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리며 로마서 8장 28절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을 깊이 체험했다. 교회 성도님들과 목사님의 기도에 힘입어 한 달 만에 수술 날짜가 잡혔고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할렐루야!
나의 생명을 살려주신 하나님은 이전에도 내게 수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믿지 않는 남편을 전도하게 하셨고 장막의 복도 받았다. 무엇보다 내가 사랑하는 딸을 기도를 통해 얻게 됐다.
36년 전 나는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을 했는데 유산이 됐다. 이후 1년 간 아이가 생기지 않아 깊은 좌절에 빠졌는데 그때 처음으로 새벽예배에 참석해 기도하게 됐다. 새벽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내 마음에 큰 위로와 평안을 주셨다.
조급함을 내려놓게 하셨고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셨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났을 무렵, 갑자기 입덧을 하며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 지금의 딸을 주신 것이다.
사랑하는 딸을 얻은 이후 나는 인천 서구로 이사 오면서 여의도순복음청라교회에 출석했다. 그때부터 나는 단 하루도 새벽예배를 거른 적이 없다. 나는 매일 새벽예배에서 남편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먼저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셨다.
남편의 성품을 온유하게 다듬어 주셨고 술도 끊게 하시며 가정의 질서를 회복시켜 주셨다. 지금은 남편이 먼저 은혜 받은 찬양이나 말씀을 내게 알려줄 정도로 변화됐다.
이제 나의 소망은 단 하나다. 하나님께서 이어오신 이 새벽예배의 영성이 우리 딸에게도, 그리고 그 다음 세대까지 흘러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로 자라며, 우리 가정에 베푸신 은혜가 3대를 넘어 천대까지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정리=금지환 기자
[출처] 순복음가족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