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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8일 뉴스브리핑

작성자윤광호|작성시간24.03.28|조회수307 목록 댓글 0




https://youtu.be/gUBV5HP_HcM?si=hBSuIwf_1U8bjWdW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오히려 의대 정원 500~1000명 줄여야 한다’
→ 새 의사협회장의 선거 공약 중.
▷‘저출생에 대비 의대 정원을 지금보다 오히려 500∼1000명 줄여야 한다’,
▷‘수술실 CCTV 설치 관련된 법률을 개정하겠다...(문화)


< 환자 급감에… >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가 이어지며 환자 수가 급감하는 가운데 27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 출입문 근처에 빈 병상이 줄지어 나와 있다. /뉴스1

◇정부 의료계 숙원사업 추진
◇5대 의료개혁 중심 예산 편성
◇전공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
◇지방대·거점병원 대폭 지원도
◇증원규모 조정엔 다시 선그어
◇"2000명 배정, 이미 완료됐다...의료계 조건없이 대화 나서야"


2. 세종으로 안가고 서울에 남아 있는 부처
→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5개 부처.
업무 특성상 세종이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이유.

외교부의 경우 방한하는 외교사절과 서울에서 수시 협의를 하고 법무부는 법원과 검찰 등이 위치한 서초동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에서다.(문화)


◇與 "국회, 세종 완전 이전"
◇韓의 한강벨트·충청 '승부수'
◇여의도부터 주변까지 개발 확산
◇충정권, 지역균형발전 중심으로
◇서울-세종 '행정 비효율' 탈피
◇공무원들, 이동 시간·비용 절약
◇야당도 찬성…실현 가능성 높아


3. 이혼 후 양육비 1억 안준 ‘나쁜 아빠’ 징역형
→ 실형선고는 처음.
월 80만원 10년 동안안준 40대에 법원, 징역 3개월 선고, 법정 구속.(동아 외)


4. 8만원은 넘어야 청탁성 식사?
→ 외식산업연구원, 식당 134곳 설문조사.
청탁금지법에 3만원으로 제한된 음식값 한도를 ‘8만 3936원’(응답 평균)으로 올려야 적정하다 응답.

이 3만원은 9년전 책정 된 금액.(문화)


5.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고민...
→ 5년전 주택 가격 상승기 대출 상품들, 갱신 시기 다가와.

지난해 9월 금리가 치솟으며 고정금리 대출이 52.2%까지 증가했지만, 최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49.2%로 소폭 감소.(헤럴드경제)


6. 귀촌가구 생활비, 귀촌 전 보다 17% 감소?
→ 귀촌전 227만원에서 귀촌 후 188만원.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농림부).

‘도시보다 시골 생활비가 훨씬 적게 든다’고 할 수도 있지만 소득이 적으니 적게 쓴다는 분석도.(헤럴드경제)



7. ‘세계 유일’ 명지대 바둑학과 폐과 결정
→바둑을 둘 줄 아는 인구 2000년 32%에서 올해 19.4%...
젊은층 관심 줄어 바둑인구 급감,

1997년 학과 개설 이후 19명의 프로 기사를 배출,
올해 정원은 21명으로, 전체 재학생은 유학생을 포함해 100명이 넘어.
재학생 및 바둑계는 반대 움직임.(동아)
◇1997년 창립된 명지대 바둑학과, 2년 격론 끝에 폐지로 가닥
◇세계 유일무이 바둑학과로 명성…바둑 인구 감소로 폐과 수모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 안 해…바둑고 3학년 학생들 ‘혼란’


8. 다단계 사기
→ 물품 사재기를 강요하는 수법에서 최근 비상장 주식, 가상자산 투자 등으로 확산,
범죄 수익금 회수율도 5%로 다른 범죄보다 낮아.

그러나 유사수신범죄의 법정 최고형은 5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불과해 재범이 많은 것도 특징.(아시아경제)


9. ‘70대가 건물 물려주면 50대 자녀가 받는다’... 증여도 고령화
→ 전체 증여 건수 중 70세 이상이 37%로 2020년 23%보다 절반 이상 늘어.

수증인 연령대도 높아져 50~59세(26.6%)가 가장 많고 60~69세 수증인(19.3%)도 2020년(13.7%)보다 5.6%P 늘어.(아시아경제)




10. 북한에선 전구는 ‘불알’, 형광등은 ‘긴 불알’, 샹들리에는 ‘떼 불알’?
→ 사실 아님.
‘불알’이나 ‘날틀’(비행기) 같은 말은 김일성이 말 다듬기를 할 때 반짝 나타났다가 사라진 말로 북한에서도 전구는 전구 또는 전등알이라고 한다.

