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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노무사 수습처 구하기 위한 자소서 작성 꿀팁 🍯

작성자성원맘|작성시간24.02.07|조회수4 목록 댓글 0

© jannerboy62, 출처 Unsplash

32기 노무사 분들이 가끔 블로그에 오셔서 댓글을 남겨주신다. 수습을 구하고 있는데 자소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아마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의 대부분이 인사노무와 관련된 경력이 없거나, 아님 아예 경력다운 경력이 없는 경우(예를 들면 알바만 했다던지, 인턴만 했다던지 등등)인 것 같다.

사실 나는 전자(인사노무와 관련된 경력이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 석사학위 보유자이고 연구원 경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도대체 어떻게, 무슨 내용으로 노무법인용 자소서를 작성해야 할지 나조차도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지원서 작성 초반에 전혀 감이 오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자소서를 써서 지원했고, 그렇게 몇십개를 넣다보니 나중에는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노무법인으로부터 자소서 진짜 잘썼다라고 칭찬도 듣긴 했다.(아, 근데 나를 채용하지는 않았음)

유관 경력도 없는 선배 노무사는 도대체 어떻게 자소서를 작성했을지 진짜 궁금해서 블로그에 댓글까지 남겨주신것 같다. 사실 감이 오지 않은 정확한 이유는 노무법인이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떤 사람을 뽑고 싶어하는지를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노무법인이 하는 일과 노무법인에서 요구하는 인재상(너무 거창한가?)을 조금 알고 나면 자소서를 쓰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참고로 이번 포스팅은 인사노무 경력이 없거나, 무경력자인 수습노무사를 위한 글이라는 점.

 

 

 

 

© magnetme, 출처 Unsplash

  1. 노무법인에서 하는 일과 노무법인이 원하는 인재상 생각해보기

<노무법인>이 하는 일을 상상해보자. 노무법인은 크게 고객사의 자문업무, 부당해고/임금체불/산재보험 등의 사건업무, 노동분야 관련 컨설팅 업무와 직장내 성희롱 등 법정의무교육을 위한 기업강의, 그 외 기타(급여, 4대보험 등 세무사 영역과 겹치는 부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노무법인이 어떤 업무에 중점을 두는지 정도만 파악해도 자소서 쓰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노무법인은 위에서 언급한 모든 업무를 다 한다고 보면 되고, 산재만 전문적으로 하는 산재전문 노무법인은 자문과 사건 위주로 업무를 수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노무법인이 원하는 인재상 역시 법인 바이 법인이긴 하다. 물론 일 잘하고, 성격좋고, 똑똑한 사람을 뽑고 싶어하지만 모두가 그렇지 않고, 모든 노무법인이 그런 사람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겪어본 결과, 노무법인이 수습노무사를 구할때 법인 스스로의 포지셔닝을 정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예를 들면, 우리법인은 나이 어리고 경험이 없는 젊은 여성 혹은 남성을 뽑을거야, 우리법인은 사회생활이나 경력이 있는 사람을 위주로 볼거야, 우리법인의 소속 노무사들의 나이가 30대 초중반이니 그에 맞춰서 뽑고싶어, 우리법인은 이런 이미지가 있는 수습노무사였으면 좋겠어 등등

그러니 여기서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말은,

생각보다 수습처 구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본인이 자꾸 면접에서 떨어진다면 자격 미달이 아니라 해당 노무법인과의 FIT이 절대적으로 맞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좌절하거나 슬퍼할 필요가 전혀 없다. 면접에서 떨어지면 그냥 다음 노무법인에 지원서 던지고 또 던지고 하면 된다. 막상 노무법인에 들어가도 본인이랑 맞지 않은 대표의 성향이나 업무때문에 수습기간에도 다른 노무법인으로 이직하는 사람도 꽤 많다. 500명 이상 뽑았던 그 말많은 31기 노무사 시대에도 수습기간에 여러 수습처에서 수습 받은 노무사가 있으니 절대 좌절 금지🚫

2. 본인에 대한 메타인지, 즉 나를 객관적으로 파악해보기

노무법인이 어떤 일을 하는지 간단하게 파악한 후에는 본인이 노무법인의 일을 어떻게 해나갈 수 있는지 엮어서 고민하는 시간, 즉 본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인사노무 경력이 없거나 경력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은 자소서 쓰기 전부터 내가 과거에 했던 아주~~~ 작은 업무나 대외활동이라도 하나하나 생각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소서 한줄 쓰는 것도 엄청 오래 걸릴테니까.

예를 들면 나같은 경우

1) 문화유산 해외 석사학위 → 외국어 가능, 보고서 작성 능력 → 외국인근로자나 외국계 기업 관리 가능, 답변서나 의견서 작성 능숙

2) 정책 연구원 경력 → 보고서 작성 능력, 전화 응대, 정부기관과의 협업 경험 → 답변서나 의견서 작성 능숙, 컨설팅 보고서를 위한 ppt 작성 능숙, 자문사 전화 응대, 지방 노동위나 노동부와의 원활한 협업 가능

3) 해외에서의 생활 → 빠른 적응력, 다양한 사람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4) 블로그 운영 경험 → 노무법인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포스팅 및 관리 가능

5) 다양한 경험과 경력 → 배우고 성장하는 것 좋아함 → 노무법인 업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격증 취득 노력

이런식으로 과거에 본인이 했던 경험이나 경력을 카테고리화하여 크게 분류한 후 해당 업무를 어떻게 수행했는지, 그리고 수행한 결과가 노무법인이 하는 업무에 어떤식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엮어서 끄적여본다면 어느 순간 자소서는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그럼 이제 어떻게 자소서를 써야하는지 감이 오시겠죠?

 

 

 

출처 : 노무사 수습처 구하기 위한 자소서 작성 꿀팁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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