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비전, 핵심가치를 자연스럽게 녹이기
우리나라의 모든 기업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비전이라는 메뉴나 내용이 대부분 명시가 되어 있다. 비전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조직이 장기적으로 지향하는 목표나 가치관, 이념 등 통칭하는 말이다.
즉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아갈지를 보여주는 것이 비전이다. 그러면 자소서 비전 내용은 두가지 방향으로 작성을 할 수가 있겠다.
하나는 지원하는 회사에 발전을 위해 어떻게 자신이 도움이 될지, 다른 하나는 내가 입사를 하면 어떻게 발전해 나아갈지를 써야 한다.
회사의 비전과 나의 버전에 대해 몇 줄로 작성해도 되고, 또 항목별 전체적인 스토리에 맞게 입사 후 앞으로 회사의 비전과 나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해도 된다.
아마도 인사담당자들은 인력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떤 회사든 착하고 말 잘듣는 사람보다는 회사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자소서 비전 부분을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간단한 방법이 있다.
위에서 언급을 했듯이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대표님 인사말, 회사 비전 관련 메뉴가 있다. 그 내용을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나의 스펙과, 경험, 성과 등을 바탕으로 잘 녹여서 작성을 하면 된다. 작성은 전혀 어렵지 않으니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지원하는 홈페이지를 접속해서 정보를 습득해보자.
그리고 중요한 점은 자소서 비전 항목을 읽어 보고 회사가 추구하는 비전과 연관지어서 자신이 입사하면 어떻게 업무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하는지, 반대로 자신이 입사를 나의 능력을 어떻게 키워 나아가 회사에 공헌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쉽게 말하면 회사의 입장에서 쓸 것인지 나의 입장에서 쓰는 것인지 정확하게 정리해야 한다.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내용은 180도 달라지게 되니까 먼저 질문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자소서 비전을 쓸 때는 너무 무리하게 잡아서 쓰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이력서나 자소서에 나의 스펙과 경험, 성과 등이 모두 명시를 하게 되는데 그것 보다 부풀려서 이야기를 한다면 인사담당자는 읽다가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될지도 모른다.
또 너무 작게 쓴다면 면접을 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분명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니 나의 마지막 성과에서 10~20% 정도 크게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자소서 비전 작성 방법에 대해 핵심만 정리를 해봤다. 비전은 다른 항목들보다 작성하기 까다로운 부분이기는 하다.
하지만 지원 서류 통과를 위해서는 쓰는 것이 좋다. 아무리 스펙이 좋더라도 비전이 없는 사람보다는 스펙이 좀 낮더라도 비전을 가지고 회사와 구직자 모두 발전할 수 있는 인재를 회사에서는 찾고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인크루트 자료실에 업데이트 된 합격 자소서를 알려드리겠다. 자료들은 누구나 바로 열람할 수 있고 다운로드도 받을 수 있으니 취업 준비를 하는 구직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합격 한 서류들을 많이 읽어 보고 자소서 비전 뿐만 아니라 모든 항목들까지 합격 승률 높게 완성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