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공부 기간 : 2년
면접 공부 기간 : 1년
필기 준비 중 힘들었던 점 :
없습니다.
꾸준히 공부하는것이 힘들다면 기술사 도전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건 기술사가 되려면 누구나 해야하는 당연한 과정입니다.
빠르게 합격하는 비법 같은 것을 바란다면 시작부터 마음가짐이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 전 걱정 :
나이가 어린데 합격 할 수 있을까?
경력이 별로 없는데 합격 할 수 있을까?
경력이 많으신, 연세가 있으신 분들 처럼 전문용어를 구사하며 전문적으로 보일 수 있을까?
이런 걱정들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30대 입니다)
면접 준비 과정 :
필기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필기는 제한된 기회가 존재하지 않지만, 면접의 경우 필기 합격일로부터 2년 이내에 합격해야 하기때문에 한번 불합격을 경험하게 되면 심리적 압박, 스트레스가 상당 했습니다.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던 다른분들이 합격하는 것을 보고도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저사람보다 내가 더 말을 잘하는데 도대체 왜 내가 떨어진걸까, 어려서 그런가? 경럭이 짧아서 그런가? 하는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더 이를 갈고 치열하게 준비 하였습니다.
면접질문이 나와 잘 맞지 않는 상황이 오더라도 실력으로 극복하고 이겨내겠다는 생각으로 준비 했습니다.
각종 전시회에 방문하고, 세미나에 참석하며 최대한 경험하지 못한 분야에 대해서도 기본은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제 경력, 전공분야는 당연히 깊고 넓게 파서 공부하였고,
경력, 전공분야 이외의 경우도 완벽하게 답변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것을 내비출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법령, 최신 기술, 업계 동향, 해외 동향, 지구온난화, 탄소국경세 제도 등 구글, 유튜브 검색을 통해서 준비 하였습니다
면접 예상문제는 약 300~400문제정도 만들었습니다
합격 소감 :
수험번호가 합격자중 맨앞자리라 그런지 8시 59분 40초쯤에 카톡이 왔었습니다....
좋긴 좋았습니다만...
면접 준비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정신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드디어 해방이다" 라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면접 3회째에 합격 하였습니다
면접 준비 관련 개인적 조언 :
"면접은 운이다"
운도 준비된 사람에 온다는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를 갈고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그 운이 본인에게 오지 않습니다.
면접관도 사람이기 때문에 이사람이 얼마나 간절한지, 얼마나 열심히 준비해 왔는지 느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충 이정도면 되겠지", "적당히 하면 면접은 다 붙어", "면접 합격률은 40%가 넘어"
이런 생각 하는분들이 불합격자 60%에 속하는 분들인 겁니다.
안일하게 준비하다 불합격 하셔서 지옥으로 빠지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