교수 출신 탈북인으로 <평양말, 서울말> 책을 내기도 한 박노평씨 인터뷰.(한국, 달곰한 우리말)


▼중국 애국소비 열풍... 화웨이 약진. 여전히 힘 못쓰는 삼성폰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정부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징수하지만 정작 국민들은 돈을 내는지 잘 모르는 각종 부담금 32개를 대거 정리합니다.
이를 통해 국민부담 2조원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수도권 택지개발때 개발이익에 매겼던 개발부담금은 올해에 한해 50% 감면하고, 아파트 단지 토지 분양사업자에게 떼갔던 학교용지부담금은 폐지합니다.

◇부담금 32개 인하·폐지
◇전력기금 손질, 기업부담 줄여
◇삼성·하이닉스 年300억 절감


2.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심판론’, 국민의힘은 ‘정부지원론’을 각각 내걸고, 4월 9일 자정까지 13일간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섭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8일 오전 본인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출근길 인사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0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섭니다.
◇4·10 총선일까지 13일간 여야 본격 유세전 돌입
◇현재 판세는 민주당 우위…지역구 160석 전망도
◇국힘, 반국가‧종북 세력과의 '이념 전쟁' 프레임
◇현수막 철회 소동도…'국회 세종시로 이전' 공약
◇민주, 민생 회복 역점…'이재명표' 기본사회 공약
◇문재인도 지원 나서…임종석‧이재명 첫 만남 주목
◇조국당,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구체안 제시 '박차'
◇"4월 10일은 이 나라 주인이 누군지 확인하는 날"


3. 서울시가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으로 지지부진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익성을 높여주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27일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기자설명회에서 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릴 수 있는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강남권을 제외한 강북권 노후 아파트 단지 위주로 적용합니다.
< 압구정 재건축 기대감 > 서울시가 27일 공공기여 부담을 기존 15%에서 10% 줄이는 등 정비사업 규제는 완화하고 사업성은 높이는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압구정동의 아파트 단지. /최혁 기자
◇정부 '준조세' 부담금 정비해 경기활성화 포석
◇개발이익환수법 개정해...연말까지 비수도권 100% 감면
◇학교용지부담금 폐지하기로
◇건설사 부담 덜어줘 개발 촉진
◇영세업체가 보유한 경유차...환경개선부담금도 절반 낮춰


4. 27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피텔에서 열린 ‘매경 캄보디아 포럼’에 패널로 참석한 칸 찬메타 캄보디아 산업과학기술혁신부 차관은 “한국기업들이 공장과 R&D센터, 트레이닝 센터를 캄보디아로 이전해 산업 발전 노하우를 이식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단순히 공장을 짓고 일자리를 늘리는데서 그치지 않고 한국의 경이로운 경제발전을 이끈 한국 기업의 노하우를 철저히 학습해 캄보디아 경제발전에 활용하겠다는 것입니다.
한국과 캄보디아가 재수교 27주년과 자유무역협정 발효 2주년을 맞은 가운데 ‘매경 캄보디아 포럼’이 27일 프놈펜 소피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양국 정·재계 인사 30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오전 진행된 개회식에서 박정욱 주 캄보디아 한국 대사,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장대환 회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맨 앞 테이블 왼쪽부터 시계 방향)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특별취재팀>


5. 현대차그룹이 미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합니다. 

LG그룹도 성장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100조원 규모의 투자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월 경기 광명에 있는 기아 이보(EVO) 플랜트를 둘러보고 있다. 세계 첫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공장인 이 플랜트는 올해 11월 가동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글로벌 완성차 구조조정 칼바람에도...현대차그룹은 '공격 투자'
◇3년간 국내에 68조 투자·8만명 '통큰 채용'
◇3년간 연평균 2만7000명 채용
◇역대 최대였던 작년보다 17% 늘려
◇전기차·수소·차세대원전 인재로
◇R&D에 31조…국내 투자 집중
◇SDV·배터리 내재화 등 기술 확보
◇기아 광명·화성 전기차 공장 가동


6.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직구앱의 한국 시장 공략이 강화되는 가운데, 쿠팡이 27일 향후 3년간 3조원을 투자해 신규 물류센터를 짓는 등 물류망 확충과 로켓배송 전국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쿠팡의 투자계획이 공개되자 마자 알리익스프레스는 ‘케이베뉴’ 입점사의 수수료 면제 정책을 내년 6월까지 지속하고 국내 판매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맞불을 놓았습니다.


