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품고 있는 함양 마천에 이르면 칠선계곡이 있고 왼쪽에 서암정사와 벽송사를 거쳐 지리산 둘레길이 이어진다.
이번에 함께 한 이들은 은퇴자 모임
주차장에서 서암장사와 벽송사 올라가는 길은 꾀 가파르다.
언덕길을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벽송사이고 왼쪽길로 가면 서암정사다.
서암정사는 일반 절집과는 다른 모습이라 가끔씩 찾는 곳이기도 하다.
입구에 일주문 대신 바위기둥이 서 있다.
벽송사 소속 암자였다가 사찰로 승격한 절이라 그런가?
그래도 어떻든 벽송사보다 더 자주 방문하게 되는 정원같은 곳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마음 편하게 명상하고 휴식을 취하기 좋다.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면 바위굴이 있어서 포토존이 되고 있다.
커다란 황목련 나무가 붉은 열매를 맺고있는 대웅전을 지나서
동굴법당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법당입구에는 마애여래상이 있고
동굴로 들어가면 8년간이나 바위에 새겼다는 불상들이 많은데 촬영금지다.
동굴법당 밖에는 숙근아네모네라고 하는 대상화가 피어있고
참취나물도 꽃이 피어 눈요기가 된다.
범종각을 지나면 아름다운 연못이 있다.
바위에 지어진 법당과 돌탑도 조화롭다.
연못에서 바위 난간 데크로드로 가려고 했더니 출입금지란다.
전에는 저 길로 가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이다.
점심시간이 될 무렵 절집을 나와 그리 멀지않은 인월로 달려갔다. 떡갈비와 함께 나오는 지리산 나물밥을 먹기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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