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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관련 자료

[볼거리]일본과자 모방 역사

작성자호산나05유지호|작성시간06.03.08|조회수299 목록 댓글 0

가장 가까운 외국이자, 그토록 가까우면서도 멀었던 섬나라 일본,
이웃 섬나라엔 한국에서 늘 보던 것과 비슷한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되며, 간혹 이토록 비슷한 것들이 우연의 일치일까 하는 의심마저 들게할 정도다.

 

비록 문화개방이 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가장 가까운 섬나라 일본은 그래서 가장 빠르게 여러 정보와 자료들을 접할 수 있었고,유럽이나 미국등의 정서와는 다르게 우리나라와의 정서와 비슷했던 그들의 상품이나 디자인등은 늘 새로운 아이템을 찾았던 관계자들에게는 적절하고 달콤한 참고자료들이었다.

그런 이유 때문이었는지,과거 일본문화개방전 ‘표절’이라는 단어가 신문등 매스컴에 자주 등장했었고,그중 일본은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단골 대상국이었다.혹 그것들이 기술제휴의 형식으로 정식 라이센스를 받고 만들어졌을 수도 있고, 자매 회사의 제품이기에,또는 아시아권의 정서와 감성이 비슷하기에 말그대로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다.

하지만,그것들이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나 비슷한 포장을 한 채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그 맛과 모양또한 별 다를바 없이 비슷하다는 점은 실로 놀랄만한 일들이 아닐 수 없다.



▲새우깡과 갓파 에비센

1971년 농심에서 만들어져 30년이상 우리들의 사랑을 사랑을 받아온 인기장수스낵 새우깡. 1964년 일본의 카루비(Calbee)사에서 ‘갓파 에비센’이라는 이름으로 생산을 시작해 이미 남녀노소를 망론하고 즐겨먹고 있었다.

그 포장지의 디자인은 이름그대로 새우를 메인으로 한 붉은톤의 컬러로 너무나 비슷하고, 맛은 눈을 감고 먹게되면 도저히 구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다.

현해탄에서 잡은 새우의 맛을 사용하거나 새우의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해 포장할 수도 있겠지만,양사의 기술제휴로 만들어졌건 우연의 일치일지라도 비슷하게 만들어진 과자를 사 먹을때마다 괜한 의문만 더하게 한다.



▲박카스D와 리포비탄D

'그 날 피로는 그 날 푼다'라는 유행어를 낳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양강장제 박카스 또한 일본의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무진장 팔리는 국민적인 피로 회복제인 리포비탄과 비슷하다.

1963년 동아제약에서 발매된 박카스, 그리고 그 바로 전해인 1962년 일본의 타이쇼제약(大正製藥)에서 일본국민의 피로를 책임진다는 슬로건으로 발매된 리포비탄은 지난 42년간 약 200억병이나 팔릴정도의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드링크제다.

'톱니바퀴처럼 힘있게 쉼없이 돌아간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이 드링크의 유명한 심볼마크는 그 디자인이나 컬러 그리고, D라는 영문 이니셜 또한 태권브이와 마징가제트의 가슴에 새겨진 V자처럼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비슷하다.

양국을 대표하는 이 드링크의 디자인과 맛 또한 상당히 비슷하며, 물론 타우린도 가득 함유되어 있다.그러나 박력있는 두 남자가 등장해 순간적인 힘을 보여주는 역동적인 일본의 광고에 비해 우리는 정겨운 이웃들이 등장하는 감동적인 켐페인성 광고가 대조적인데, 당시 인기있었던 홈런왕 왕정치가 광고모델을 하기도 했다.



▲빼빼로와 포키

1983년 롯데에서 빼빼로가 처음 나왔을때, 늘 길다란 과자에 묻은 달콤한 초코렛을 먼저 먹고 과자를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 MT를 가면 남녀가 이 과자를 입에 물고 게임을 하는건 했던 기억도 있을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상품이다.

그러나, 이미 17년전인 1966년 일본에서 있었던 광경들이다. 유명제과인 글리코사의 대표적인 초코과자 포키(Pocky)는 지금도 다양한 맛으로 많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3년 니시니혼신문(西日本新聞)중에서

▲히요코와 히요코

‘히요코’는 일본어로 ‘병아리’라는 뜻의 이름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일본은 생과자의 종류만큼이나 그 역사가 깊다.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생과자를 만들어 판매하는데, 그중 히요코는 후쿠오카(福岡)의 대표적인 생과자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어 그 제품의 이름을 딴 이름의 주식회사로 성장했다.

그러나, 어떤 경위에서 였든 그 똑같은 제품이 한국에 등장해 한때 일본 매스컴에 실려 많은 화제가 되었다.



