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치유, 주님 은혜로 기적 체험
- 간증 : 송영표 안수집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은평성전)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신 하나님께 감사
인생을 살면서 고난을 겪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나 역시 생활의 어려움과 믿었던 사람에게 받은 상처, 희망을 잃고 죽음을 생각했던 시간, 질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순간들이 있었다. 그러나 좋으신 하나님은 고난을 기쁨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죽음을 생명으로 바꿔 주셨다.
다른 교회에 출석하던 나는 35년 전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됐다.
20년 넘게 개인택시를 운전하며 집도 마련하고 생활이 넉넉해졌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의 배신으로 큰 좌절을 겪었다. 막막함 속에서 밤새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다.
울부짖으며 기도하던 어느 날 하나님은 내게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눅 10:20)라는 말씀을 주셨다. 환경은 달라진 것이 없었지만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차올랐고 구원의 은혜만으로도 감사함이 넘쳐났다.
새벽예배 1000일을 작정했는데 순복음성동교회에서 새벽예배 버스 운전사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해 10여 년간 섬기게 됐다. 이후 관광버스를 운전할 때도 주일성수를 위해 일요일은 무조건 쉬었다.
그러나 무리한 운전과 불규칙한 식사 속에 건강은 점점 무너졌다. 8년 전, 소변을 보는 것조차 어려워 병원을 찾았고 전립선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암은 대장과 뼈를 비롯해 온몸으로 전이된 상태였다. 의사는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했다. 수술도, 적극적인 치료도 어려운 상황이었고 소변이 나오도록 돕는 약만 복용할 뿐이었다.
몸은 급속히 쇠약해졌다. 지역 식구들이 20명씩 집에 찾아와 나를 위해 다니엘기도회를 드렸고, 교회 성도들과 목사님들도 간절히 기도해 주셨다. 담임목사님의 안수기도도 받았다.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는 내게 큰 위로와 힘이 됐다.
소변을 보지 못하는 고통이 가장 견디기 어려웠다. 3일 동안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자 죽음이 임박했음을 느꼈다. 2018년 10월 14일 나는 병원 응급실에 연락을 해둔 채 마지막으로 내 손으로 십일조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향했다.
관광버스를 팔고 회사 미수금까지 받아 십일조 액수가 컸다. 마지막으로 주일 1부 예배를 드리고 십일조를 내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소변이 마려웠다. 교회에서 조금 소변을 본 뒤 집에 돌아가서는 3일 만에 시원하게 소변을 볼 수 있었다. 그 순간 ‘하나님이 살려주셨구나’하는 확신이 들었다.
보름 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절망적이었던 암 수치가 기적적으로 크게 떨어졌다. 이후 정기 검진만 받을 정도로 회복됐고 전이됐던 암도 모두 사라졌다. 기적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었다.
남선교회에서 교통봉사를 해온 나는 10년 전부터 은평성전에서 봉사하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건강으로 평생 주님만 바라보며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겠다.
정리=이미나 기자
[출처] 순복음가족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