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전 1부 요약
전북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철학과 2학년
200321092 정희현
신의 존재와 본성
제 1문 - ■계시 진리가 인간에게는 필요하다■ 인간은 그의 자연적 능력을 넘는 어떤 목적, 즉 신 직관에로 불리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 다수성 속에 하나의 통일성을 가진다. 그것은 온통 오직 계시된 것들로만 구성되기 때문이다.
제 2문 - ■신이 실존한다■는 표현은 참되기 하지만, 명증적인 것은 아니다. 그리고 증명은 신에 대해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것으로부터■ 즉 결과들로부터 출발함으로써 전개된다.
제 3문 - 질료는 그것으로 사물들이 구성된 그것이고, 형상은 각 사물에 그 고유 존재를 주는 그것이다. 질료와 형상으로 구성된 인간은 인간성을 지닌다.
제 4문 - 신은 가장 완전하다. 물질이 아니며 조금도 가능태를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신은 제일 활동 원리이며 모든 와전성의 원리이고 원천이다.
제 5문 - 선은 모든 것이 추구하는 대상이므로 목적인이 된다. 또한 선은 끌어당기는 한에 있어서 유쾌한 것이고 수단으로 활용되는 한 유익하다
제 6문 - 신은 선이다. 모든 이로부터 원욕될 만하기 때문이다. 또한 결과들은 원인에 유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신이야말로 만물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제 7문 - 신은 형상에 결합되기 때문에 형상으로부터 규정되는 질료가 아니다. 또한 규정되는 질료와 결합됨으로써 반대로 질료로부터 규정되는 형상도 아니다.
제 8문 - 신은 만물의 창조주이므로, 본질상 모든 것 속에 있다. 신은 모든 것을 질서지우므로, 능력상 모든 것 속에 있다. 신은 모든 것을 인식하므로, 현존상 모든 것 안에 있다.
제 9문 - 그 밖의 다른 모든 것들은 가변적이다. 물체들은 가변적이다. 왜냐하면 가멸적이기 때문이다.
제 10문 - 영원성이란 동시적이고 완전하며 시작도 마침도 없는 생명의 소유를 지칭한다.
제 11문 - 단일성은 구분에 반대된다. 부분이 없는 단순 존재는 언제나 하나다. 부분을 지니고 있는 존재자는 부분으로 구분되지 않는 동안까지만 하나이다.
제 12문 - 인식이 가능하려면 주체에게 인식 기능이 있어야 하고 또 대상은 그 상 혹은 유사상을 통해 주체에 결합될 필요가 있다.
제 13문 - 신의 상대적인 이름들과 부정적인 이름들은 신에 대해 어떤 관계나 결함의 제거를 지시하지, 그 실체를 지시하지 못한다.
신의 생명과 작용
제 14문 - 인식은 비물질성과 비례 관계에 있다. 그리고 이처럼 언제나 현실태인 까닭에 신은 완전히 인식하는 자가 자신에게 완전히 인식될 수 있다.
제 15문 - 사물들이 항상 또는 본질도, 그 질료도 모두 신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제 17문 - 진리가 그렇듯 거짓도 지성과 관계된다. 신에게는 사물들 속에 거짓이 있을 수 없다. 그들은 신이 원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희색과 검은색처럼, 진리와 거짓은 서로 모순된다.
제 19문 - 신은 사물들이 당신의 선을 구현하는 한에 있어서 사물들을 원한다. 신은 본성의 필요 때문에 자기 존재와 자기의 선을 원한다. 또한 신이 무엇인가를 원할 때, 신은 사물들로부터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다.
제 20문 - 의지의 일차적 움직임은 사랑이다. 그것은 선으로 향한다. 그리고 공동선으로 향한다.
제 21문 - 주고 받는 데 있어 평등관계에서 성립되는 교환 정의는 신과 우리 인간 사이에서는 성립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관계에 있어서 우리는 모든 것을 받고 아무것도 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제 22문 - 신에겐 섭리가 있다. 섭리는 지혜의 일부분이다.
제 25문 - 신의 본질은 무한하다. 따라서 이런 신의 능동적 권능도 무한하다.