◇쿠팡 “알리보다 2배 더 쓰겠다” 3년간 3조 투자해 물류망 확대


7. 철도·도로 잇따라 연결…'경기북부 대개발' 속도낸다


◇30일 GTX-A 개통 시작으로
◇고속철도 연장사업 가속도
◇지방도로 7곳 조기 착공 예정


8. 中, 美 IRA WTO 제소…習 "무역 방해말라


◇中 "중국산 전기차 차별"
◇"中이 불공정 무역" 美 반박
◇WTO 분쟁해결 난항 전망
◇글로벌 여론전 뜨거워질 듯
◇시진핑, 美 경영인들과 회동...외국인 투자 감소에 직접 나선 듯


9. 다리 붕괴에 볼티모어항 무기한 폐쇄…車 수출입 타격



2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 인근 대교인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충돌한 컨테이너선 달리호 위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있다. 이날 사고로 미국 최대 자동차 수출입 관문인 볼티모어항이 무기한 폐쇄됐다. /AFP연합뉴스

◇美 동부 해상물류 마비 오나
◇年 5200만t 국제 화물 처리
◇닛산·도요타·GM 등 주로 이용
◇기업 화물 서둘러 서부로 이동



♧간략 뉴스♧

1. 檢, 라임사태 관계사 임원 2명 구속영장…
500억대 편취 혐의

2. LIG넥스원, 로봇에 이어 AI
위성 영상 분석업체에 투자

3. 동해서 기동훈련 중이던 해군 부사관 바다에 빠져 숨져

4. 광주에 제주4·3 조형물 세워진다…
"육지에 첫 설치"

5. "대기 너무 길어"…
英공공의료 만족도 '24%' 41년만에 최저

6. 엔/달러 환율 34년만에 최고…
추가 금리인상 기대 감소 속 약세

7. 모스크바 테러범 가족들도 취조…
"조용한 사람이었는데"

8. 中, 스리랑카에 영향력 강화하나…
채무 구조조정·개발지원 약속

9. 삼성 류지혁, LG전서 도루 시도하다 충돌…
병원 이송

10. 3부 출신 박진섭의 '인생 역전 드라마'…
"다음 꿈은 월드컵"

11. 금팔찌 사는 척 착용한 채 도주 20대 입건

12. 전 여자친구 찾아가 폭행한 30대 검거…
폭행 신고만 3번째

13. "의료 문제 해결하려면…
건강보장시스템·필수의료 제도 개선"

14. 황선홍 감독 "A대표팀 사령탑 생각 안 해…
올림픽 집중하겠다"

15. '임종성에 뇌물' 업체 대표,
원가 수백억 부풀린 혐의 구속영장

16. 인천 왕길동 창고 건물서 불…
검은 연기 치솟아 신고 빗발

17. 계룡시 요양원 노인학대 의혹까지…
시설 측은 부인

18. 시진핑 "中美, 경제·무역이든 인공지능이든 서로 도움돼야"

19. 김우민, 자유형 400m 파리행 확정…
지유찬은 생애 첫 올림픽

20. 삼성 강민호, 역대 최다 경기 출전 타이…박용택과 어깨 나란히

21. 한총리 "언제 어디든 가서 교수·전공의·의대생과 대화하겠다"

22. 호주 중부서 150명 연루 폭력사태…
미성년자에 야간통행 금지령

23. "볼티모어 다리 '조난신호→즉각 교통통제' 대형참사 막았다"

24. 캐나다 교포 정선일, KPGA 챌린지투어 첫 대회서 우승

25.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막…
여야, 13일 열전 돌입

26. 가자지구 병원 내 적신월사 본부 폐쇄…
"병원이 전쟁터"

27. 尹대통령 "부동산 PF 리스크 철저 관리…
보증 25조→30조 확대"

28. 말레이 '유일신 알라' 양말 판매 후폭풍…
매장에 화염병 투척도

29. 정부, 유명인 사칭 투자사기 광고에 "무관용 원칙 철저 수사"

30. 5·18 다룬 영화 '1980' 관람 오월단체 "민주열사 자랑스러워"

31. 울산 온산국가산단 확장 본격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32.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 없애도 정부 예산으로 영화발전기금 유지

