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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건강

완두콩 활용방법26.06.05)

작성자청안|작성시간26.06.05|조회수21 목록 댓글 0

* 완두콩 활용방법
지금이 딱 완두콩 수확철이라 알도 통통하고 단맛이 좋을 때네요! 매번 완두콩밥만 해 먹으면 조금 물리기도 하죠. 수확한 싱싱한 완두콩을 한 통 가득 맛있게 비워낼 수 있는 별미 활용법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숟가락으로 푹푹 떠먹기 좋은 반찬부터 간식까지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1. 든든한 밑반찬, 완두콩 건새우 조림
조림으로 만들면 완두콩 특유의 서글서글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짭조름한 양념과 아주 잘 어우러집니다. 마늘과 건새우를 함께 넣으면 고소한 풍미가 가득해져서 숟가락으로 떠먹는 훌륭한 밥반찬이 됩니다.
재료: 완두콩 300g, 통마늘 15~20알, 건새우 한 줌(약 30g), 진간장 2큰술, 맛술 3큰술, 물 150ml, 올리고당(또는 조청)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만드는 법: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통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냅니다.
마늘 표면이 노릇해지면 깨끗이 씻은 생완두콩을 넣고 초록빛이 선명해질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물 150ml, 진간장 2큰술, 맛술 3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양념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입니다.
국물이 거의 자작하게 줄어들면 건새우와 올리고당 2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 윤기를 냅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둘러 마무리합니다.
2. 고소하고 달콤한 완두콩전
감자와 함께 갈아서 전을 부치면, 감자의 쫀득한 식감과 완두콩의 달콤 쌉싸름한 맛이 더해져 색감도 고운 초록빛 전이 완성됩니다. 아이들 간식이나 막걸리 안주로도 그만입니다.
재료: 완두콩 1컵 반, 감자(중) 2개, 부침가루(또는 전분가루) 2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완두콩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1~2분간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둡니다.
감자는 껍질을 까서 믹서에 갈기 좋게 썬 뒤, 데친 완두콩과 함께 믹서에 넣고 거칠게 갈아줍니다. (너무 곱게 가는 것보다 콩 입자가 살짝 씹히는 게 더 맛있습니다.)
갈아둔 재료에 부침가루 2큰술과 소금 한 꼬집을 넣어 반죽을 농도를 맞춥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먹기 좋은 크기로 노릇노릇하게 부쳐냅니다.
3. 부드러운 아침 식사, 완두콩 수프 (또는 완두콩죽)
싱싱한 햇완두콩은 단맛이 강해서 수프나 죽을 끓였을 때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부드러운 아침 메뉴로 추천합니다.
재료: 완두콩 2컵, 양파 1/2개, 버터 1큰술, 우유 1~2컵, 슬라이스 치즈 1장, 소금·후추 약간.
만드는 법:
완두콩은 끓는 물에 3~4분간 충분히 삶아 건져둡니다. (이때 뚜껑을 열고 삶아야 초록색이 선명하게 유지됩니다.)
냄비에 버터 1큰술을 녹이고 채 썬 양파를 투명해질 때까지 달달 볶아줍니다.
볶은 양파와 삶은 완두콩, 우유 1컵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갈아낸 베이스를 다시 냄비에 붓고 약불에서 뭉근히 끓여줍니다. 농도가 너무 뻑뻑하면 우유나 물을 조금 더 추가하세요.
마지막으로 슬라이스 치즈 1장을 넣어 녹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후추를 살짝 뿌려 완성합니다.
💡 수확 후 남은 완두콩 보관 팁
완두콩은 수확하자마자 수분이 빠지면서 단맛이 전분으로 변해 맛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바로 드실 것을 제외하고 장기 보관할 때는 껍질을 모두 까서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1분 정도만 살짝 데친 뒤, 찬물에 식혀 물기를 완전히 빼고 지퍼백에 소분해 냉동 보관하세요. 이렇게 해두면 1년 내내 요긴하게 꺼내 쓰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매일 먹던 밥 대신 고소한 완두콩 조림이나 초록빛 전으로 식탁을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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