신은 이미 일어난 일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만들 수 없다. 그것은 참을 거짓으로 만드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제 26문 - 행복은 지성적 본성의 완전한 선이다. 신은 가장 완전하고 최고로 지성적이다. 따라서 신에게는 완전한 복됨이 어울린다.
삼위일체
제 27문 - 성서는 신에게 있어서의 어떤 전개를 말한다. 한 생명체에서 다른 생명체로 전개 되는 이런 생명 원리를 일컬어 출생이라고 부르듯이 바로 말씀의 전개는 출생이다.
제 28문 - 모든 관계에 중요한 것은 둘의 대립니다. 신의 관계들은 전개들에 좌우된다. 이 전개들은 이미 본대로 둘이므로 실제적 관계들은 넷이다.
제 29문 - 위격은 이성적 실체들에 있어서 다른 실체 범주들에서는 어떤 특정 본성, 자립성, 기체성으로 구성된 그것을 가리킨다.
제 30문 - 신에게 있어서 관계들은 하나 이상이다. 따라서 위격들도 하나 이상이다.
제 31문 - 삼위는 신의 위격이 하나 이상이고 정확히 말해 셋임을 말해준다.
신에 대해서 말할 때 유일하다는 말을 범주적이 아닌 방식으로 사용할수 있다. 성부는 유일신이다 라는 표현은 다른 잡신들을 배격하는 의미로 알아들어야지 공동 칠체적인 다른 위격들을 배격하려는 것이 아니다.
제 33문 - 성부는 제일 위격의 고유 이름이다. 왜냐하면 그 위격을 다른 위격들과 구별해 주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제 34문 - 신에게 있어서의 말씀은 하나의 유일한 활동으로, 신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도 당신의 지식과 능력에 의존하는 피조물에 대해서도 형성하게 되는 표상적 기능이다.
제 35문 - 신에게 있어서 전개들에 관한 이름들은 위격들이다. 따라서 신에게 있어서 모상이라는 이름도 위격의 이름이다. 엄밀히 말해 모상이란 이름은 성령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성서는 결코 그 이름을 성령께 돌리지 않는다.
제 38문 - 선물이란 상대방의 것이 될 수 있다는 거, 그 선물이 선사하는 자에게 소속되낟는 것이다. 특히 이 선물이라는 이름은 성령에 어울린다. 사랑이야말로 으뜸가는 선물이고 성령은 바로 사랑이기 때문이다.
제 40문 - 신에게 있어서 관계들은 위격들 자체이다. 왜냐하면 관계들은 실제적이고 따라서 실존하며, 아니 신과 동일 본질이기 때문이다.
만일 신에게 있어서 관계 및 위격적 특성들로부터 추상을 하게 되면 다른 위격으로부터의 기원의 질서를 가리키는 것을 관념적 활동이라 말해진다.
제 42문 - 삼위는 서로 동등하다. 각 위격은 수적으로 하나이고 동일한 신 본질로 자립하기 때문이다. 성자는 또한 성부와 똑같은 권능도 가지고 있다.
제 43문 - 파견이란 신의 위격에 부당한 것이 아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다른 위격으로부터의 기원과 또 동시에 어떤 곳에서의 새로운 존재 방식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종결점에 관해서 말하자면 파견은 시간적이지 영원한 것이 아니다.
창조
제 44문 - 신에게 있어서의 본질과 존재는 동일하다. 신은 창조할 때 어떤 목적에 따라 작업했다. 이 목적이란 오직 선일 뿐이다.
제 45문 - 생성이란, 그전에는 없었던 어떤 것이 생겨나게 됨을 가리키는 말이다. 물질 속에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형상들이 가능 상태로 있다. 따라서 자연과 기술의 경우 진정한 의미의 창조라고 말할 수 없다.
제 46문 - 오직 하나의 유만이 영원히 존재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신이다. 세상은 원인을 가지고 있다. 신의 의지가 그 원인이다.
정확이 말해 우리는 성서를 통해 신이 태초에 사물들을 창조했다는 것을 안다.
제 49문 - 악은 그 원인을 갖는다. 악엔 형상도 목적 질서도 결핍돼 있기에 형상인 목적인도 아니고 오직 질료인과 작용인을 갖는다. 이런 의미에서 악의 원인은 선이다.
