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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쉼터방

송엽국

작성자태산/김태훈|작성시간26.06.10|조회수25 목록 댓글 0

송엽국

봄부터 가을까지 연달아 빠알간 꽃을 피워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는 꽃이 있다.
채송화 같기도 하고 국화꽃 같기도 한 이 꽃이
'송엽국(松葉菊)'이다.

송엽국

변형초과 송엽국속의 다년생 초본.
남아프리까가 원산지이다.
잎이 두툼하고 즙이 많은 다육잎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솔잎과 닮은 잎, 국화와 닮은 꽃이 핀다는 의미도 있다.

송엽국은 상록식물이기도 하고, 겨울에도 얼어 죽지 않는다.
잎 모양과 무리지어 피는 모습이 채송화와 비슷하다고 하여
'사철채송화'라고도 불린다.

농담과 번복

안담의 농담은 무서운 어둠의 핵심으로 거침없이 저벅저벅 명랑하게 걸어 들어간다.
농담을 한다는 건 번복을 불사하는 일, 농담거리가 되는 데 익숙해지는 일,
스스로 우스워지는 일, 우스워지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일, 연민과 혐오를 오가다가
가운데 회색빛의 드넓은 공간을 다 차지하는 일이다.
< 농담과 번복 >은 우리를 웃기고 울리고 불편한 스탠드업 코미디의 관객처럼
자리에서 들썩이게 만들다.
기어이 그 선뜩한 찬 손으로 심장을 덥석 움켜쥐는 그런 책이다.

출처: 태백12 원문보기 글쓴이: 한길
태산/김 태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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