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회장님께 문자가 왔다."재원아 소신껏 신입생 ot후기 부탁해~"
ㅋㅋ 특명을 받은 나는 천천히 기억을 더듬어갔다
...........................................여기서부터 기억..................................................................
스무살 우리 학생회와 함께하는 신입생 OT, 첫날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다.
처음 후배를 맞이하는 기쁨과 설렘과 기대감이 뒤섞여, 멀~리 일산에서 온
‘고x열’ 학우와 꽃단장을 하느라고 시끄럽게 굴어서 룸메와 갈등을 빚을뻔 했다.ㅋㅋ
수의대로 가는길~ 정문쪽 가로수 사이사이에 걸린 신입생 환영 현수막을 보면서
'이제 나도 선배가 되는구나~' 하는 실감이 났다.
수의대 인간들아 빵상~ 이라고 적힌 문구앞에서 간지나게 사진한방 박아줬다.
도착하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조확인! 2호관 앞에 친절히 붙어있는 조배치 안내문을 보고
레드룸 안으로 입성했는데, 역시나 느껴지는 이 신선한 신입생들의 공기 ㅋㅋ
아직 겨우 1년 선배일뿐인데도, 새로 들어온 후배님들이 그렇게 예쁘고 잘생겨 보일수가
없었다.ㅋ
한길 회장형의 프레젠테이션~과 학장님의 간단한?! 축사 가 이어진후, 2생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드디어 첫날의 main event ㅋㅋ 학갈기가 시작되었다. 우리조는 2조와 함께했는데, 가장기억에 남는
것을 꼽자면, 예대에서 조각상 따라하고 사진찍은일, 도서관에서 두꺼운 책 빌린일, 그리고
학생회 선배님들께서 준비한 재미있는 게임들... ㅋ
개인적으로 이번 OT에서 신입생들에게 가장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아직은 어색한분위기도
같이 학내를 다니면서 많이 풀어지고...
후에 다시 수의대로 돌아와서 어떠한 동아리들이 있나 알아보는 '동아리 소개' 코너와함께
'수'와 '혼' 이 준비한 공연관람으로 첫날 일정이 마무리되었다.(뒷풀이는 PASS)
둘째날,
영화관람이 끝나고, 조원들간의 협동! 을 도모하고, 아직은 남아있을지 모르는 어색함?
을 날려버리기위한 '15000원의 행복' 이 진행되었다. 개인적으로, 15000원을 전부 고기에 투자한 3조의
센스가 깔끔하게 돋보였다고 생각된다.ㅋㅋ 적은액수로 만든 식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고픈배를 충분히
채울수 있음에 놀랐다.ㅠㅁㅠ
다음은 각 동아리에서 준비한 동아리 게임코너가 진행되었는데,
(필자는 '수'동아리 게임에 쓰일 물풍선을 만드느라 손가락이 부러지는줄 알았다ㅠ)
이코너역시 함께 즐기고, 웃고, 친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된것같다.
후에, 레드룸에서 졸업하신 훌륭한 선배님들의 얘기를 듣고, 저녁식사와 뒷풀이가 이어졌다.
선배와 후배가 함께하는 신입생 OT 내년에도 또 내 후년에도 이번과 같이 훈훈하고 따뜻한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