절대적이고 총체적인 악 또는 악의 원리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총체적 악이란 없다. 만일 악이 어떤 원인일 경우 그것은 우연적으로 그러하다. 따라서 악은 제일 원일일 수 없다.
천사
제 50문 - 비물질들 즉, 천사들이 존재할 필요가 있다. 우주는 신을 표상하는 것이므로 존재자들의 위계 질서에 순수 지성적 피조물들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제 51문 - 지성적 실체들의 류에는 그의 영혼이 육체에 결합되고 지식을 감각 사물들을 통해 형성하게 되는 불완전한 지성적 존재 즉 인간이 있다.
제 52문 - 천사는 어떤 장소에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몸체를 가지고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어떤 작용을 하는 한에 있어서, 즉 장소 속에 포함된다기보다는 오히려 장소를 포함하는 한에 있어서 나타날 수 있다.
제 54문 - 마찬가지로 천사들의 인식은, 모든 피조물의 활동이 그렇듯, 그들의 존재와 동일시되지 않는다. 따라서 인식 원리 즉 지성적 능력도 천사의 본질이 아니다.
제 55문 - 천사는 모든 것을 자기 본질을 통해 인식하지 못한다. 그럴 수 있으려면 자기 자신 안에 인식 가능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할 터인데, 이것은 오직 신만의 경우이기 때문이다. 천사는 신이 부여해 준 상을 통해 그리고 신을 비추어 봄으로써 인식한다.
제 56문 - 천사는 다른 천사들과 다른 사물들을 그의 지성 속에 각인된 타고난 상들을 통해서 인식한다.
제 57문 - 천사들은 구체 사물들을, 천문학자가 우주의 보편 법칙 속에서 개별적 일식들을 예견하듯이 아는 것이 아니라, 신이 부어 준 상들을 통해서 자기 자신 안에서 안다.
제 58문 - 천사들은 늘 자연적인 인식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현실적으로 아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들 속에 있는 말씀의 지복적 인식은 언제나 현실태로 있다.
59문 - 모든 것은 신에게서 나오고 선에로 기운다. 이 기울음은 자연적 경향, 감각적 경향, 으로 나뉜다. 지성적 경향을 의지라고 부른다. 천사들은 지서을 갖추고 있으므로 또한 의지도 가지고 있다.
61문 - 오직 신만이 스스로의 힘으로 존재한다. 그러므로 모든 다른 것들처럼 천사들도 신을 자기들의 존재 원인으로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영적 본성에 알맞는 자리 즉 땅이 아니라 하늘을 그들의 처소로 가지게 됐다.
63문 - 죄를 짓는다는 것은 자연적, 인위적 도덕적 사물들 속에 있는 규범적 현실을 어긴다는 것은 바로 모든 피조물에게 가능한 것이다. 나중에 복사하게 될 초상화 원본을 그리는 화가는 실수하지 않는다.
64문 - 악령들은 그들의 지성에 손상을 입었다. 자연적 인식에 관해서가 아니라 은총의 인식에 있어서 부분적으로는 신의 신비에 대한 사변적 인식을 잃었고, 그에 대한 애정적 인식은 완전히 상실했다. 악령들은 분명히 신체적 고통을 겪는 것이 아니라, 의지의 고통을 겪는다. 즉 무익한 저 의지의 거역 같은 것 말이다. 그들은 그 때문에 성인들이 누리는 지복 같은 어떤 것을 원치 않는다.
6일간의 창조
제 65문 - 물질적 피조물들은 악의 원리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신으로부터 유래된다.
제 67문 - 다른 물질들이 드러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빛이 첫째 날 창조된 것은 마땅했다.
제 68문 - 하늘은 자연적으로 이해될 때 그 특성에 있어서든 은유적으로든 오직 하나다.
제 69문 - 물들이 한 곳으로 모이고 땅이 나타나는 것은 성서에서는 셋째 날에 일어난다.
제 70문 - 앞의 창조 3 일간의 기간은 후속하는 3일간의 꾸미는 기간과 대칭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넷째 날 성서는 하늘에 해와 달과 별을 장식한다.
제 71문 - 창조의 첫 3일의 가운데 날 물과 궁창이 가라진다.