▲켄맥주와 파스속의 펭귄

1983년 여름 산토리사의 계절 한정상품으로 발매되어 인기를 얻었던 캔맥주의 캐릭터 '펭귄'이 그 인기에 힘입어 바다를 건너 한국의 유명파스에도 등장했다. 펭귄의 모습은 세계공통이며, 동물의 모습을 디자인할 경우 우연하게 비슷한 모습을 할 수도 있으나, 그 컬러와 분위기가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비슷하다.

일본에서 인기있었던 이 펭귄은 많은 인기에 힘입어 '행복이야기'라는 만화영화에도 등장했던 것을 보면 일본이든 한국이든 팽귄의 인기가 예사롭지가 않다. 그들 또한 한국, 또는 유럽의 디자인을 상당수 참고했거나 모방했을듯 싶으나 아직 눈에 많이 띄지 않는것이 아쉬울 뿐이다.



▲고래밥과 옷토토

고래가 먹는 밥이라는 재미있는 제품명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제품 또한 이미 일본의 유명제과인 모리나가(森永)사의 옷토토라는 이름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모리나가사와 오리온의 기술제휴로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으나, 혹 그렇다할지라도 맛이나 모양이 너무나 비슷한 것이 왠지 아쉽기만 하다.



▲마이츄와 하이츄

캬라멜도 사탕도 아닌 미묘하고 달콤한 맛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모리나가사의 하이츄가 한국에선 마이츄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그러나 기술제휴라고 하면 제품의 이름이 거의 변하지 않는것을 보면 왠지 참고라고 하거나 우연이라고 보기엔 맛이나 그 제품의 디자인이 너무나 흡사하다.


위의 사진들을 찾아 올리면서, 상당히 많은 생각을 했으며, 솔직히 많이 망설였다.
이유는 정확한 데이터를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동안 알고 있었던 상식과 정보의 한계로 인해 100% 확신을 할수 없었기 때문이며,특히 소개된 거의 모든 제품이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인기제품이며, 혹 이 기사로 인해 판매에 다소나마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때문이었다.

그러나, 위의 소개된 사진들은 아직도 일본의 메스컴등에서 가끔 기획특집등으로 자주 다뤄지는 인기메뉴이며, 그 이유들 때문에 이 제품들을 사먹을때 마다 주변의 일본인 지인들과 어느쪽이 먼저인지 내기를 걸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그리 시원한 대답을 얻지도 못했다.
그들 또한 일본에서 어릴적부터 늘 즐겨먹었던 제품이라는 것외에는 들을수 없었다.

그동안 수많은 기업들은 동종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판매경쟁을 해야만 했고, 늘 신상품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보다 나은 디자인과 맛을 제공해야만 했다. 그렇기에 끊임없이 새로운 디자인과 신상품 개발을 위해 독자적으로 오랜시간 연구하기도 하며,또는 다른 나라에서 이미 사랑받고 있는 인기상품들을 참고하기도 한다.

그렇게 완성된 제품의 디자인은 혹 우연의 일치로 그것들과 다소 비슷해 질 수도 있다. 당연히 일본또한 신상품 개발을 위해 미국이나 다른 유럽의 디자인을 참고하거나 카피하는 경우도 물론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늘 마음에 걸리는건 우리의 것들 중엔 참고만를 했다고 보기엔 너무나 비슷한 것들이 많다는것과 그 만들어진 연도를 보면 그들의 주장처럼 상당한 신빙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과거의 것들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것들이 지금도 변함없이 양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인기 상품들이라는 점이다.

내용출처 : [기타] 블로그 집필 - sjlee5678님의 블로그
이의제기 내용추가 (2006-03-03 23:39 추가) 이의제기 내용보기
원래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제품이 일본에서 생산한 제품을 모체로 하는 것이 거의 많아 보인다고 하지만, 일본것이 한국측에서 만든 제품을 모방하는 것을 하는 것은 상품 제조를 하는데 야기하는 식입니다.

위에 언급한대로라면, 조선시대때 일본이 우리나라 제품을 모방하듯이, 가난하고 살기가 어려웠던 태동기시절인 1950년대, 즉 반세기여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가 일본것을 모방하는 것은 디자인을 베낀것이 아니라 일본업체의 기술제휴에 의해서만 의존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박카스는 기호 분류상 '음료수'가 아닌 '의약품'으로 구분하게 되어 있습니다.

박카스는 과자가 아닌 의약품이 분류되어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죠.

본문에서 4번째 단락의 캔맥주와 파스에 나오는 펭귄의 경우,

일본의 모 맥주업체에서 생산한 캔맥주에 나온 펭귄 캐릭터를 모방한 것으로 구분하는 것과는 별개입니다.

6번째 단락에 나오는 새콤달콤과 유사한 츄잉사탕의 경우,

디자인을 서로 모방하는 것으로 보기에는 차이가 간혹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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