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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연구

[낭만파]카미유 생상스 - 죽음의 무도

작성자10210박소라|작성시간10.05.02|조회수420 목록 댓글 0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Saëns,1835년 10월 9일~1921년 12월 16일)

 

 파리 출생으로 절대음악의 소유자였던 그는 2살때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였으며 뛰어난 음악적 재능으로 7살  때부터 피아노를 정식으로 배우고, 1846년 10세에 데뷔, 12세 때 파리음악원에 입학하여 오르간과 작곡을 배웠다. 그는 마들렌교회의 오르간 연주자로 근무하면서 오르간과 피아노의 즉흥연주 대가로 이름을 떨쳤다. 1871년 파리에서 '국민음악협회'를 결성하여 프랑스음악계에 교향악운동을 강력히 추진하였다. 작곡가로서는 로마대상에 낙선되어 그 이후 1880년까지는 크게 인정받지 못하였으나 국민음악협회,C.라무뢰 등의 오케스트라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명성이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작품으로는 관현악곡 <죽음의 무도> <동물의 사육제> , 가극 <삼손과 데릴라>, 그 밖에 교향곡·협주곡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제3교향곡>은 오르간을 섞어 넣어 색다르다.

 

 

 

 

 

Symphomic Poem "Dance Macabre" Op.40 / 교향시 "죽음의 무도"

 

·카미유 생상스, 죽음의 무도

 생상스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이 곡은 1874년 프랑스의 시인 앙리 카잘리스의 기괴한 시를 인용하여 작곡되었다. 그로서는 세 번째의 교향시인데 명쾌한 곡조에 화려한 색채를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곡은 왈츠 형식으로 씌어져 있으나, 성격상으로 보아 마치 해골이 춤추는 듯한 스케르초풍의 원무곡이며 독주 바이올린이 사용되고 있다. 전곡은 2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는데, 하나는 해골의 춤에 어울리게 해학적인 것이며 또 하나는 반음계적이고 폭넓은 주제로, 이 2개의 주요 주제는 서로 뒤엉켜 연주되고 거기에 독주 바이올린이 삽입되어 점차 분위기를 고조한다.

 하프가 심야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실로폰은 춤추는 해골이 부딪치는 소리를 표현하는 등 사실적인 묘사가 이 곡의 특징이다.

 

·김연아 선수가 사용한 음악

 피겨스케이팅의 요정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멜로디를 기억 할 수 있게 된<죽음의 무도>.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와 역동적인 율동, 맨 마지막 누군가를 응시하는 날카로우면서 유혹적인 시선까지 김연아 선수의 악마에 홀린 듯한 연기와 완벽한 테크닉의 이미지는 <죽음의 무도>에 등장하는 악마들의 축제나 다름이 없다. 실제 경기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구성으로 편곡된 버전을 3분정도로 압축하여 사용했지만, 원곡은 7분여에 이르는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위한 장대한 곡으로 19세기 낭만주의 음악 정신을 대변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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