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가 지저분해 도배를 하느라 한쪽에 빼 두었던 냉장고를 도배 후 다시 옮겼더니 양쪽 문 높이가 달라져 보이더라구요~ 그 튼튼한 녀석을 힘없는 박하님과 가녀린 호박팔뚝으로 무리하게 옮겼더니 착한 냉장고가 삐뚤어져버린듯^^; (괜히 옮겼어~ 괜히 옮겼어~ 흐흑!)
이 기회에 몰랐던 냉장고 '문'에 대한 이야기와 직접 냉장고 수평조절할수있는 방법을 배워봤습니다.
바닥의 수평이 맞지 않을 경우 드라이버나 스패너를 사용해 간단히 조절할수 있답니다.
기사님 말로는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구할수있다고 하시더군요~
수평조절 도구가 없다면 구슬이나 탁구공을 냉장고윗면에 올려놓고 굴려보면 된다능^^
ㅇ 냉동실 문이 낮을 경우 - 왼쪽에 있는 높이조절나사의 홈 또는 너트에 일자형(-) 드라이버 또는 스패너를
사용해 왼쪽 방향으로 돌려 수평을 맞추세요.
ㅇ 냉장실 문이 낮을 경우 - 오른쪽에 있는 높이조절나사의 홈 또는 너트에 일자형(-) 드라이버 또는 스패너를
사용해 왼쪽 방향으로 돌려 수평을 맞추세요.
※ 냉장고 설치시 확인해야 할 기본은요~
(1) 바닥이 평탄하고 고른지 확인하세요~ 냉장고 설치바닥이 고르지 않다면? 진동과 소음의 원인이 됩니다.
문의 개폐 등으로 냉장고가 넘어져 다칠수도 있답니다.
(2) 주위와 적당한 간격을 유지해주세요~ 주위(벽 또는 다른제품)와의 간격이 너무 좁으면 냉각력이 떨어지고
전기료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3) 열기, 연탄가스가 많은 곳은 피해주세요~ 주위 온도가 높으면 냉각력이 떨어지고 전기료가 많이 나옵니다.
(4) 습기가 적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해주세요~ 습한 곳이나 물이 묻기 쉬운곳에 설치하지 마세요.
제품이 녹이 슬거나 감전의 원인이 됩니다. 주위 온도가 5도씨 이상, 43도씨 이하인 곳에 설치하세요!
냉장실 문이 냉동실 문보다 낮을 경우 - 보통 냉동실보다 냉장실을 더 많이(자주) 사용하고 내용물도 더 많기때문에 사용할수록 냉장실 문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너무 과도한 높이조절로 힌지 핀이 빠져 위험해질수있으니 설명서를 보면서 천천히 조절하시고, 너무많이 차이가 날때는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몰랐던 냉장고 '문'에 대한 이야기
ㅇ 냉동실 문이 냉장실 문보다 더 빡빡하게(?) 힘을 줘야 열린다구요?
냉동실 안이 온도가 낮아 압력때문에(안에서 잡아당기는 힘) 더 빡빡하다고 합니다.
냉장실이 상대적으로 내용물이 더 많기에(무거워) 냉장실 문은 좀더 자연스럽게 열리도록 배려한거라고 해요~
ㅇ 뒷쪽이 더 낮아야 한다??
문을 닫았을때 반동에 의해 닫혔다가 다시 열리는 경우가 있는데, 냉장고를 옆면에서 보아 뒷쪽이 0.5mm정도
더 낮아야 한다고 해요~
작년에 타사 냉장고를 쓸때 A/S기간이 넘었다는 이유로 양 문 높이 조절하는데 깍아서(?) 16,000원을 낸적이 있어요(--;;) 요즘 냉장고엔 온도잠금 기능이있잖아요~ 두번누르면 잠기는게 맞는데 상담원이 한번눌러야 잠기는거라고 설명해(그럼 고장이니 오세요~ 했다가 그건 상담원의 오해(?)로 밝혀지고, 기사님이 양문 높이가 다르다고 만져주겠다고 하더니 16,000원 내라고 한 사건! 완전 어이없었지요~)
근데 더 어이가 없었던건 간단히 할수있는것 같아 좀 가르쳐 달라고했더니, 특수도구가 있어야하고 전문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이 해야한다고 퉁명스럽게 대꾸하더군요(그러더니 스패너로 두번 조이고 16,000원을 달라고...) 서비스엽서를 내미시는데 친절도 보통을 줬었어요(그것도 빤히 쳐다보고있어서) 갑자기 손발이 오그라드는 사모님이란 호칭을 쓰면서 매우친절에 체크해달라고 해서 살짝 어이가 없었던 일이 있었답니다.
며칠후, A/S 만족하냐고 상담원이 확인전화왔길래 그렇게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 어느누가 불친절 내지는 보통에 체크를 할수있겠느냐고~ 그리고 스패너가 특수도구냐고~ 두번누르면 잠기는게 맞는데 상담원의 실수로 기사님을 부른건데 출장비를 받는게 어딨냐고~ 조근조근 따졌더니 그뒤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확인전화만 와서 결국 수신거부 해놓은 상태(ㅠㅠ) 뭐이런 경우가 다 있냐고요~ 흑!!
냉장고 수평문제로 기사님 부르기 전 사용설명서 꼭한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