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사쟁이 후딩입니다.
잇님들, 요즘 취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데 체감하고 계신가요?
저도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딛기 전까지 이력서만 300회 이상 광탈을 겪어봐서
여러분들과 같은 동병상련의 마음을 갖고 있어요.
각설하고, 그렇다면 무조건 합격하는 이력서 어떻게 쓰냐고요? 정답은..! 안타깝게도..
“없습니다.”
무조건 합격하는 이력서가 있다면, 취업 문제는 이슈화도 되지 않았겠죠? 그렇다면 방법이 전혀 없느냐?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무조건 합격’ 이라는 표현보다, ‘조건 합격’ 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봐요.
후딩이가 차근차근 쉽게 안내해 드릴테니 천천히 읽어보세요. : )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Let's Hooding!
조건있는 합격 이력서 만들기
1. 이력서 사진은 증명사진.
최근 5년 사이에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가 증가하여 입사지원시 사진을 제출하지 않는 곳도 있지만,
아직까지 대다수의 회사가 증명사진을 첨부하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사진 제출하실 때는 제발 멋짐 폭발, 청순, 도도 컨셉 등은 지양해 주세요.
가장 멋스럽고, 면접관의 이목을 끄는 사진은 반명함판 [증명사진]입니다.
(회사가 패션이나 자유로움을 추구한다면 회사의 컨셉에 맞는 깔끔한 사진으로 준비해 주세요.)
2. 지원하는 회사명 확인.
후딩이는 회사에서 하루에만 최소 50장 이상의 이력서를 열람하고 있어요.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지원자가 이력서를 복붙하는 과정에서 회사명 오류기입하는 상황.
이력서에 회사명을 적었다면 제출 직전 꼭! [회사명]을 재확인해 주세요.
3. 띄어쓰기, 맞춤법 확인.
완벽하진 않더라도,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띄어쓰기, 맞춤법 검사기를 통해 기본점검은 실행해 주세요.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NO.. NO..
4. 간결하고, 임팩트 있는 문장.
앞서 후딩이가 매일 최소 50장 이상의 이력서를 열람한다고 했어요.
한장의 이력서를 열람하고 스캔하는데 걸리는 시각은? 대략 5초 이내입니다.(후딩이 기준)
“지원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작성한 이력서인데, 5초만에 광탈이라고?”
면접관님들께서는 여러분의 노력을 의심하진 않아요.
다만 단시간에 수백, 수천장의 이력서를 스캔하고,
필터하려면 [미사여구]가 많은 이력서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요.
후딩이가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이력서는 항상 문장을 [수치화]로 작성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2022년도 00회사에서는 예상 매출액 2조 2천억이며, 영업이익은 1,200억원으로 전년대비 37% 매출신장이 예상됩니다.”
5. 지원에 필요한 자격증, 고득점 시험점수만 기입.
자격증을 다수 취득한 것은 정말로 대단한 일이지만 회사는 꼭 필요한 자격증만 있으면 됩니다.
가령 인사담당자는 ‘노무사, PHR, 인적자원관리사, HRM전문가’ 등 인사와 관련된 자격증이 있다면
메리트가 있겠죠?
업무와 무관한 자격증(예시, 조경관리사, 한식조리사자격증)은 이력서에서 제외해 주세요.
다음으로 토익 점수 ‘450점’, 오픽 등급 ‘IL’, 외국어 능력 ‘하’ 를 적어서 제출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이력서를 제출했을 때 경쟁자와 비교시 ‘득’ 과 ‘실’ 을 따져보세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지금까지 후딩이가 안내드린 이력서 작성방법. 1화. 어떠셨나요? 충분히 인지하시고,
이력서를 수정하신다면 보다 높은 이력서 합격률을 얻으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그럼 이력서 작성 방법. 2화. 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