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얼음
장율주
아직은 아니라고 마음놓은
수돗가 양동이에
아기 얼음 나왔습니다
울음도 없이 기특하게 나왔습니다
연하고 여려 금방이라도 토라질 듯합니다
매끈매끈 맑은 것이 방그르르 방그르르
이뻐죽겠습니다
조심스레 얼래 고 달래야 하는데
덜 춥다고 덜 춥다고 씩씩대는 바람이 걱정입니다
이제 초저녁인데 어찌할까 걱정입니다
장율주
아직은 아니라고 마음놓은
수돗가 양동이에
아기 얼음 나왔습니다
울음도 없이 기특하게 나왔습니다
연하고 여려 금방이라도 토라질 듯합니다
매끈매끈 맑은 것이 방그르르 방그르르
이뻐죽겠습니다
조심스레 얼래 고 달래야 하는데
덜 춥다고 덜 춥다고 씩씩대는 바람이 걱정입니다
이제 초저녁인데 어찌할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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