제 72문 - 비슷하게 둘째 그룹의 마지막 날 즉 여섯째 날은 땅을 장식하는 세 번째 날에 상응한다. 그날에 지상에 동물들이 번성하게 됐다.
제 73문 - 성서는 옳게도 주님은 일곱째 날 당신의 작업을 마쳤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부분들의 통일로서 우주의 완성이 결과된다.
인간 : 영혼의 본성적 능력
제 75문 - 모든 영혼은 단순하기 때문에 연장을 자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연자을 그 고유 특질로 가지고 있는 물체일 수 없다.
제 76문 - 인간 육체의 실체적 형상은 인간의 지성적 작용과 지성적 생활의 원리인 지성적 영혼 즉 인간의 영혼이다.
제 80문 - 영혼 속에 어떤 욕구 능력들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영혼에는 인식 능력이 있는데, 이것에 상응하는 경향이 뒤따르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제 81문 - 인식에서는 사물이 주체에로 향하고 경향에서는 주체가 사물로 나아간다. 감각 인식에 좌우되는 경향을 두고 관능 또는 감각적 욕구라고 부른다.
제 83문 - 인간이 자유 의지를 가지지 않았다면 계율과 금령들은 존재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아래로 굴러 떨어지긴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돌메잉와 같지 않다. 자유의지는 자연적 성품이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그것은 자연적이고 필연적인 경향을 부담지울 것이고 따라서 자유 의지 자체에 모순될 것이다.
인간의 사고와 인간의 기원
제 84문 - 우리 지성은 물체들을 인식한다. 우리 영혼은 물질적 사물들을 그 본질을 통해 인식하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오직,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원인 속에는 결과들이 잠세태로 선재하고 신은 모든 사물들의 원인인 까닭이다.
제 88문 - 비물질적 실체들은 다른 본성에 속하므로, 그것들을 완전히 인식할 수는 없다.
제 89문 - 작용은 존재를 뒤따른다. 그리고 작용 방식은 존재 방식을 뒤따른다. 우리 영혼이 육체와 맺은 결합은 자연적이고 완전한 결합이다.
제 90문 - 영혼을 신의 실체의 일부라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신은 순수 현실인데 지성적인 우리 영혼은 언제나 인식 가동 중에 있지 못하고 가끔은 인식 가능 상태 속에 있기 때문이다.
제 91문 - 인간의 육체는 하나의 소우주이므로 네 가지 기본 원소들, 흙, 물, 공기, 불, 모두로써 형성돼야 했다.
제 93문 - 신은 모든 것의 원형적 원인이고 또한 인간은 신의 모상으로 창조됐다. 이 모상은 바로 유사성과 유래성을 알려준다. 그러나 모든 유사성이 다 모상인 것은 아니다. 그 종에 고유한 본성 또는 우유의 유사 즉 모습만이 모상이다. 그러나 처사들은 엄밀히 말해 인가보다도 더 가까운 신의 모상들이다.
제 96문 - 무죄 상태에서 아담은 동물들을 효과적으로 지배했다. 비록 오늘날의 우리에게서 만큼 그 지배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제 97문 - 무죄한 상태에서 인간은 불멸이지만 이는 영혼에 허락된 특별한 덕 때문이었다.
제 98문 - 무죄 상태에 있어서도 인간 번식과 인류 보존에 필요한 출산이 있었다.
제 102문 - 낙원은 실재하는 어떤 장소였다. 만일 그렇지 않았더라면 성서는 그것에 대해 역사적 서술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세상 통치
제 103문 - 세상은 선으로 향한다. 왜냐하면 절대선 선 자체가 그들을 끌어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제 104문 - 사물 보존에 신은 이차적 원인도 활용한다.
제 105문 - 신은 만물의 조물주이기 때문에 수동적인 능력인 물질에 대해 직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물체의 구성 속에 구별되도록 형상화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신은 더 더욱 여하한 물체도 직접 움직일 수 있다.
제 109문 - 억령들 간에도 그 자연적 선물들에 기초한 여러 질서가 있다. 따라서 그들간에도 상급자와 하급자가 있다. 그러나 타락한 자들 주에 상급자란, 행복이 아니고 하나의 비참이다.
