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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캐나다 치기공사,직원 채용을 하면서 느끼는 것들(비전공자 경우 이력서 수정 및 면접 팁)

작성자성원맘|작성시간22.01.18|조회수0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유니입니다.

저는 치기공실 내 직원 채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하고자 하는 포지션에 따라

비전공자분들을 채용합니다.

보통 비전공자분들께서 입문하기 쉬운

치기공 파트는

치기공 업무 중 가장 기본이 되면서 제일 첫 작업인

보철물을 제작 할 작업모델을 만드는 것입니다.


인상을 채득(impression)하는 과정

환자 구강 내에서 보철물을 제작할수 없기 때문에, 치과에서는 환자의 구강 상태인

치아, 잇몸의 본을 뜹니다.

본 뜨는 과정을 인상채득(impression)이라고 하고,

본 뜬 인상에 석고와 물을 혼합하여 부운후

굳히면 작업모델이 만들어집니다.

선명하게 잘 떠진 인상에 석고를 부어 작업 모델을 만듭니다

작업 모델을 만드는 과정이 많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비전공자분께서 금방 적응하여 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구강스캐너(오랄스캐너)를 이용해

쉽게 환자의 치아상태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구강 스캐너를 통해 촬영하여

인상채득하지 않고 환자

구강상태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 후 모델작업이 필요하다면,

3D 프린터로 뽑아낼수 있습니다.

이 작업 역시 비전공자분들이

쉽게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이번에 치기공실에 모델작업을 해주실

직원 분이 필요하여

채용공고를 올렸고, 정말 많은 연락이 왔습니다.

그 중 이력서 보내주신 분들은 10분 정도였고

모두다 비전공자였습니다.

저는 비전공자분들이지만,

무조건 이력서를 받아 봅니다.

치기공 관련 경력이 없는데,

이력서를 왜 보내라고 하시나요?

치기공 관련 경력이 없다뿐이지

다른 곳에서의 일 경력도 경력이고,

그것이 결국 그 사람을 나타냅니다.

경력이 없다며 이력서 보내기를

부끄러워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력서가 곧 그 사람에 대한 정보인데 아무런 정보를 안주시고 뽑아 달라 하시면 당황스럽습니다..

(꽤나 있으세요..)

이력서로 알수있는 것들,

1. 어디서 일을 하였는가.

어떠한 일이든 그 분야를 선택한 것에는

이유가 있겠죠.

그런 이유들이 무엇인지 면접때 물어봅니다.

2. 한 곳에서 얼마나 오래 일을 하였는가.

일터를 자주 바꾸시는 분들이 있어요.

회사에서는 오래 함께 일할 사람을 원합니다.

특히 비전공자분들을 트레이닝하여

함께 일을 하는 만큼

오래오래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이길 원하죠.


그러므로, 여기서 이력서를 작성 팁 알려드릴께요..!

1. 일한 곳, 포지션, 근무기간의 폰트는

조금 크게, 볼드체로! 첫줄에 쓰기

업무 내용은 사실 크게 보지 않습니다.

일한 곳과 근무기간이 제일 중요합니다..

2. 일 경력이 다양하다면 다 쓰기 보다는 큼직한 경력만 눈에 잘 띄도록!

경력이 많아 길게 늘어놓은 이력서는

가독성이 낮아요.

자신이 생각하는 중요한 경력들만

추려서 작성해봐요.


이제는 면접에서의 팁을 이야기 해드릴께요

1. 내가 지원한 포지션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

모델작업해주실 분을 구한다는 공고에,

모델일이 뭐죠? 라고 전화해 묻는 분이 계셨습니다.

저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지만,

직원을 채용하는 제입장에서

업무에 대해 알아보려는 성의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요즘 인터넷에 검색하면 안나오는게 없습니다..

정확히는 모르더라도 인터넷 검색해보면 어떠한 일인지 감 잡으실꺼에요.

그리고 저는 면접때 항상 물어봅니다.

모델작업 일이 어떤 건지 알고 계신가요?

미리 찾아보고 공부해서 오신 분들은 합격입니다.

자기가 할 일이 무슨일인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2. 나의 경력과 내가 지원하는 포지션의

연결고리 찾기

치기공 관련 경력이 없다 하여도,

다른 분야의 일 경험은 무시 못합니다.

직원간의 팀워크, 일처리속도, 문제해결능력 등

일하는 분야가 다를 뿐이지 일을 해내는

환경은 어디든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내가 가진 경력과 치기공관련하여

연결고리를 찾아내보세요.

이 작업을 잘 하기 위해서는 치기공사에 대한

직업조사가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사무직 경력이 있다——> 보철물 만드는 일이 오래걸린다고 들었다. 진득히 책상에 앉아 집중하는데 자신있다.

3. 기술을 익히고 배우는 것에

열정이 있음을 보여주세요.

회사 입장에서 비전공자분들에게는

트레이닝이 필수입니다.

그런데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고용하고 싶지 않겠죠?

열정을 보이셔서,

임상에서 차근차근 배울수 있는 기회를

얻으시길 바래요..!

간단히 추려보면 이정도가 될듯합니다.

이번에 채용한 비전공자분께서 열정 뿜뿜이셔서

함께 일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캐나다에서 치기공사로 정착하고 하시는 분들

비전공자인데 치기공에 관심이 가시는 분들

다들, 잘 준비하셔서 좋은 기회들 얻으실 바랍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jykimlover-_-/222624685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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