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우러러 주목하는 신앙
(행 7:54-60) 스데반이 순교하다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사람들은 순교라고 하면 초대교회나 환난시대의 순교만 생각한다. 그러나 평화시대에는 초대교회나 환난시대에 살아가는 성도들처럼 목숨을 버리는 순교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우리는 그들이 간직했던 순교적 신앙정신을 가지고서 생활 속에서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살아가야 한다. 초대 교회의 집사였던 스데반은 담대히 복음을 증거 하다가 돌에 맞아 순교한 사람이다. 그는 주님 앞에 자기의 영혼을 부탁하면서 자기를 돌로 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한 위대한 순교의 신앙 인물이다.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는 신앙은 어떤 신앙인지 찬송가를 통해서 은혜를 받기로 한다.
1. 성령이 충만한 신앙이다.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행 7:55).
성령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신앙생활을 한다. 찬송가 195장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이 찬송은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짧지만 깊이 있는 기도문 형식의 찬송입니다. 원곡 제목은 "Holy Spirit, Hear Us", 영국의 찬송가 작사자 William H. Parker(1845–1929)의 작품으로, 19세기 말 교회학교와 어린이 예배용 찬송으로 작사되었다. 곡조는 Frederick C. Maker가 작곡했으며, 단순한 구조 안에 성령께 드리는 기도와 찬양, 성경 묵상, 전도, 겸손의 삶 등 전인격적 신앙의 요소를 담고 있어 한국 교회에서도 성령 강림절이나 회중 기도 시간에 자주 불린다. 특히, 이 찬송은 기도, 찬양, 말씀, 전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성령의 인도하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는 찬송으로, 전 세대가 함께 부르기 좋은 찬양으로 사랑받고 있다.
1)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진심으로 찬양하게 하소서 - 진심으로 찬양할 수 있게 하시는 성령님을,
2) 성령이여 우리 기도드릴 때 우리 곁에 계셔 일러주소서 - 기도할 때 곁에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3) 성령이여 우리 성경 읽을 때 그 속에서 빛을 보게 하소서 - 성경 말씀 속에서 진리의 빛을 보게 하시는 성령님을,
4) 성령이여 우리 전도할 때에 지혜로운 말씀 주시옵소서 - 전도할 때 지혜의 말을 주시는 성령님을,
5) 성령이여 우리 겸손해져서 우리 주와 같이 되게하소서 아멘. - 겸손하여 주님을 닮게 하시는 성령님을 간구합니다.
짧고 단순한 가사이지만, 신앙의 모든 영역에서 인간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성령님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한다. 특히 이 찬송은 ‘삶의 예배’를 강조하며, 신앙의 모든 순간에 성령의 임재를 구하도록 초대한다.
2. 신령한 세계를 보는 눈의 신앙이다.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행 7:56).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146:5).
세상에서도 눈앞의 것만을 보는 자는 쉽게 낙심, 절망, 분노하지만 신령한 영적인 세계의 소망이 있는 사람은 '환난과 핍박 중에도' 육신의 환경을 초월하여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찬송가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는 초대교회와 종교개혁 시대의 순교 신앙, 그리고 한국교회의 순교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헌신과 충성의 찬양이다. 순교자의 피 위에 세워진 신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찬송은 주로 교회 창립기념주일, 순교자 기념예배, 신앙 결단의 순간, 선교회 헌신예배에서 불리며, 신앙의 깊은 뿌리와 그 열매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찬송이다.
1)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지켰네 이 신앙 생각할 때에 기쁨이 충만하도다 - 핍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신앙을 지켰던 성도들을 떠올리며, 그 신앙의 전통에 기쁨으로 참여하겠다는 고백을 담고 있다.
2) 옥중에 매인 성도나 양심은 자유얻었네 우리도 고난 받으면 죽어도 영광되도다 - 육신은 감옥에 있어도 영혼은 자유로웠던 성도들을 언급 하며, 고난 속에서의 영광과 순종을 강조한다.
3) 성도의 신앙 본받아 원수도 사랑하겠네 인자한 언어행실로 이 신앙 전파하리라 - 성도의 삶을 본받아 원수를 사랑하고, 인자한 언행을 실천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삶을 다짐한다.
(후렴)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아멘. - “죽도록 충성하겠네”는, 요한계시록 2:10의 말씀을 기반으로 한 확고한 믿음의 선언이다.
3. 항상 세상을 떠날 준비하는 신앙이다.
이 세상은 잠시 살다 가는 나그네의 삶인 것을 깨닫고 하늘의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된다.
"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행 7:59-6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찬송가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는 작사는 존 오트만 (Johnson Oatman Jr., 1856–1922, 미국 복음성가 작사가)이 작곡은 찰스 하친슨 가브리엘 (Charles H. Gabriel, 1856–1932, 미국 복음성가 작곡가)이 만들었다. 이 찬송은 미국 복음주의 전성기인 19세기말에 쓰였다. 존 오트만은 약 5천 곡 이상의 찬송시를 남겼으며, 이 곡은 그중 가장 널리 불리는 찬송 중 하나이다. 그는 직업적으로 성공하기보다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는 신앙인의 삶을 꿈꾸며 찬송을 지었고, 가브리엘은 이에 걸맞은 경쾌하면서도 묵직한 멜로디로 곡을 완성했다. 이 찬송은 **“이 땅에서의 고난 속에서도 성화의 길, 천국을 향한 소망을 잃지 말라”**는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1)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아서 날마다 기도합니다 - 매일의 기도로 천국을 향하여
2) 괴롬과 죄가 있는 곳 나 비록 여기 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곳을 날마다 바라봅니다 - 고난 중에도 천국을 사모함
3) 의심의 안개 걷히고 근심의 구름 없는 곳 기쁘고 참된 평화가 거기만 있사옵니다 - 참된 평화가 있는 곳을 사모하며
4) 험하고 높은 이 길을 싸우며 나아갑니다 다시금 기도하오니 내 주여 인도하소서 - 싸우며 나아가는 성도의 길
5) 내 주를 따라 올라가 저 높은 곳에 우뚝 서 영원한 복락 누리며 즐거운 노래 부르리 - 마침내 영원한 복락에 참여하리라
(후렴) 내 주여 내 맘 붙드사 그곳에 있게 하소서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 성도는 마지막으로 주의 얼굴을 뵙고, 찬양하며 영원한 복락을 누리는 천상의 삶을 소망한다.
결론. 날마다 스데반 집사의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는 신앙을 적용하며 사는 성도가 되자.
찬송은 신앙고백이다. 찬송가 195장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 찬송가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 찬송가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의 가사를 생각하며 이 세상에서 스데반 집사처럼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는 신앙을 가지기를 축원합니다.
▲김창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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