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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학

제10장 공리주의 요약

작성자보라빛거울|작성시간04.11.15|조회수1,165 목록 댓글 0
 

제 10장 공리주의-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200219094. 철학. 문보경


공리주의는 옳은 행위란 최소한의 고통과 더불어 최대한의 쾌락 혹은 행복을 얻는 것이라는 공리의 원리에 기초한다. 공리주의의 대표적인 이론가들로는 영국의 벤담과 밀, 시즈위크, 라쉬달, 무어 등이다.

제 1절 고전적 공리주의

직관주의 철학에 반기를 들고 일어선 공리주의는 윤리적인 행위란 행복을 가져오는 행위로 규정한다. 그리고 행동의 여건과 결과에 관한 검토는 도덕적인 가치판단의 근거가 된다고 생각한다.

Ⅰ. 벤담: 양적인 쾌락주의

벤담은 사회복지의 증진을 위하여 헌신한 사람으로 유명한데 좋은 법과 나쁜 법을 구별하기위해 리차드 컴벌랜드의 최대선 혹은 최대행복의 원리에 기초한 새로운 도덕이론을 전개했다. 그는 공리의 원리를 우리들의 행복을 증진시키느냐 감소시키느냐에 따라 어떤 행동을 승인하고 거부하는 원리라고 규정하다. 그는 <도덕과 입법의 원리>의 완성본에서 공리의 원리를 최대행복의 원리라고 했는데 이는 관계되는 모든 사람의 행복이 타당하고 적절한 것이며 오로지 옳고 타당하며 바람직한 인간행동의 목표임을 선언하는 원리라고 주장했다. 양적인 쾌락주의를 주장한 벤담은 쾌락은 한 가지 종류밖에 없는데 양적으로만 차이가 있을 뿐이지 질적으로는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1. 쾌락의 계산법(행복의 계산법)- 그는 쾌락은 양적인 차이만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 측정 방법으로 강도, 지속성, 확실성, 근접성, 생산성, 순수도, 파급범위 등을 제시했다. 이에 덧붙여 개인의 이기적인 행위가 공공의 복리를 해칠 것을 우려하여 네 가지의 제재방법을 제시하는데 신체적 제재, 정치적 제재, 도덕적 제재, 종교적 제재가 그것이며 이 방법은 행동에 동기를 주고 쾌락과 고통의 원천이 된다.

2. 도덕의 기준- 그의 철학은 두 가지의 민주주의적인 원리를 제공했는데 최대다수의 초대행복의 원리와 모든 사람은 하나로 계산되어야 하며 아무도 하나 이상으로 계산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리가 그것이다. 전자는 공리주의의 정의가 되었고 후자는 밀이 벤담의 격언으로 명명한 것으로 공리의 원리를 설명하는 중요한 원리가 되고 있다.

3. 벤담의 윤리사상에 대한 비판- 공리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유용성으로 이해되고 있지만 애매성을 지닌다. 벤담에 있어서의 공리는 행복을 가져오는 행동의 성향 혹은 성질을 말하기 때문이다. 벤담이 주장한 쾌락은 질적인 쾌락도, 일반적으로 가치라고 생각나는 그런 쾌락도 아니다. 이기주의에서 이상주의적 이타주의에로의 비약은 윤리학적 이상주의자들에게조차 용납되지 않는 비약인데 벤담이 기대할 수 있었던 최대의 것은 개인들이 자기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타인의 행복을 방해하지 않게 되는 것이었다.

Ⅱ. 카알라일: 이타적인 공리주의

벤담주의를 돼지의 철학으로 매도했던 토마스 카알라일은 그의 최대행복의 원리를 최대고결의 원리로 대체시켰는데 이 원리는 우리들에게 각자의 행복을 스스로의 일에서 찾도록 지시하는 원리였다. 그는 정신적인 쾌락이 육체적인 쾌락보다 우월하며 교양이 관능적인 탐욕보다 우월한 것이라고 말한다.

Ⅲ. 밀: 질적인 쾌락주의

밀은 돼지의 쾌락을 긍정하지 않았는데 쾌락은 양적으로만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 구별된다는 질적인 쾌락주의로 설명했다.

1. 도덕의 기준- 어떤 쾌락이 더 바람직한가라는 결정은 질적으로 낮은 쾌락과 높은 쾌락을 다 경험해 보았고 또 평가할 줄 아는 쾌락의 전문가들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행복에 도취된 백치는 분명히 그 자신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적인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적인 사람은 자신의 생활이 백치로 사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생활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설사 백치가 더 행복하다고 양보한다 하더라도 결코 백치가 되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2. 밀의 두 가지 제재- 밀은 벤담의 네 가지 제재를 내적인 제재와 내적인 제재로 줄였는데 내적인 제재란 내적인 의무감 혹은 의무의 요청을 말하며 외적인 제재란 자신에 불리한 여론이나 신의 응징에 대한 두려움과 같이 개인의 행동을 제약하는 외적인 힘을 말하는데 이 중 내적인 제재를 더 중요시 했다.

3. 벤담의 격언- 밀은 모든 사람은 하나로 계산되어야 하며 아무도 하나 이상으로 계산되어서는 안 된다는 벤담의 격언을 받아들이고 적절히 활용했다.

4. 밀의 윤리이론에 대한 비판- 밀은 벤담과 마찬가지로 심리학적 쾌락주의를 주장했는데 그 유용성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윤리학적 쾌락주의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이든 자기 자신의 최대행복만을 추구하려할 것이지만 그것이 꼭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 같은 논리는 어떤 개인이 내면에 사람을 죽이려는 의도를 품고 있기 때문에 사람을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 같은 모순은 쾌락을 선과 동일시하는 잘못된 관점에서 비롯된다.

Ⅳ. 시즈위크: 보편적인 쾌락주의

시즈위크는 밀의 윤리학적 쾌락주의의 타당성에 확신을 가지고 행복은 의문의 여지없이 인간의 윤리적 목표라고 주장했으며 동시에 칸트의 정언명법의 진실성에 설득되어 인간은 누구나 보편적인 행복을 증진시킬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1. 상식의 계산과 정의의 원리

그는 이성 혹은 상식의 계산법을 제시하여 만약 나의 행복이 바람직하고 좋은 것이라면 다른 사람들의 행복도 똑같이 바람직한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한사람에게 옳은 것은 모든 사람에게 옳다는 칸트적인 원리에 대한 시즈위크의 해석을 발견할 수 있다. 시즈위크의 정의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A와 B가 단지 두 사람의 서로 다른 개인이라는 사실만으로는 서로 달리 취급해도 좋은 합리적인 근거로서 두 사람의 본성이나 생활환경 그리고 사고방법에 확실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는 한, B가 A에게 취한 옳지 않은 행동은 A가 B에게 취해도 옳을 수 없다.”

2. 최고선으로서의 행복- 시즈위크는 자신의 이론체계를 보편주의적인 쾌락주의라고 이름 붙이면서 최고선이 인간의 공통된 목표인 행복의 증진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옳은 행위를 어떤 주어진 여건 하에서 객관적으로 옳은 행위는 사회전체로 볼 때 최대량의 행복을 산출하게 되며 이와 같은 행위는 그 행위에 의해 그들의 행복의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들을 고려하게 된다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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