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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십시오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26.06.09|조회수24 목록 댓글 0

서로 사랑하십시오

 

게리 윌커슨 2026년 6월 8일

 

예수님의 가르침 중 정점을 하나 꼽으라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제자들과 함께 보낸 마지막 밤에서 우리는 그 정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가르쳐 온 모든 것을 한 단어, 바로 '사랑'으로 요약하셨습니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5:12)

 

이 구절을 읽고 교회 안에서의 사랑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온화한 생각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친절함, 관대함,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는 것과 같은 것들을 생각합니다. 실제로 신약성경은 이러한 사랑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서로"라는 표현을 약 50 번사용하며, 서로를 인내하고 격려하며 관대하게 대하라고 명령합니다. 에베소서에서는 "함께"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공동체 안에서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위대한 명령을 강조합니다.

 

제자들은 이 명령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사실, 그들은 이미 이 일을 꽤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스승과 함께 3년 동안 전임 사역을 하며 스승이 가르쳐주신 것을 실천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예수님은 전혀 다른 맥락에서 사랑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다음 말씀에서 분명해집니다.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느니라”(요 15:13)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입니다. 제자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내가 옆에 있는 이 사람을 위해 죽을 수 있을까? 가끔은 정말 짜증나는데.”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만큼 서로를 깊이 사랑하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이 사랑한 것처럼 사랑하라고 명령하신 것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감정이나 이상에 기반한 낭만적인 생각도 아닙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명하신 것은 복음적 사랑, 즉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뿌리를 둔 강력하고 무조건적이며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써 그 어떤 사랑보다도 강력한 사랑의 행위를 보여주시려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그분은 원수에게까지도 이 사랑이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그들을 위해서도 목숨을 바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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