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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몸’을 얻는 순간, 인간의 일과 삶의 변화

작성자커리어코치 정철상|작성시간09:20|조회수19 목록 댓글 0

최준형 작가의 《무용한 인간론》 특강 1부

최준형 작가님의 신작 《무용한 인간론》를 주제로 진행한 온라인 특강 내용을 공유합니다.

바쁘신 분들은 소제목만 훑어도 흐름이 잡힐 건데요.

 

그래도 조금 더 세세한 부분은 유튜브 영상으로 살펴봐주시길 바랍니다. 하단에는 강의자료도 받아볼 수 있는 링크도 남겨뒀답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Lk_MfggRXdc

 

 

“AI가 화두”가 아니라 “AI가 환경”이 된 시대

올해 트렌드를 이야기하는 거의 모든 곳에서 ‘AI’가 빠지지 않습니다. 이제 AI는 유행어가 아니라, 일터와 일상 전체의 배경이자 공기처럼 스며든 환경이 되었죠. 이번 특강은 그 변화의 한복판에서 “인간은 어떤 경쟁력으로 살아남을 것인가”를 정면으로 묻습니다.

 

‘무용한 인간’이라는 불편한 질문이 필요한 이유

최준형 작가는 취업·진로 현장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서, 오히려 더 강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자동화가 반갑던 시절이 지나, AI가 점점 더 많은 일을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해내는 순간 사람은 자연스럽게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 영상의 핵심 질문은 명료합니다.

“AI 시대에도 우리는 삶의 주인공으로 살 수 있을까?”

피지컬 AI: 생성형 AI가 ‘육체’를 갖는 순간

가장 생생한 장면은 ‘피지컬 AI(로봇+AI)’ 영상 사례입니다. 로봇이 빨래를 세탁기에 넣는 장면은 단순한 시연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상황 인식과 판단이 숨어 있습니다.

 

빨래가 추가되면 “추가된 대상”을 인식하고 동작을 수정한다.

아이가 옆에 있어도 아이의 옷을 “빨랫감”으로 오인하지 않는다.

 

이런 장면은 “내년부터는 이런 모습이 일상화될 수 있다”는 전망과 맞물리며, 변화가 ‘언젠가’가 아니라 ‘곧’이라는 감각을 주게 됩니다.

 

협업인가, 대체인가: 결론은 ‘시간차’다

특강 중 던진 질문이 인상적입니다.

AI는 협업의 대상일까, 일자리를 대체하는 대상일까?

 

최준형 작가늘 말합니다.

단기(향후 5년 내): 아직 AI는 혼자 완결하기 어렵기에 협업이 불가피하다.

중장기: 결국 더 많은 영역에서 인간을 대체하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처음엔 “와, 신기하다!”던 기술이 금세 “이건 왜 못 해?”라는 요구로 바뀌고, 그 요구가 업데이트로 반영되며 자동화는 가속합니다. 그러다 보면 “야, 이거 했어?” “완료했습니다.” 같은 시대가 올 수 있다는 경고죠.

 

직업의 색깔이 바뀐다: 화이트·블루·브라운·그레이의 재편

직업의 지형이 어떻게 재배치되는지 ‘컬러’로 설명합니다.

화이트칼라(사무·전문직): 생성형 AI가 빠르게 대체

블루칼라(생산·육체노동): 다크팩토리(무인공장) 확대로 위축

브라운칼라(정교한 현장 기술직): 아직 강하지만, 피지컬 AI 정교화에 따라 미래는 불투명

그레이칼라(관리·정비): “관리조차 AI가 스스로 한다”는 전망이 등장

 

결국 “사람의 설 자리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을 피할 수 없게 만듭니다.

 

‘쉬었음 청년’과 ‘조용한 ○○’ 현상: 게으름이 아니라 신호일 수 있다

작가는 쉬었음 청년이 늘어나는 현상을 단순히 의지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디지털과 AI를 ‘태어날 때부터’ 경험한 세대가 노동의 가치 자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신호일 수 있다는 해석을 제시합니다.

 

여기에 더해 조용한 퇴직, 조용한 해고, 조용한 고용 같은 현상이 확산되는 배경 역시 “인간 노동의 가치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인식”과 연결됩니다.

 

말(馬)의 비유: 유용함이 사라질 때, 인간은 어디에 남는가

가장 강렬한 비유가 등장합니다. 과거 인간에게 매우 유용했던 ‘말’이 자동차의 등장 이후 50년도 채 안 돼 동물원·관광지·치료센터에서나 만나는 존재가 된 것처럼, AI 이후 10년이 되기 전에 인간 역시 “유용함이 극도로 낮아지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통찰입니다. 불편하지만, 그래서 더 눈을 떼기 어려운 대목입니다.

 

“인간 메뚜기” 시대: 직업 이동 주기가 2~3년이라면

최준형 작가는 세계경제포럼(WEF) 전망을 인용하며 직업 이동의 간격이 2~3년으로 짧아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한 직업에서 익힌 것이 금세 낡아지고, 이동하고, 다시 배워야 하는 시대. 그러면 청년들은 이렇게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AI가 할 건데, 왜 이렇게까지 배워야 하지?”

 

이 질문이 2부, 3부의 논의를 더 궁금하게 만드는 ‘예고편’이 됩니다.

 

위로보다 현실

이번 1부는 위로보다 먼저 현실을 또렷하게 보여주는 특강입니다. 불편한 이야기인데, 이상하게도 눈이 맑아집니다. “AI 시대에 나는 무엇을 붙잡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생기는 분이라면, 꼭 시청해보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강의 자료는 Daum 카페에 올려뒀습니다.

영상 시청 후 등업 요청해주시면 됩니다.

https://cafe.daum.net/jobteach/Sjz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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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처

이메일 : career@career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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