제 110문 - 지성적 힘은 보편적이나, 육체적 힘은 개별적이다 보편자는 개별자를 우선한다. 따라서 천사들은 물질적 피조물보다 우위를 차지한다.
제 111문 - 천사들은 인간 지성을 조명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 본성에 자신을 맞춰서 감각상의 모습으로 제시함으로써 신적인 일들을 계시한다.
제 112문 - 천사들은 어떤 직분을 수행하기 위해 특정 장소, 특정인에게 파견될 수 있다.
제 116문 - 운명이란 만물을 목적으로 질서지우는 신의 섭리를 의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의미로조차도 교부들은 이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제 117문 - 인간이 천사를 가르칠 수는 조명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천사는 인간보다 상급자이기 때문이다.
제 118문 - 지성적 영혼은 씨앗에서부터 나올 수 없는데 그 자체 자립적인한 실재이므로 신으로부터 창조되는 것이다.
제 119문 - 영양분은 무엇보다도 개체의 존속을 위한 것이다.
신학대전 2부 요약
전북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철학과 2학년
200321902 정희현
참된 행복
제 1문 - 인간은 자기 의지와 자기 행동의 주인이어서 의지로부터 나오는 행동일 때 인간적 행위이다.
제 2문 - 인간의 최종 목적은 참된 행복에 있지 않다. 그것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 3문 - 참된 행복은 생명, 즉 영원한 생명이라 불리운다. 그리고 생명이란 작용하는 것이므로 그것은 하나의 활동이다.
제 4문 - 참된 행복을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기쁨, 신 본질 직관, 이해가 필요하다.
제 5문 - 천상에서는, 주관적 참된 행복이라는 점에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욱 행복할 수 있다. 이승에서는 아무도 완전히 행복할 수 없다. 왜냐하면 온갖 악을 다 피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인간적 행위
제 6문 - 인간적 행위는 바로 내적 원리로부터 목적을 인식하면서 전개되는 의지적 행위이다.
제 7문 - 상황은 인간적 행위를 목적과 관련시키기 때문에 특별한 고찰이 필요하다.
제 8문 - 의지는 능력으로서, 목적에도 수단에도 연관된다. 그러나 행위로서는 오직 목적에만 관계된다. 왜냐하면 수단들은 다만 목적 때문에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 9문 - 지성은 어떤 것을 선한 것으로, 어떤 대상으로, 의지에 제시함으로써 의지를 움직인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가능 상태에 있는 능력인 의지를 특정 대상에로 향하게 만드는 것이다.
제 10문 - 행위들은 사물들이 그렇듯. 존재를 가지고 있는 한 선하고. 있어야 할 어떤 것을 결(缺)하고 있는 한 악하다.
제 11문 - 의지의 행위로서의 향유는 동물에게는 해당되지는 않는다.
제 12문 - 지향은 목적을 향해 움직여 나아가는 의지에 고유한 것이다.
제 13문 - 선택은 그 본질에 있어서 의지 행위다.
제 14문 - 목적에 관해서가 아니라 다만 수단들에 관해서 심사숙고해야 한다.
제 15문 - 선택에 이어지는 동의는 욕구의 일부이므로, 역시 의지에 속한다.
제 16문 - 수단 사용은 바른 수단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최종 목적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제 17문 - 명령된 행위들은 이서응로부터 전개된다. 그러나 이것은 의지 행위를 전제로 하고 있고, 바로 이 의지 행위 덕분에 이성은 외부 기관들에 명령하고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
제 18문 - 행위들은 사물들이 그렇듯, 존재를 가지고 있는 한 선하고 있어야 할 어떤 것을 결하고 있는 한 악하다.
제 19문 - 의지의 선을 그 대상으로 삼을 때 선하다. 의지의 신성은 상황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은 행위에 부수적이다.
제 20문 - 이성에서 나오게 되면 행위 그 자체로 올바른 이성에 합치된다.
제 21문 - 인간적 행위는 그 주체인 인간에게 돌려질 수 있으므로, 인간은 그 행위가 선할 경우 칭찬받을 만하고 그것이 나쁠 경우 비난받을 만하다.
열정
제 22문 - 열정은 욕구적 부분에 있지 인식적 부분에 있지 않다.
