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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학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작성자박하사탕|작성시간05.12.04|조회수481 목록 댓글 0
윤리학 / 김요한교수님/ 철학과 / 200321964 / 홍미애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주제 : 한 개인은 사회 속으로 들어가면 사악해진다.

구성 :
271p 사회의 요구와 양심의 요청 사이에는 여간해서 화합되기 힘든 지속적인 모순과 갈등이 발견된다. 간단히 정치와 윤리의 갈등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모순과 갈등은 도덕생활의 이중적 성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것이다. 하나는 개인의 내면적 생활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생활의 요구이다.
271p 사회를 중심에 놓고 보면 최고의 도덕적 이상은 정의이다. 그리고 개인을 중심에 놓고 보면 최고의 도덕적 이상은 이타성이다.
276p 개인적 차원에서 집단들의 관계로 옮겨가면 갈수록 이기적 충동은 사회적 충동을 누르고 득세하게 된다. 따라서 아무리 강한 내면적 억제도 이기적 충동을 완전히 제어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억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사회적 억제는 사회적 투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286p 개인들은 설사 공동체 내에서 생활할지라도 개인적 도덕의 가장 숭고한 규범들에 충실해야 할 경우라 얼마든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들이 속해 있는 집단이 명백히 악한 방향으로 기울 때에는 그 집단을 벗어남으로써 자신들의 개인적 이상을 지켜야 할 것이다.
286p 개인이 그 집단의 지도자일 경우에는 사진의 이익을 얻으려는 야심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 이기적 태도를 버린 지도자는 전체집단의 사기를 크게 고양시킬 수 있다.
288p 인간 생활이 협력적이고 도덕적인 면이 중요성을 갖느냐 아니면 사회적 투쟁의 필요성이 중요성을 갖느냐 하는 문제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289p 인간관계가 친밀한 곳에서는 사람의 방법만이 정의에 이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곳에서는 상호이해를 현명하고 지혜롭게 계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생활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곳에서는 서로 공유하지 않을 경우 행복은 파괴된다.
289p 사회적 불의를 대가로 지불하고서 개인 생활의 만족을 추구하는 거시 어렵게 된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는 개인의 구원만을 위해 천국에 이르는 사다리를 세울 수 없으며, 인간사의 방탕과 부패를 그대로 방치해둘 수는 없다.