33. 태국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 하원 통과…
동남아 첫 허용 눈앞

34. 한동훈 "국회, 세종시로 완전 이전"…
조국 "찬성, 수도 이전도"

35. 또 서울경찰 기동본부…
서로 주먹질하다 112 신고까지

36. 목요일 또 황사비…남쪽과 북쪽 모두 기압골 지나가 전국에 강수

37. 채권시장 재료 부재에 강보합 마감…
3년물 연 3.288%(종합)

38. 무등산 수박 '푸랭이', 세계지질공원 지오푸드 된다

39. 올해 첫달도 출생아 2만1천명 역대 최저…
감소율 가팔라졌다

40. 서울대 10개·아산병원 9개 병동폐쇄…
"명예퇴직 논의도"



💜 오늘의 영어 한마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 will do my best!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할게요!"
"노력하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의
뜻으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I will do my best to ~'이처럼 뒤에 'to ~'가
들어가면 "~ 위해 최선을 다할게요."라는
뜻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강정보

☆사망 부르는 심근경색… '이 증상'이 전조 신호☆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데 걸을 때 흉통이 느껴진다면 심근경색 전조 증상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겨울에는 심근경색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낮아져 혈관이 잘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심근경색 환자의 절반은 평소 증상이 없지만, 나머지 절반은 증상이 있는데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에 속한다.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엔 어떤 게 있을까?


◇걸을 때 가슴 통증… 시간 지날수록 빈번해져
심근경색 환자 절반은 걸을 때 가슴이 아픈 증상을 겪는다. 쉬면 괜찮은데 걷거나, 운동하거나, 스트레스받을 때 흉통이 생긴다. 보통 5~20분 지속되고 사라진다. 다만, 심장이 아플 때 환자들은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가리키지 못한다. 가슴 외에 목, 명치가 아프기도 하고 방사통이 생겨 팔 안쪽에 통증이 오기도 한다. 걸을 때 이가 아프다는 사람도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질 때는 더 위험한 상황이다. 과거에는 계단을 오를 때만 흉통이 있었는데 최근 들어 걷기만 해도 아프거나, 옛날에는 통증이 5분이면 가라앉았는데 최근에는 20분 넘게 지속되는 식이다.


심근경색을 더 주의해야 하는 고위험군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비만한 사람이다. 직계 가족 중 남자는 55세 미만, 여자는 65세 미만에 심근경색이 발생한 사람이 있어도 유전적으로 고위험군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탄산음료·주스 등 소프트 드링크 섭취 주의 
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실천해야 한다. 다만, 땀이 날 정도의 속보를 하거나 조깅을 하는 등 천천히 걷기보다는 강도가 높아야 한다. 항산화 성분이 많은 채소,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대시(DASH) 식단'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시 식단은 식이섬유, 과일, 저지방 유제품 섭취를 늘리고 소금, 설탕, 탄수화물, 포화지방 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은 소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나 생선으로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대시 식단에 저염식까지 실천하면 수축기 혈압이 11까지 떨어지는데, 거의 약 하나를 복용한 정도의 효과다.
콜라, 사이다, 주스 같은 소프트 드링크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소프트 드링크 안에는 액상과당이 많아서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하고 혈관을 손상시킨다.



#건강정보

옆으로 누워자는 게 편한 사람… ‘이 질환’ 의심

잠잘 때 편한 자세로 몸의 균형이 잘 맞는지 점검할 수 있다.
우리는 잠이 들기 직전 무의식적으로 가장 편한 자세를 찾는다. 몸 균형이 틀어진 사람이라면 천장을 바라보고 똑바로 눕기보다 팔을 올리거나, 옆으로 눕는 경향이 있다.
◇잘 때 자세로 보는 몸 균형
▶옆으로 눕기=허리 통증 때문에 옆으로 눕는 게 편하다면 척추나 허리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관협착증, 허리 디스크 환자는 똑바로 누우면 척추관이 좁아져 하반신 신경이 압박되면서 다리가 저릴 수 있다.
옆으로 누우면 척추관이 넓어지면서 통증이 일시적으로 줄어든다.
이땐 똑바로 누운 채 무릎 사이 쿠션을 둬 허리가 자연스러운 S자가 되도록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척추전만증(허리뼈가 배 방향으로 볼록하게 나온 상태) 환자도 옆으로 엎드린 채 다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취했을 때 가장 통증이 적어 자연스럽게 옆으로 쪼그리는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밤새도록 이 자세를 유지하면 한쪽으로 체중이 쏠려 어깨, 척추, 골반 등에 무리가 가면서 또 다른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통증이 너무 심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통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옆으로 자야 한다면 다리 사이 쿠션을 넣어 올려진 다리가 어깨높이와 비슷해지도록 맞춘다.
척추의 만곡이 자연스러워져 근골격계 균형이 어긋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평소 온몸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만세 자세= 두 팔을 올린 후 자는 게 편하다면 상반신 근골격계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보통 팔을 올리면 팔과 함께 어깨가 들리면서 목과 어깨 사이 근육이 과하게 수축해 불편하다.
그러나
▲척추후만증(등이 뒤로 굽어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는 상태)이나
▲흉곽출구증후군(목·가슴 쪽인 흉곽 출구를 지나가는 신경이나 혈관이 여러 원인에 의해 압박돼 생기는 증상)이나
▲어깨 뭉침이 심하면 만세 자세를 취한 채 자는 게 오히려 통증이 줄어 편하다.
척추후만증은 대다수 노화로 유발되며, 엎드려서 책을 보거나, 장기간 스마트폰을 하는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도 생길 수 있다.