제 23문 - 탐욕적 열정은 선 또는 악 그 자체를 대상으로 삼는다.
제 24문 - 이성에 의해 통제된 열정은 선하다.
제 25문 - 기쁨과 슬픔, 희망과 공포는 으뜸가는 열정들이다. 그리고 기쁨과 슬픔은 목적적 열정들이다.
제 26문 - 사랑은 엄격히 말해 감각적 욕구의 열정이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는 의지의 열정이다.
제 27문 - 사랑의 가까운 원인은 선에 대한 인식이다. 모르느 자는 결코 그것을 욕심낼 수 없는 것이다.
제 28문 - 사랑은 사랑하는 자가 행하는 모든 것의 원인이다. 바로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행하는 연고다,
제 29문 - 선이 사랑의 원인이듯이, 악은 미움의 원인이다.
제 30문 - 탐욕 즉, 쾌락의 바람은 감각적 욕구에 고유하게 있다.
제 31문 - 쾌락 또는 즐김은 하나의 열정이다. 감각적 인식에서부터 오는 감각적 욕구의 한 움직임이기 때문이다.
제 32문 - 즐김은 활동에서 오며 선과의 결합, 그리고 이 결합에 대한 인식이 함께 ■즐김■을 수반한다.
제 33문 - 즐김은 은유적으로 말하자면 정신과 마음을 넓혀 준다.
제 34문 - 이성에 일치될 때는 선하다.
제 35문 - 고통은 그 원인이 육체에 있긴 하지만, 영혼의 한 열정이다.
제 36문 - 소유에 대한 바람은, 저지되었을 때, 고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제 37문 - 감각적 고통은 영혼의 적절한 기능을 저해하기 때문에 이해력을 가로막는다.
제 38문 - 고통은 사랑하는 자와 함께 있을 때 가벼워진다. 또한 고통은 눈물로 완화된다.
제 39문 - 고통은 그 자체로 악이다. 그리고 의지와 이성의 올바름에서 오는 고통이 정직한 선이다.
제 40문 - 희망은 열정으로서, 바람과 구분된다. 희망은 노적 욕구에 속하기 때문이다.
제 41문 - 두려움은 피하기 어려운 미래의 어떤 악으로부터 피하고자 함이다. 영혼의 한 열정이다.
제 42문 - 선은 그 결핍을 두려워한다는 점에서 두려움의 간접적 대상이다.
두려움의 대상이, 죽음처럼, 어떤 자연적 악일 수있다.
제 43문 - 두려움의 원인은 주체의 약함 때문이거나 해치고자 하는 대상의 강함 때문이다.
제 44문 - 두려움은 사람을 반성하도록 만들어 주며 육체의 힘을 앗아가기도 하고 또 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제 45문 - 대담성은 두려움의 반대다. 대담성은 선을 추구하는 희망에서 온다.
제 46문 - 분노는 하나의 일반적인 열정이다. 분노는 해로운 반대자에 대한 복수를 원한다.
제 47문 - 분노의 원인은 언제나 자기에게 행해진 어떤 악이다. 어떤 악은 늘 ■마땅한 존중의 결핍■에로 환원된다.
제 48문 - 복수하리라는 생각과 희망에서 나오는 분노는 애정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덕
제 49문 - 습성은 어떤 서난 또는 악한 성질이며 이 성질은 어떤 규정된 성질이다.
제 50문 - 육체는 엄밀하게 말해서 언제나 작용의 성품들인 습성의 주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제 51문 - 자연적 습성은 원리들을 인식하는 지성이다.
제 52문 - 습성은 그 자체로 더욱 강해지거나 약해질 수 있고, 증가되거나 약화된다.
제 53문 - 습성에 유착된 능력의 손상을 통해서 상실된다.
제 54문 - 지성은 여러 가지 서로 다른 학문들을 소유할 수 있다.
제 55문 - 덕은 어떤 능력을 완전하게 만들며 인간의 덕은 인간 고유의 능력 즉 이성적 능력들을 완전하게 만드는 그것이다.
제 56문 - 덕의 주체는 능력들이다.
제 57문 - 지성적 덕은 오히려 선을 행하는 기능을 마련하는 한에 있어서 덕이다.
