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몰로카이(molokai)섬
시간이 멈춘 야생의 섬, 때묻지 않은 과거의 하와이를 그대로 간직한 순수한 땅이 몰로카이다. 동서로 길게 고구마 같이 펼쳐진 모양의 몰로카이를 가로지르는 데는 1시간 정도이지만, 그 길을 따라가면 한가로움과 자유로움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다.
그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다미안 신부의 희생적인 인간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끼는 곳이다.
(1) 1, 3박(泊)- 파포하쿠 비치(papohaku beach park)
섬 서쪽에 있는 파크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으나 화장실에 샤워시설도 있고, 화장실 옆의 공간도 있어 좋다. 주차장 시설도 매우 양호하여 주변에 고급 작은 리조트 단지에 있는 사람도 파포하쿠 비치에 산책도 한다.
(2) 2박(泊)- 칼라우파파 주립공원 파크
섬 중앙 북쪽에 있는 캠핑장으로, 나환자 집단 마을이 볼 수 있는 칼라우파파 오버룩이 가까운 파크이다. 산중 숲속의 캠핑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많으나 해안갓 모래보다 풀밭에 캠핑은 밑바탁이 차갑다는 것이 단점이다.
(3) 4박(泊)- one alii beach park
카우나카카이 항에서 동쪽의 해안선을 조금 지나는 지점에 one alii beach park가 있다. 이곳은 할라바 계곡으로 가는 길에 있기 때문에 오는 길 가는 길에 캠핑을 할 수 있다. 주위에 큰 마을도 있고 마을 주민들이 이용도하여 안전한 곳이다. 그리고 전기 충전도 충분이 할 수 있었다, 우리가 갈을 때 일본인 캠핑하면서 야간 고기잡이을 하였다. 바다가 수심이 얕아 널리 까지 깊지 않다. 그래서 낚시꾼들이 멀리 바다까지 낚시를 즐기는 곳이다.
(4) 카우나카카이(kaunakakai) 다운타운
동서로 길다란 모양의 몰로카이는 가로지르는데 1시간 정도면 충분하지만 조용한 하와이 옛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섬 중심에 다운타운이 있는데 다미안(다미엔) 성당도 있고, 도서관도 있고, 마켓도 있다.
마우이와 몰로카이를 왕복하는 페리가 입출항하는 카우나카카이 항 인근에 조성된 몰로카이 중심지다. 7천여명이 생활하는 몰로카이의 행정사무소가 있는 곳이나, 우리나라 면 소재지의 느낌이 든다.
(5) 마우이- 몰로카이 연결 페리
매일 하루 두편, 마우리 라하이나 항을 출발하여 몰로카이를 왕복하는 페리다. 약 100여명이 승선할 수 있는 작은 여객선의 2층은 지붕이 없는 오픈 탑 좌석이다. 배 운항 중에는 고래를 볼 수도 있다. 배 멀미를 하는 사람은 1층 선미 중간에 자리하면, 파도치는 배길의 바다도 볼 수있고, 로링도 최소화할 수 있다.
(6) 팔릭 록(phallic rock)
칼라우파파 오버룩 입구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약 100m 쯤 걸어 들어가면 산 속에 신기한 바위가 많은데, 그 중에 남근 모양의 바위가 있다. 이곳을 옛 하와이인들은 신성시 한 곳이라고 했다.
(7) 칼라우파파 오버룩(kalaupapa overlook)
몰라카이 북단 바다를 향한 곳 절벽아래에 평화로운 마을이 보이는 언덕이 칼라우파파 오버룩이다. 이곳에서 벨기에 선교사 세인트 다미안 신부의 나병환자 집단촌이 보인다. 칼라우파파 주립공원 파크에서 캠핑을 하고 나서 아침에 걸어서 그곳에 갈 수 있다. 가는 길에 성기모양의 팔릭 록(phallic rock)도 있다.
(8) 다미안 신부가 건립한 교회
다미안 신부가 건립한 교회로 아주 작은 교회이다. 그 곳은 다미안 신부의 여러 가지 자료가 있고, 성당 밖에는 신부님의 동산이 있다. 그 옆에는 농장이 있다. 도로변에 있어 찾기도 쉽다.
(9) 할라바 계곡(halawa valley)
서기 650년에 고대 풀리네시안인들이 정착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 곳은 몰로카이 남쪽 해변을 따라 계속가면서 북쪽으로 가는 길에 있다. 도로는 좁은 길과 외길이 많다. 운전에 매우 조심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도마뱀 전설이 있는 곳이다.
(10) 몰로카이 공항
몰로카이 공항은 섬 중앙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마우이 라하이나 항구를 출발하여 몰로카이 항구에 도착한 위치에서 가까운 거리이다. 공항과 항구가 섬 중앙이라 오고 가는 길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