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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 귄터 그라스(독일의 소설가)의 명언을 살펴봅니다.

작성자구름나그네|작성시간22.04.12|조회수47 목록 댓글 0

1. 천천히 축구공이 하늘로 떠올랐다. 그 때 사람들은 관중석이 꽉 차 있는 것을 보았다. 고독하게 시인은 골대 안에 서 있었고, 그러나 심판은 호각을 불었다: 오프사이드.

 

2. 작가란 과거의 사건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 사라져가는 시간에 거역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다.

 

* 귄터 그라스 : 독일 출신의 세계적 작가. 1999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귄터 그라스는 행동하는 독일의 양심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거인으로 평가 받는다. 작가는 흘러가는 시대의 단편을 희생자나 학대 받은 자들의 시점에서 과거 및 미래와 관련 지어 넓고 풍부한 구성 속에 표현하여, 현대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현재는 폴란드 그다니스크인 단치히에서 1928년 태어나 1952년 베를린 예술대학에 진학하면서부터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20∼1950년대 독일의 일그러진 역사를 난쟁이 오스카 마체라트의 시점으로 그린 소설 '양철북'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외에 '고양이와 쥐' '개들의 시절' '넙치' 등의 작품을 남겼다.

 

가난한 청소년 시절 군 복무를 신청해 17세 때 나치군으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이력을 2006년 고백해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그러나 1960년 독일 사회민주당에 들어가 핵무기 반대를 외치며 빌리 브란트 총리의 재선을 위한 시민운동을 이끄는가 하면, 보수정당인 기독교민주당 소속 헬무트 콜의 낙선운동도 벌이는 등 '행동하는 지성인'의 모습으로 존경을 받았다.

 

사랑하는 회원님!

벚꽃이 만발하고 있는 4월의 봄날을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오늘 저녁경부터 비가 내린다니, 아마 그 꽃들도 이제는 하얀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던 그 자리에서 언제나처럼 또 다시 땅으로 조용히 내려앉지 않겠는지요? 봄거리를 거닐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한편으로 자신의 내면을 채울 수 있는 학식에 대하여 한번쯤 뒤돌아 보는 것도 바람직한 처사가 되지 않겠는지요?

현실성 없는 이론은 그렇지 않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세상은 그런 것이 아니오.’라고 말참견을 하더라도 그에 관한 자기주장을 시작하면 끝이 없고, 이쪽 말에는 아예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그것도 당연하긴 하다. 상대는 옥스퍼드 대학이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평생을 연구에만 몰두한 사람이니까. 예를 들어 인간의 두뇌에 관해서 등 보통 사람이 생각지도 못하는 것까지 세분화해서 인간을 철저히 연구하고 분석해서 자기 학설을 확립한 것이다. 그러니 쉽게 물러설 리가 없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것은 나름으로 훌륭한 일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다만, 곤란한 것은 그는 실제로 인간을 깊이 있게 관찰하고 교제한 일이 없으므로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인간이 있고 다양한 관습과 편견과 기호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종합해서 한 사람의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요컨대, 인간에 관해서는 전혀 무지하다는 것이다. 인간에 대한 이론은 풍부하나 현실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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