흉곽출구증후군은 선천적인 원인, 컴퓨터 조작·공장 조립 업무 등 목과 어깨에 오래 부담이 가해지는 활동으로 유발된다.
다만, 만세 자세를 유지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뿐 오히려 질환을 악화하고,
어깨충돌증후군(어깨관절에서 조직간 마찰로 통증이 생기는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최대한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통증으로 만세 자세를 하지 않고 자는 게 힘들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편, 갓난아기가 만세 자세로 자는 것은 아직 폐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숨을 수월하게 쉬기 위한 것으로 정상적인 행동 패턴이다.


▶다리 꼬기= 잘 때 다리를 꼬는 게 편하다면 척추나 골반의 좌우대칭이 틀어졌을 수 있다. 뼈가 틀어졌거나 햄스트링, 대퇴부 근육, 사타구니 근육 등 하체 근육 한쪽이 짧다면 양다리를 똑바로 뉘었을 때 통증이 생기고 불편할 수 있다.
척추나 골반은 다리 꼬기, 짝다리 짚기 등 좌우대칭을 망가뜨리는 습관으로 쉽게 틀어진다.
편하다고 잘 때도 다리를 계속 포개어 자면 좌우 비대칭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땐 옆으로 누워 가랑이에 베개를 끼거나, 죽부인 같은 긴 베개를 안고 자는 게 좋다.
허리와 다리를 늘려 주는 스트레칭을 병행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두 무릎을 양손으로 감싸 가슴에 닿도록 아랫배에 힘을 주며 들어 올린 후, 편안하게 호흡하며 15초간 자세를 유지하면 된다.
자는 자세와 생활 습관을 개선했는데도, 바로 누웠을 때 통증이 계속 있다면 척추측만증 등 골격계 질환으로 진행했을 수도 있다.
이때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가장 좋은 자세는 천장 보기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는 것이다.
목, 척추가 일직선으로 펴지고, 척추의 S자 곡선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겨드랑이와 팔, 사타구니 사이 간격은 45도가 되도록 한다.
어깨가 말려들어 가지 않도록 손바닥은 천장을 향하게 한다.
무릎 뒤쪽에 작은 쿠션을 받쳐주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 더 자연스럽게 척추부터 엉덩이, 다리에 이르는 관절이 정상적인 곡선을 유지할 수 있다.
어깨높이를 고려해 베개를 선택하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도 효과적으로 이완시킬 수 있다.
성인 남자 4~6㎝, 성인 여자 3㎝가 적절하다.
최악의 수면 자세는 엎드린 자세다. 엎드려 자면 전신에 악영향을 미친다.
우선 안압을 상승시켜 녹내장 위험을 키운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 똑바로 누워 잘 때와 엎드려 잘 때 안압을 측정했더니, 똑바로 누웠을 땐 안압이 16.2㎜Hg였지만, 엎드렸을 때는 19.4㎜Hg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압은 1㎜Hg만 낮아져도 녹내장 진행 속도를 10%나 늦출 수 있다.
엎드린 자세는 척추나 목 관절에도 안 좋다.
엉덩이와 등뼈가 천장을 향해 꺾이면서 목 인대나 척추가 틀어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땀이나 비듬으로 박테리아가 번식해 있을 가능성이 큰 베개에 얼굴을 대고 자면 여드름이 쉽게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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