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한국 대학 공교육비, 초등학교보다 적은 기형적 구조
→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초등 1만 4873달러 vs 대학 1만 3573달러...
공교육비는 정부와 민간 재원으로부터 투입·지출된 교육비로 대학이 초등보다 적은 나라는 OECD 중 한국과 이탈리아 둘 뿐.(헤럴드경제)
2. 월드컵 예선 오만과의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했지만...
→ 전술 안 보이고, 선수 개인기 의존,
피파렝킹 76위 약체 상대 후반 중반까지 승기 못 잡아.
3득점 모두 ‘1골 2도움’ 손흥민 능력에 의존.(세계)▼
◇홍명보 전술 ‘라볼피아나’ 안 보이고, 선수 개인기 의존… 갈 길 멀어
◇월드컵 예선 오만戰 개운치 않은 첫 승
◇변형 스리백에 기동력 떨어져 위기 자초해
◇76위 약체 상대 후반 중반까지 승기 못 잡아
◇3득점 모두 ‘1골 2도움’ 손흥민 능력에 기대
◇양민혁 등 벤치에… “세대교체 소극적” 지적
3. 헝가리 출산율 어떻길래
→ 여당, 헝가리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헝가리 모델’을 시행한 노바크 커털린 전 대통령을 특강 연사로 초청해 저출생 특강.
헝가리는 2011년 출산율이 우리(1.24)보다 낮았지만(1.23) 우리가 0.7%대로 떨어지는 동안 헝가리는 1.5%대로 상승.(문화 외)
4. 10대 스마트폰 이용률 99.6%
→ 학교는 스마트폰과 전쟁중.
초등 교사들,
‘요즘 애들한테 스마트폰 뺏는다고 했다가 칼부림 날 것 같다’...
게임하려고 ‘화장실간다’ 거짓말,
지각은 일상, 등교거부까지 늘어. 사이버도박·왕따 도구로도 악용.(문화)
5. 세계 각국 청소년 스마트폰 금지법 추진 중
→ 호주, ‘SNS 연령 제한법’(14∼16세) 연내 도입,
영국, 모든 학교에 수업 시간 스마트폰 사용 금지 권고안.
대만 2015년부터 청소년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 규제.
2세 이하 영아는 금지, 어긴 부모는 최대 210만원 벌금.(문화)
지난달 20일 캐시 호컬 미국 뉴욕주지사가 교사노조 맨해튼 지부 사무실에서 SNS 사용에 따른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막기 위한 ‘어린이를 위한 안전법’(SAFE for Kids Act)에 서명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6. 국내 방송사도 생중계, 미 대선 TV 토론 ‘뜨거운 관심’
→ KBS 2TV, SBS, YTN 100분간 생중계.
결과에 대해선 대부분 현지 매체, 해리스 우세 판정.(문화)
◇악수로 시작해 100분 난타전
◇에너지·낙태 이슈 격돌
◇해리스 "트럼프, 연방차원서...낙태 금지법에 서명할 것"
◇트럼프 "해리스, 취임하면...첫날 셰일가스 수압 파쇄 금지"
◇"트럼프에 가장 나쁜 밤"
◇트럼프 당선확률 52%서 49%로
◇10월1일 부통령 후보토론 맞대결
7. 한국, 주택도 고령화
→ 2015년 16%에 불과했던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중, 2022년에는 23%로 빠르게 증가.
특히 아파트의 경우 30년 이상 된 아파트가 2015년 5%에서 2022년엔 14%.(아시아경제)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중
◇2015년 16%→2022년에는 23% 증가
◇노후 아파트 증가 속도 특히 빨라
◇정비사업 척도인 멸실주택 수는 큰 폭 감소
◇수도권이 지방보다 멸실주택 수 크게 줄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법안 발의됐지만...야당 동의가 관건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5단지 사진=강진형 기자
8. 지금의 스타벅스는 ‘메뉴가 어렵고 제품 품질이 일관되지 않고, 대기 시간이 길고, 주문 상품을
받는 과정이 혼란스럽다’
→ 신임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니콜의 진단.
우리나라를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최근 스타벅스는 부진 중.(아시아경제)
9. 실업급여 2회 이상 탄 외국인 급증 …한 명 4905만원 받은 사례도
→ 실업급여(구직급여) 반복수급이 나날이 늘어가는 가운데 실업급여를 2회 이상 수급한 외국인 근로자도 5년 새 3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도덕적 해이 우려.(중앙)
국적별로는 수급 대상이었던 외국인 1만2643명 중 한국계 중국인이 786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인(1718명)이 뒤를 이었다. 이들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10. ‘설겆이’ vs ‘설거지’
→ ‘설거지’가 맞다.
원래 ‘설겆이’가 표준어였지만 1989년 한글맞춤법이 개정되면서 ‘설거지’가 바른 표기로 바뀌었다.
언중들이 많이 쓴다는 이유다.(중앙, 우리말바루기)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이언 골딘 옥스퍼드대학 교수는 11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지금의 세상은 서로 간 연결을 넘어 얽힘의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류는 엄청난 기술적 도약을 통해 태초부터 겪었던 문제의 상당 부분을 극복할 수 있는 ‘공동 번영의 시대’를 맞이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일경제가 주최한 제25회 세계지식포럼 마지막 날인 1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래퍼 곡선’으로 유명한 세계적 석학인 아서 래퍼 래퍼어소시에이츠 회장(왼쪽)이 이수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대담하고 있다.
포럼 마지막 날까지 구름 관중들이 운집한 가운데 래퍼 회장은 법인·소득세율 인상을 비롯해 미실현 자본 소득에 대한 과세 결정은 글로벌 성장 여력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주형 기자>.
