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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대구 콘서트 후기 !!

작성자커피향기(서울)|작성시간26.03.29|조회수349 목록 댓글 11

벌써부터 눈물이나고
억장이 무너지려한다
그동안 가수님 쫓아다니며 보따리를 쌌다 풀렀다
공연 공지뜰때마다 환호를 지르며
손가락을 꼽아가며 기다린 숱한 나날들

그날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먹을것 싸들고 모여서
하하호호 까르르 웃어가며
열정을 불태웠던 에밀스 가족들

가수님의 노래에 취해
그 사랑스럽고 익살스런 제스쳐에 정신이 몽롱해서 울고웃고 정신 까무룩놓던 주옥같은 순간순간들 !!

아득히 꿈결같이 지나가고
이제 5월을 끝으로 일단 전국 투어는 마무리를 한다하니~~~♥️♥️♥️🎀🎀🎀

제주도도 따라가 유채꽃밭에서 사진도찍고
갓잡아올린 싱싱한회로 술안주도하며
가수님 공연 보고팠는데

해외도 단체로 따라가서 한호텔에 묵고
밤새워 가수님얘기로 이야기꽃도 피워보고 싶었는데 !!

이무슨 청천 벽력의 말인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지

안그래도 대구를 끝으로 공지가 안떠서
내심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그만
가수님의 입으로 그말을 직접 들으니
가슴이 난도질당하고
눈에 피눈물이 흐르는거 같다






동이트기전에 가방을 챙겨떠난 대구 공연길
서두르다가 핸드폰을 빠트려 다시집으로 허겁지겁 달려가서 챙겨나오고
주말이라 그런지 길에 그렇게 많던 택시가 하나도 안보인다
으~잉
이렇게 시간차가 나면 안되는데
정신이 번쩍들어
그때부터 숨이 턱에차게 뛰어 큰행길에 나와 발을 동동거리며 기다리니
저멀리서 택시한대가 불을 반짝이며 오는데!
세상에나 !!
길에 평상시엔 널린 택시가 이렇게 반가울수가

논스톱으로 달려 서울역에 도착해서
간신히 차에올라 숨고르기를 하며4시간여에 걸려 대구에 도착했다






이자리를 빌어 ㅁㅅㅇㄷㅂ 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어쩜 그리도 음식 솜씨가 좋으신지
고로케와 약식을 정성스레 만들어오셔
그많은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눠주시는지
솜씨도 솜씨지만 그정성어린 손길이
얼마나 따사하시던지 감사한 마음이 가슴 한가득이다~~~♥️♥️♥️

그저께(원주 밥상공동체 25주년 공연)
원주서 만난 가수님이지만
볼때마다 가슴이 뛰고 설레고 눈에
그리움과 반가움이 가득하고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까?
하고 한껏 기대감에 부푼 마음이다

막이 오르며
꿈속의 사랑 을 째즈 풍으로 흥겹게 불러 주고
레퍼토리도 많이 바뀌어
즐겁고 배꼽잡는 만요가요

왕서방 연서
빈대떡 신사
서울구경 등을 신명나게 코미디 스런 춤을 곁들여 불러줘서
장내가 웃음바다로 초토화 가 됐다






역쉬
가수님은 춤 노래 곡해석 퍼포먼스 다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하심을 여실히 증명하는 순간이다!!

가수님의 창작곡인
달빛연가
비가 내리네
를 가슴 사무치게 불러 줬다
아마도 비오는날 비가내리네 들으며
커피한잔하며
눈물 한방울 떨구는 현상을 잘알고 이곡을 창작하셨나 싶을정도로
절절히 들린다

그러면서
"이노래 들으면서 울지마세요 " 한다
이번 대구 공연은 유난히도 가수님의감성과 제스쳐가 한몫을 했다

두눈을 지긋이 감고 인상을 약간 쓰며 부르는 노래에 모두의 가슴이 무너지고
"하~아 "
하는 한숨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점점 무르익는 가수님의 공연
무대를 좌락펴락하는 최연소 가수님의 범접치 못할 카리스마 !!
유난히도 목소리가 우렁차고 윤기나고
기름져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어디서 저소리가 나오는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고
듣고 또 귀기울이고 예쁜 모습 보고또보고 속삭이듯 곡설명해주는
주옥같은 가요사에 정신이 혼미하고