의견 :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는 자신이 부당한 일을 당했거나 부당한 일을 목격 했을 경우 정당한 소리를 내지 못하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여 있을 경우 그 개인은 군중의 목소리에 포함되어 자신의 의사를 표시한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이렇다. 나쁜 일에 있어 집단은 더 많은 용기를 낸다. 한 개인과 개인들의 집합 안에서의 개인은 이렇게 다르다. 니버는 한 개인은 도덕적이지만 사회는 비도덕적이라는 생각을 책 제목에 확실히 인식시켜주는 아주 좋은 제목을 택한 것 같다.
우리 주변 사람들은 군대에 많은 영향을 받고 살아가고 있다. 군대에 가는 사람, 군대에 다녀온 사람, 군대를 보낸 사람, 이렇듯 많은 사람이 군대와 접하고 살고 있다. 도덕적 개인과 비도덕적 사회를 읽고 도덕적인 개인이 집단이나 사회라는 것에 소속되었을 때 그들은 비도덕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군대의 예를 들어보고자 한다.
우리는 전우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전쟁터에서 생과 사를 함께 하면서 쌓은 정이야 말로 정말 두터울 것이다. 하지만 요즘 우리는 군대에 폭력적인 내용을 많이 접하게 된다. 군대에서는 때리는 것은 기본이고 심지어 부모님까지 욕을 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군대의 폭력이나 자살 사건이 매스컴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서 점차 이런 피해들은 줄어들고 있다. 요즘엔 선임이 후임을 얼차려를 줄 수 없으며 언어폭력도 많이 규제한다고 한다. 또 군대에서의 성희롱도 많이 줄어들었으며 선임과 후임의 좋은 관계를 위한 프로그램도 많이 마련되어 간다고 한다.
얼마 전 우리는 군대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접했다. 함께 밥을 먹고 같은 곳에서 자고 항상 같이 지내는 사람을 총으로 무차별적으로 쏴 많은 사상자를 낸 사건이 있었다. 어떻게 인간으로서 이런 일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나는 한 인간으로서 선해도 사회나 단체를 이루게 되면 악해진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남자가 군대를 다녀와야 진짜 사나이가 된다. 혹은 군대를 다녀와야 철이 들겠다. 라는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군대는 사람을 두 종류로 만든다. 군대에 다녀와서 사람이 되는 경우로 성격이 더러워져서 오는 경우이다. 군대라는 집단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길래 사람을 개조시켜 버리는 건지 의문이다.
우리는 흔히 군복만 입으면 사람이 개가 된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이 말은 군복이라는 것이 사람을 변하게 한다는 것인데 한낱 옷 하나가 사람을 어떻게 변하게 하는 것일까? 군복을 입는 순간 한 남자는 군대라는 집단에 종속되는 존재가 된다. 니버에 의하면 도덕적인 인간으로 구성된 사회일지라도 그 사회는 비도덕적일 수 있다. 한 개인은 동정심도 있고 자기를 희생하면서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이타심이나 이해심을 가질 수 있으며, 또 개인으로서는 양심적이고 이성적일 수도 있다. 그래서 자기를 도덕적이 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 집단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몹시 이기적이다. 그래서 한 국가나 계급이 자기들이 이익을 위해서는 부도덕도 감행한다. 니버는 개인의 도덕적 이상은 이타성이라 하였고 사회의 이상은 정의라고 하였다. 개인은 자신만의 이익을 중요시 하는 존재가 아닌 남도 배려할 줄 알고 남을 위해 손해도 볼 줄 아는 이타적인 존재이다. 하지만 이런 이타적인 존재가 다른 이타적 존재들을 만나 집단을 이루게 되면 이 집단과 개인은 이기적인 존재가 된다.
니버는 이러한 사회 집단의 이기심과 악을 견제하는데 양심에 호소하는 것은 아무 효력이 없다고 하였다. 사회나 집단은 악을 없애기 위해 폭력이나 강제력을 사용하게 된다. 폭력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그것이 고쳐질 수 있기에 사람들은 폭력을 사용한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부른다. 군대에서도 이병 시절 선임에게 많은 괴롭힘을 당한 사람이 자신이 병장이 됐을 때 이병들을 더 괴롭힌다고 한다. 이렇듯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
한 개인의 도덕적 행위가 곧 사회적 정의와 일치할 수 있을까? 한 사회의 구성원인 각 개인들이 모두 도덕적이라 해서 그 사회 전체를 도덕적이라 할 수 있을까?
한마디로 사회란 인간들 행위가 만들어낸 거대한 결정체이면서 인간에게 끊임없는 좌절을 가져다준다. 개인적으로 볼 때 인간은 자기 자신의 이익을 희생해 가면서 다른 사람의 이익을 고려할 수도 있고, 때로는 자신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덕적일 수 있다. 이런 도덕심은 이성이나 정의감을 고취하는 교육을 통해서 증진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사회는 자체 내의 민족적, 인종적, 계급적인 충동, 혹은 집단적 이기심을 보다 생생하게 보여 주기도 한다. 비록 개인적으로는 도덕적인 사람들로 사회 내의 어느 집단과 관계를 맺게 될 때 집단적 이기심이 그의 모든 생활을 지배하는 수가 있다.
이처럼 인간사회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분석해 보면 사회적 필요와 개인의 양심 사이에 언제나 융화하기 어려운 모순이 있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의 파업부터 님비현상과 핌피현상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어떤 의미로 보면 집단이기주의의 여겨진다. 이러한 집단 행위는 민주사회에서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규범이 필요하다. 사회 집단의 양심은 기대할 수 없다. 그래서 폭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부른다. 하지만 다른 방법은 없다. 사람은 남을 위해 자신을 완전히 희생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많은 집단이 폭력을 사용한다. 하지만 폭력은 어떤 의미에서도 정당화되지 못한다. 폭력은 사랑도 없고 배려도 없다. 단지 악할 뿐이다. 그래서 폭력의 최후는 비참하고 잔인하다.
개인의 양심과 국가, 사회가 요구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충돌은 불가피하다. 개인적인 윤리의식과 실제, 사회생활에 있어 필요한 것은 쉽게 조화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과 개인이 만나면 갈등을 일으키고 그 집단은 비도덕적이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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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

1. 사회의 요구와 양심의 요청 사이에는 여간해서 화합되기 힘든 지속적인 모순과 갈등이 발견된다. 간단히 정치와 윤리의 갈등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모순과 갈등은 도덕생활의 이중적 성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것이다. 하나는 개인의 내면적 생활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생활의 요구이다 -271p

2. 사회를 중심에 놓고 보면 최고의 도덕적 이상은 정의이다. 그리고 개인을 중심에 놓고 보면 최고의 도덕적 이상은 이타성이다. -271p

3. 개인의 도덕적 상상력이 동료 인간의 요구와 이익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정의는 달성될 수 없다. 또한 정의달성을 위한 비합리적인 수단은 도덕적 선의지의 통제를 받지 않는 한 사회에 엄청난 위험을 가할 수 있다. -272p

