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에서 김치는 단순한 반찬이 아닙니다 매일 마주하는 따듯한 위로이자 우리 몸을 지탱하는 생명의 근원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그 신성해야 할 밥상 위에서 추악하게 썩어버린 어느 기업의 양심을 마주하고 깊은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우산동에 위치한 삼우식품 평창김치(예길식품, 예길김치 납품) 의 제조 공정은 우리가 알던 전통 음식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집에서 어머니가 배추 한포기, 한포기 정성스레 흙을 털어내고 다듬고 깨끗한 소금물에 절이던
그 상식은 그곳에 없었습니다
그들이 소금물이 든 수조에 집어넣은 것은 전년도에 수확해 간혹 시커멓게 변질된 쓰레기로 버려야 할 배추였습니다
그것들을 다듬지도 않은채 그대로 쪼개어 침전탱크에 던져 넣었습니다
배추를 절이는 소금물은 맑고 깨끗한 영양수가 아니라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흙탕물을 연상케 하는 탁한 오수였습니다
세척 과정 또한 요식 행위에 불과 했습니다 오염되어 탁한 물속에서 포기 속은 전혀 헹구지도 않은채 그저 뭉텅뭉텅 건져
올릴뿐이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불량 김치는 빨간 고추가루 양념뒤로 그 추악한 민낯을 숨겼습니다
미세한 이물질 혼입 세균오염의 요인 씻기지 않은 황토 흙과(알타리 무우) 배추는 붉고 고운 양념에 가려져 우리의 입으로
우리 아이들의 몸속으로 고스란히 들어갔습니다. 2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는 김치 공장이 오직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잡고 이런 기만을 저질러 온 것입니다.
소비자 여러분, 우리는 언제까지 이들의 배를 불려주며 우리의 건강을 파괴 당해야 합니까?
지자체와 위생당국의 안일한 감시 속에서, 이 양심 불량업체는 우리를 비웃으며 불량식품을 유통해 왔습니다
인민의 건강을 무시하고 오직 돈만을 쫓는 이들에게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단호한 거부"입니다
이제 우리가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침묵은 저들의 기만을 방조하는 것입니다
"예길식품,예길김치에 납품하는 삼우식품 평창김치" 를 단 한포기도 사지 맙시다
우리의 밥상을 지키고 우리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량식품을 만드는 악덕 기업이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불매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요
소비자의 준엄한 심판만이 저들의 굳어버린 양심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선택이 우리의 안전한 밥상을 만듭니다
이 글을 보시고 다른 김치공장의 김치도 위와 같을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세요
이 전에 다른 김치 공장에서 일을 해 보았지만 흠 잡을 수 없이 위생적으로 잘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 글은 삼우식품 평창김치에서 5월 18일부터 21일 아침까지 4일간 김치를 담그는 노동을 하며 목격하고 직접 실행한
노동자의 체험담입니다 거짓,과장,조작 없이 사실적으로 쓴 글입니다
보시고 널리 알려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