2. 미국의 두 대선 후보가 10일(현지시간) 열린 첫 대선 TV토론에서 경제 현안을 두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미국이 중국에 판매했던 반도체가 중국 군사력을 강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정책이 미국의 반도체 생산을 중단시켰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는 독재자 존경" vs “해리스 당선땐 이스라엘 사라져"
◇"트럼프 관세로 중산층 타격"
◇"해리스 3년간 왜 안내렸나"
◇첫 질문인 경제 문제부터 격돌
◇낙태·이민 놓고 첨예한 입장차
◇해리스 "김정은과 러브레터"
◇트럼프 "북한은 날 두려워해"
◇"이민자들 개·고양이 잡아먹어"...특유의 과장·황당한 발언 여전
3.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와 은행주가 폭락했습니다.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글로벌 채권 평균 금리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먹구름 짙어진 美경제
◇은행권 수익성 악화 우려에...고용시장 둔화 전망 쏟아져
◇8월 근원CPI는 3.2% 상승
◇기준금리 스몰컷에 무게
4. 국민의힘과 정부가 당정협의회를 갖고 대부업 등록요건 및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등록 대부업체의 명칭은 불법사금융업자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융 취약계층 보호 및 불법 사금융 근절 대책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이 훈 기자
◇반사회적 대부계약 원금·이자 무효화 근거 마련키로…
◇부적격 업자 재진입 3년 제한
5. 美, 수출 규제 카드에…"시장 놓칠라" 삼성·하이닉스 '초비상'
◇美, HBM 중국 수출 규제 공식화
◇美 "HBM은 동맹 위해 사용해야"
◇삼성전자·하이닉스 점유율 90%...사실상 '中에 수출 말라' 압박
◇유망 시장 놓칠라…美 설득 나서
◇中 HBM 자립 부추길 수도
6. 외국인, 코스피 1조 '매도폭탄'…9개월 만에 7거래일째 내리막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9개월여 만의 연속 하락세다.
업황 둔화와 인공지능(AI) 고점론에 시달리는 삼성전자는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9060억 팔아치워
7. '영끌 광풍'에 지난달 가계대출 10조 늘었다
◇8월 전월대비 9.8조 급증
◇2단계 DSR 규제, 이달 시행
◇"막차 타자" 주택매수 수요 폭발
◇가계대출 증가액 87%가 주담대
◇당국 "10~11월이 분수령" 긴장
◇풍선효과 차단 위한 대책 고심
8. 8월 고용률 역대 최고·실업률 역대 최저? 구직 포기자도 최대
취업자 수가 두 달째 1년 전보다 10만명 넘게 늘었다.
하지만 단기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제조업·건설업 취업자는 감소하는 등 ‘내수 부진’의 그늘이 드리웠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880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3000명 늘었다.
이날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에서 열린 2024 숭실 잡 페어(JOB FAIR)에서 학생이 국민취업 지원제도 상담을 받고 있다. [뉴시스]
♤세상엔 공짜가 없다♤
세상에는 없는 3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 공짜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공짜라면 사족을 못 쓴다.
둘째, 비밀이 없다.
바르게 말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는 들통이 난다.
셋째, 정답이 없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
사람은 누구나 공짜를 좋아한다.
우리 속담에 "공짜면 양잿물도 마신다",
"공술 한잔보고 십리 간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들은 언뜻 보면 우스갯소리로 들릴지 몰라도 노력하지 않고
거지 같이 그냥 얻어먹겠다는 뜻이다.
사실 공짜 싫어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한편으로는 공짜 좋아하다가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노력 하지 않고 바라는 것은 탐욕이다.
공짜를 좋아 하는 사람은
절대 성공한 삶을 살 수 없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유명한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은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명언을 남겼다.
세상은 자기가 준만큼 대접받고
노력한 만큼 되돌려 받게 돼 있어서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하거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말이다.
옛날 어느나라 왕이 하루는
현인들을 모아놓고 명령했다.
"모든 백성들이 다 잘살 수 있는 성공비결을 적어오시오."
현인들은 열심히 연구하고 토론도 하여
국민들이 다 잘 살 수 있는 비결을
12권의 책에 적어 왕에게 바쳤다.
"12권이나 되는 책을 백성들에게 다 나누어 줄 수 있겠는가.
간단하게 줄여오라."
현인들은 그것을 6권으로 줄였다가
그것도 거절당하자 1권으로 대폭 줄였다.
그러나 왕은 그래도 길다고 하며
더 줄여 오라고 명령했다.
현인들은 그 한권의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간추려
한 페이지의 글로 요약했다.
왕은 또 고개를 옆으로
저으면서 못마땅해 했다.
현인들은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적어 왕에게 바쳤다.
그때서야 왕은 "그래.
바로 이거야"하며 흡족해 했다.
그 한 마디는 무엇일까?
天下莫無料(천하막무료)' 즉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라는 말이었다.
백성들이 다 잘사는 비결은 바로
'공짜는 없다'는 것이었다.
사나운 산돼지로 인해 사람들이 많은 피해를 보게 됐다.
숙련된 사냥꾼을 동원해 산돼지를
잡으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끝났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노인이
산돼지를 잡아가지고 돌아왔다.
사람들이 놀라서 어떻게 잡았느냐고 묻자
노인은 "산돼지가 먹이를 구하는 곳을 찾아서 곡식을 계속 뿌렸더니
산돼지들은 별 노력 없이
공짜로 곡식을 먹게 된 것을 깨닫고
날마다 그곳으로 모이게 되었지요.
그래서 그 옆에 함정을
파 놓아 잡았습니다."
"오늘날은 노력 없는 대가를 바라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
남다른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남다른 보람을 기다리는 사람은
훔쳐온 플라스틱 꽃나무에 나비가 날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