4. 행위 하는 주제의 입장에서는 이타성이 도덕의 최고기준이어야 함에 변함이 없다. 왜냐하면 행위의 주체만이 자신이 사회적으로 승인 받은 행위가 이기심에 의해 얼마나 타락하게 되는지를 잘 알기 때문이다. -272p

5. 만일 평등과 정의가 이기심의 상호투쟁에 의해 달성되어야 하는 것이라면 그리고 이웃의 권익을 침해하는 사람들의 이기심을 억제함으로만 달성될 수 있는 것이라면 사회는 이기심에 대한 제재를 승인할 수밖에 없다. 사회는 사회적 갈등과 폭력가지도 승인하지 않을 수 없다. -273p

6. 도덕적 합리주의는 이타주의적 충동뿐만 아니라 이기적인 충동가지도 도덕적으로 승인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충동들은 인간본성에 들어맞으면 사회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274p

7. 도덕적 합리주의는 종교에 비하면 이기심을 훨씬 약하게 억제하며 정치적 현실주의에 비하면 훨씬 약한 사회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믿는다. -275p

8. 도덕이 이기적 충동과 사회적 충동이 잘 균형 잡혀 있고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는 자기충족적인 가정에서 출발하게 되면 사실상 이 두 충동간의 균형은 전혀 불가능하게 된다. -276p

9. 개인적 차원에서 집단들의 관계로 옮겨가면 갈수록 이기적 충동은 사회적 충동을 누르고 득세하게 된다. 따라서 아무리 강한 내면적 억제도 이기적 충동을 완전히 제어할 수는 없다. 다라서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억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사회적 억제는 사회적 투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276p

10. 사회적 억제와 내면적 억제를 합리주의적 입장에서 절충시켜버리자면 금방 이기심에 대한 성급한 자기만족에 그치고 말 우려가 있다. 따라서 이기적 충동에 대해 잘못된 제약을 가하는 위험을 저지르기보다는 이 두 가지 억제 사이의 불안정한 조화를 견뎌내는 덧이 사회로서는 더 낫다. -276p
11. 개인적인 관계의 영역 내에서는 구원적인 사회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용서한다고 해서 범죄자가 언제나 회개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분병 사실이다. -278p

12. 도덕적 패러독스는 진정한 상호이해는 의식적인 사람의 결실로서 상호이해를 추구하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진다는 데 있다. 왜냐하면 사랑은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을 때 가장 순수할 수 있고 가장 순수할 때라야 가장 강할 수 있다. -279p

13. 인간관계가 친밀한 곳에서는 사람의 방법만이 정의에 이를 수 있는 유이한 길이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곳에서는 상호이해를 현명하고 지혜롭게 계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생활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곳에서는 서로 공유하지 않을 경우 행복은 파괴된다. -289p

14. 희생은 설사 궁극적으로는 보답을 받는다 하더라도 이를 위해 치러야 하는 직접적인 대가는 너무 크다. 물론 개인은 대가를 바라건 바라지 않건 간에 자신의 이익을 희생할 수 없다. -280p

15. 개인들은 설사 공동체 내에서 생활할지라도 개인적 도덕의 가장 숭고한 규범들에 충실해야 할 경우라 얼마든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들이 속해 있는 집단이 명백히 악한 방향으로 기울 때에는 그 집단을 벗어남으로써 자신들의 개인적 이상을 지켜야 할 것이다. 286p

16. 집단에 대한 충정심이 유지되고 또 이러한 충정심이 다른 집단과의 관계에서도 인정된다면 개인의 높은 도덕적 이상이 마찬가지로 필요하다. 한 집단이 다른 집단과 상충하고 있는 경우에라도 대인은 얼마든지 비이기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 개인의 이익은 집단의 이익과 관련되어 있지 때문에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자기이익을 추구할 수도 있다. - 286p

17. 개인이 그 집단의 지도자일 경우에는 사진의 이익을 얻으려는 야심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 이기적 태도를 버린 지도자는 전체집단의 사기를 크게 고양시킬 수 있다. - 286p

18. 인간 생활이 협력적이고 도덕적인 면이 중요성을 갖느냐 아니면 사회적 투쟁의 필요성이 중요성을 갖느냐 하는 문제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288p

19. 사회적 불의를 대가로 지불하고서 개인 생활의 만족을 추구하는 거시 어렵게 된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는 개인의 구원만을 위해 천국에 이르는 사다리를 세울 수 없으며, 인간사의 방탕과 부패를 그대로 방치해둘 수는 없다. - 289p

20. 광기를 갖지 않고서는 사악한 권력 또는 높은 지위에 있는 정신적 사악에 대항해서 싸울 수 없을 것이다. -28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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