다시또 말하지만
올해 선배님들이 유독 많이 별세들 하시는데
전통가요를 지키려 혜성같이 나타난
가수님을 믿고
안심하고 마음편히들 가시는가
그가녀린 어깨에 너무나 막중한 짐을
지워 드리는건 아닌지

그래도
숙명으로 여기고 우리가수님 또한
뚜벅뚜벅 기꺼이 걸어가시리라
선배님들의 기대에 요만치도 어긋남이 없도록 그 기대치를 완성 시키시리라


괴롭고 힘들고 어려운 길일지라도 분명
그책임을 완수하겠노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금까지 21세 최연소 가수로서 콘서트를 무사히 마쳐왔고 전국팔도를 다니며 공연을 마치게되어 매우기쁩니다
다녀보아도 우리나라처럼 정겹고 아름다운곳이 없습니다
에밀스들과 함께한 전국투어 공연을
이제5월을 끝으로 당분간 방학을 하려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 사랑 응원 영원히잊지 않을겁니다
사랑 합니다"


하고 인사를 하면서
청계천을 부르는데
가수님 감정이 격하여 울컥하고 순간 박자놓치고 가사 까먹고 당황하고
우린 우리대로
순간 멘붕이 와서 멍하니 있다가 이내
온장내가
울움바다가 되었다







생각이 너무많아 그런다며 다시 정정해부르고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앞으로도 끊임없는 창작활동하고 좋은노래 많이발굴해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노래 많이 부르겠습니다
5월5일 서울에서 열리는 콘서트 많이들오세오"
하는 인사를 끝으로 1부2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렇게 가슴 아플거면
좀 덜 좋아 할걸 !
이렇게 마음에 씻을수 없는 멍울이질거면
좀 덜 사랑할걸 !

아니!
첨부터 그렇게 가수님께 빠지고 중독될 마음은 요만치도 없었다
철원의
"꿈이여 다시한번 " 을 듣기전에는
그노래가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기전에는

이런 꿈같은 시간을 이젠 당분간 가질수없다니!!

안그래도
가수님 생각이자꾸나서
잊을수가 없어서
일도 찾아서하고 알바도하고
시간을 메꾸며 오로지 콘서트 날짜만
오매불망 기다리는데
이제 공연마저 방학이면

어디가서 그앙징맞은 춤을 보며
그 가슴저린 노랠 들으며
밤새워 들어도 싫증안날 속삭이듯 곡해석해주는 그목소리를 들을수 있을까

하늘이 두쪽이 나고
땅이 갈라진다해도 그럴리야 없겠지만
만에하나
가수님과 우리사이에 조금이라도 이물질이 끼어서
그사이가 서먹해지거나
멀어진다면
그정도로 방학이 길어지진 않으리라
스스로 위로하면서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닥아올 가수님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정말로 가슴이 쓰라리고 애려서
가수님 퇴근길 배웅하고 돌아오는 발길이 천근 만근이다
5월 5일이 영원히 안왔음 좋겠다
님을 기다리는 희망으로 살아가게
아니
그래도 보고픈 마음에 벌써부터
날짜를 세는 이마음
가슴에 눈물이 고이며 싸아해온다

그럴지라도
희망은 버리지 않는다
소통하기 좋아하고 에밀스를 누구보다
마음다해 사랑하는 가수님인데
어떤
모습으로든 대화의 창을 만들어
우리곁에 가까이 있다는걸
표현해주시리라 믿는다

암암리에 암묵적으로 여기저기 센스있게 글을 본 표시를 해주는 가수님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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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커피향기(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3.29 나미님
    반가워요
    함께 공연장서 만나고 사진찍고
    추억을 쌓던 시절이 엊그제 같군요
    이제 가수님 돌아오셨으니
    좀있으면 또다시 꿈같은나날이 펼쳐지지싶네요 그때까지 건강하시다가 우리 만나요엄청 반갑겠죠
  • 답댓글 작성자나미(전남) | 작성시간 26.03.29 커피향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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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커피향기(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3.29 나미(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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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첫마음(청주) | 작성시간 26.03.30 신입이라 경험하지 못한 콘서트 광경을 너무도 생생히 표현해 주시니 마치 현장에 있는 듯 싶습니다
    머리속에 그려보며 행복했어요
  • 답댓글 작성자커피향기(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3.30
    맞아요 새로오신 펜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또 카페 점수도 되어서
    디시 올리는 후기글들입니다
    간접적이라도 현장 분위기느끼시고 잠시나마 행복하시다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저도 글쓰며 과거 여행해보며 설렌마음 주체할길없군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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