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리들의 이야기

쥐꼬리망초의 가련미

작성자무등야초|작성시간18.08.24|조회수41 목록 댓글 0

눈 맞추려
긴긴 세월 은하수강 건너고

별빛 타고 여기 내려와
쥐눈을
크게 뜨고 반긴다.

간절한 기다림이
거미줄에 걸려
여기 풀섶에 내려앉아

황망한 걸음으로 달려왔던
보람으로 남는다.

괜찮니?
뜨거운 뙤약볕에서도
흥얼대며 꽃 피우느라
무척 힘들었을 텐데 말이야

바람을 타고
들을 지나고 강을 건너면서
숲에게 하는 말이 있었는데,


실패에 낙망하지 말고
조그만 기쁨에 희희낙낙하지 않고
아름다움만 지켜내자고...

*쥐꼬리망초의 꽃말은 '가련미의 극치'입니다.
詩/盛鉉(2015. 8.15)


♧쥐꼬리망초의 特徵
ㅡ꽃말 : 가련미의 극치
ㅡ다른 이름 : 작상,호자초,대압초,
적안노모초,향소,서미홍,소청,망초,
쥐꼬리앙풀등

ㅡ유래 : 쥐꼬리 망초는 꽃차례 모
양이 쥐꼬리를 닮았고,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던 망초란 이름이 더해져 만들어진 이름이다.

ㅡ특성 : 산기슭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밑 부분이 옆으로 자라고 윗부분이 곧게 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마디가 굵고 단면은 사각형이며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의 바소꼴
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9월에 피고 줄기와 가지 끝의 원통형 꽃이삭에 작은
입술 모양의 분홍색 꽃이 촘촘히 돌려가며 핀다.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지며 안쪽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바탕에 붉은 반점이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