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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에서...

인동초 260604

작성자범일|작성시간26.06.05|조회수0 목록 댓글 0

260604

♡인동초♡

인동초(인동덩굴) 꽃은 거친 겨울을 버텨내고 마침내 꽃을 피워내는 강인한 생명력 덕분에 동양에서 매우 깊고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식물입니다.
1. 꽃말: "인고(忍苦)의 세월을 이겨낸 영광"
인동(忍冬) "겨울을 참아낸다"

다른 낙엽 덩굴들이 가을에 모든 잎을 떨굴 때, 인동초는 겨울바람 속에서도 잎을 완전히 떨구지 않고 둥글게 말아 붉은빛을 띤 채 겨울을 버텨냅니다.

묵묵히 고난을 견디고 마침내 봄에 꽃을 피워내는 모습 때문에 '인내',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 '고난 뒤의 영광'을 상징합니다.

2. 금은화(金銀花): "조화와 변치 않는 가치"
인동초 꽃은 처음 피어날 때는 순백의 은색(흰색)이지만, 시간이 지나 수정이 되면 점차 고결한 금색(노란색)으로 변해갑니다.

그래서 한 가지에 흰 꽃과 노란 꽃이 동시에 핀 것처럼 보여 '금은화(金銀花)'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흰색의 순수함이 노란색의 풍요로움과 성숙함으로 변해가는 과정은 '인생의 성숙'을 의미하며, 한 줄기에서 두 색이 어우러지는 모습은 '조화와 화합'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3. 선비의 지조와 군자의 덕목
전통적으로 우리 조상들은 인동초의 생태적 특성에서 선비의 정신을 읽어냈습니다. 세속의 한파(시련)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푸른 지조를 지키며, 때가 되면 은은한 향기와 함께 꽃을 피워 세상을 이롭게 하는 모습이'외유내강(外柔內剛)의 군자'와 닮았다고 보았습니다.
***
운수사 세진당 꽃지고 철쭉초록잎위로 한두가닥 넝쿨이 지나더니
하얀 노랑꽃을 피웁니다
인동초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네이버렌즈로 검색 하니
인동초라고 나옵니다

인고의 세월 후 꽃♡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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