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보육교사로 일하면서 정말 많은 직장을 경험했다.
결론은,... 자소서... 30분이면 쓴다
최근 자소서를 제출한 기관에서 모두 연락이왔다. 난 경력이 17년이나 되는데..... ㅎㅎ
작년 12월 이력서 2곳 제출했는데 모두 연락이 왔다.
그리고... 올해 5월 반복되는 야근에 너무너무 졸린 상태에서 30분만에 쓴 서울시 교육공무직도 1차 합격이 되고 2차도 합격이 되어서 퇴사후 9월 부터는 공무직으로 일하게 될것 같다!!
그리고.... 최근에 경력이 하나도 없는 대학교 동기에게 써준 자소서도... 통했다!!
1차에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 (결론은... 면접에서 안될거 같은 느낌이 강하다고 하지만... ^^)
자기소개서는 우선... 자기를 소개하는 글이기 때문에
첫번째 , 나를 표현해야 한다.
난 인성이 좋은 교사 임을 어필하고 싶어서..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안정적으로 자랐음에 대해 조금 기록을 하는 편이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인성이 좋은 교사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화나고 힘들어도 잘 견딜 수 있는 그런 느낌의 교사?? 그래서 책임감 강하고 따듯한 사람임을 어필할 수 있으면 좋을것 같다.
두번째, 능력을 강조한다.
내가 어떤것을 잘하고, 또 어떤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말해야 한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일 수도 있고, 교구를 잘 만드는 실력일 수도 있고, 대화를 잘 이끌어 감에 따라 상담이 능숙하게 이루어 지는 부분일 수도 있을것 같다.
나의 능력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잘 정리해서 작성해야한다.
세번째, 간절함으로 어필한다.
내가 얼마나 입사를 바라는지에 대한 어필이 필요하다. 특히 이력서가 많이 들어오는 연말이나 연초에는 아무대나 모두 이력서를 넣는다고 모두 알고 있을것이다. 그럼에도 난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라는 것을 어필하면 좋을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진부한 말보다는 조금 더 구체적이고 절실함이 들어간 단어를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자기소개서 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 취업 성공까지는 모르겠지만 1차합격이라는 소식이 자주 들려서
자기소개서 쓰는 법에 대해 기록해 보았다.
보육이나 유치원 관련 직종에서는 자소서 쓰는 것 도움 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쪽지나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