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
대개 클래식하다 뭐 그런 것들은 뭔가 세련되고 오래되고 품위 있어 보이고 그런 느낌을
줍니다 <
클래식이라는 말은 고대 로마시대에 있었던 가장 높은 계급의 이름에서 유래했는데요,
클래식 음악이다 하면 17세기~19, 20세기 사이에 있던 음악들을 말합니다
대중 음악은 뭐 현대에 오면서 대중 문화가 발달하면서 생긴거라고 보고요,
넓게 보면 대중 음악도 음악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클래식과 현대 대중음악을 궂이 나누는 이유는 그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봅니다
클래식음악은 뭔가 고상하고 품위 있어 보이고,
왠지 사람의 음성은 들어가면 안될 듯한, 혹 들어 가더라고 오 막 성악가같은 목소리가 들어 가야 하고
그런 느낌을 받는데요,
그에 반해 대중 가요 등에서는 아무나 쉽게 부르고 따라 부르기도 쉽고 뭔가 흔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도 그럴만 한 것이,
17세기에서 19세기 초반의 클래식은 귀족들의 전유물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그만큼 귀족들을 위해 만들었고, 귀족들로 부터 연주되고 등등.. 그런데요,
이에 반해 대중 가요는 일반 대중 즉, 모든(?) 사람들을 겨냥해서 만든 것입니다
그만큼 대중 음악에는 상업성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게 대중음악의 첫번째 단점이라고 봅니다
클래식은 귀족들에게 일정한 돈을 받고 만들어지기는 했으나, 상업적인 면은 거의 없었습니다
게다가 귀족들이 들을건데 대충 만들 수는 없겠죠 이게 클래식의 첫번째 장점입니다
대신, 성의껏 만들었는데, 귀족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던가 하면, 혹은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악보를 팔아야만 살 수 있다던지 그런 경우에는
악보를 잃어버리는 경우, 즉 작품의 분실등이 발생합니다 (첫번째 단점이죠)
이에 반해 대중가요는 유행이 지났다 해도 누군가 기억하고 있다면 언제든 소생(?)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클래식은 작곡가가 일정한 조(조성)의 느낌을 염두에 두고 작곡하고, 또 임시표도 많이 쓰이는 만큼
조를 옮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반해 대중 가요는 노래방가서 음정 + 또는 - 를 누르기만 하면 조성이 마음대로 바뀝니다
즉 자신의 목소리의 범위에 맞게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는 거죠
음 마지막으로
클래식의 작곡가는 후세에 세가지 경우로 남게 됩니다
1.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2. 정말로 소수의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3. 매장된다
예를 들어 모차르트나 베토벤 같은 경우는 1번에 속하겠죠
또 글루크 같은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기억되지 못하기도 합니다
3번과 같은 경우는 드물다만(혹은 이미 잊혀져서 예를 들 수 없겠죠)..
그러나 대중 가요의 가수들은
누군가는 반드시 기억을 해 준다는 겁니다(클래식 작곡가보다 수명이 짧긴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