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처음으로
내림머리 모습을 보여주셨을 때가 기억나요.
낯선 스타일이 어색하신 듯
수줍게 지어 보이던 그 풋풋한 미소에
누군가 “이제 명섭아~ 하고 부를 수 있겠다”며
말했죠.
그때 우리는 조금 혼란스러웠어요.
새로운 모습도 좋았지만,
오랫동안 익숙했던 포마드 스타일을
계속 보고 싶다는 팬들도 많았으니까요.
처음 우리가 조명섭이라는 가수를 만났을 때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개화기 신사의 분위기를 가진
젊은 가수였잖아요.
그래서 그 변화가 낯설었던 것도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이었는지 몰라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느끼게 됩니다.
지금의 모습은 또 지금만의 매력이 있다는 걸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무대 위의 신사 같기도 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 것 같은
친근한 이웃집 청년 같기도 한
그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참 좋아요.
그리고 여전히 신기해요.
노래를 듣고 있으면 문득 생각하거든요.
‘이 깊고 묵직한 목소리가
정말 이 소년 같은 미소에서 나오는 걸까?’
그래서 결국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좋아한 건
어떤 한 가지 스타일의 모습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조명섭’이라는 사람 자체였다는 걸요.
ㅡ 예전 게시글 퍼옴ㅡ
** 오늘은 남편도 아들도 퇴근이 늦네요. 저녁도 못먹고 야근중인거 같아 밥 차려주고 자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기다리는동안에 이모티콘 만들며 예능프로에서 처음 보았던 모습보며 잠시 추억에 잠겨봅니다.
가수님은 요즘도 홍시(?)에 잠드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혹시 밤을 잊은 에밀스님들이 계시면 저랑 함께 추억에 잠겨보는건 어때요?
가수님 이쁜 미소 두고 갈께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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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모우(대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16 무대, 노래, 다 궁금했지만 가까이서 모습 볼수 있었던것만으로도 좋았던 문경공연이었어요. 진짜 패밀리가 되어가는 가수님과 에밀스, 함께 성장하는 가수와 팬이 되길 바래봅니다. 리라꽃님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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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달님이(울산) 작성시간 26.05.16 주말아침을즐거움을주는모우님덕분에서비님내림머리순수한청년스타일참멋지네요
앞으로한번씩이스타일하고나오면에밀스난리나겠지요너무귀어워서
🧑🔧😂😅 -
답댓글 작성자모우(대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16 데뷔후 첫 예능프로그램이었던 '전지적 참견시점' 에서의 모습이에요, 에밀스 심장 '쿵' 했었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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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야옹이(부산) 작성시간 26.05.16 예뻐예뻐 귀엽다요.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요.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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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모우(대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17 new
넙 야옹이님도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