사변적 지성의 덕은 셋이다: 지성, 학문, 지혜
제 58문 - 윤리덕이란 습관들을 통솔하여 욕구 능력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흐르도록 만드는 덕이다.
제 59문 - 윤리덕은 한 감각 욕구의 단순한 움직임인 열정과는 다르다.
제 60문 - 윤리덕들은 의지에 속하고, 의지는 원욕될 만한 선을 그 대상으로 가진다.
제 61문 - 으뜸가는 덕들은 욕구의 올바름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사추덕은 현명 ,정의, 절제, 용기이며 대상의 상이함에 따라 서로 구별된다.
제 62문 - 초자연적 행복에 비례하는 다른 덕이 있다.
제 63문 - 윤리덕은 행위를 자주 반복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대신덕■은 오직 신으로부터 주입되는 것이다. 획득된 윤리덕들은 인간적인 목적을 지닌다.
제 64문 - 덕은 ■올바른 이성과의 일치됨■이다. 따라서 덕은 중용을 지키는 데 있다.
제 65문 - 윤리덕들은 하나의 덕이 다른 덕들과 함께 있을 때 완전하다.
제 67문 - 저승에서 지성적 덕은 남으며 관념들을 통해서 가능하다. 또한 저승에서 덕인 신앙은 사라진다.
제 68문 - 선물은 덕과 구별된다. 또한 성령의 움직임 즉 선물이 요구된다.
제 69문 - 참된 행복은 덕과 선물의 작용이다. 행복에 담겨 있는 보상은, 이승에서 시작되는 미래 삶의 보상들이다.
제 70문 - 성령의 열매는 성령의 움직임에 따라 성취되는 행위이다. 참된 행복과 구별된다.
악습과 죄
제 71문 - 악습은 덕에 반대된다. 이성에 반해서 악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제 72문 - 죄는 행위이다. 따라서 죄들은 그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죄의 대상은 무질서한 즐김을 낳는다.
제 73문 - 죄는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죄는 이성의 올바름에서 멀어지는 정도에 따라 그 경중에 차이가 난다. 죄의 경중은 대상에 따라 다르다
제 74문 - 죄의 주체는 의지이다.
제 75문 - 죄의 원인은 의지이다. 그리고 결함이 있는 한에 있어서도 원인을 갖는데, 그것은 마땅한 올바름의 결핍이다.
제 76문 - 무지가 죄의 원인 일 수 있다. 알아야 할 것에 대한 선행적 그리고 불가항력적인 무지만이 온전히 면책 될 수 있다. 그 무지가 오직 간접적으로만 의도적이었을 때는 죄는 경감된다.
제 77문 - ■ 감각적 열정들은 의지에 직접 작용하지 못한다. 다만 간접적으로 작용한다.
이성은 열정에 의해 속는 수가 있다. ■무질서한 자기 사랑■이 언제나 죄의 원인이다.
제 78문 - 사악함에서 오는 죄는 알고 원해서 짓는 죄이고, 무지나 열정 때문이라기보다는 계산해서 짓는 죄이다. 습관은 의지가 악으로 기우는 거의 확고하고 자연스러운 성품이다.
제 79문 - 결함 있는 행위인 죄는, 행위라는 점에서는 신으로부터 나오지만, 결함이라는 점에서는 인간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제 80문 - 악마는 오직 간접적으로만 의지에 작용한다.
제 81문 - 아담의 모든 후예들은 아담을 머리로 하는 집단의 구성원이라고 볼 수 있다. 원죄를 지니고 있다. ■원죄■는 자연적 출산을 통해 유전된다.
제 82문 - 원죄는 본성적 습성이며 원죄는 각 사람에게 수적으로 하나이고 또 종적으로 하나이다. 원죄는 모두에게 동일하다.
제 83문 - 원죄는 오직 영혼 속에 있다. 원죄는 영혼의 본질을 그 주제로 삼고 있다.
제 84문 - 모든 죄의 시작은 ■집회서■가 말하고 있듯이 ■교만■이다
제 85문 - 원죄는 우리에게서부터 본래적 정의라는 선을 앗아간다. 죄는 선의 결핍이다. 따라서 규범■종■질서의 결핍이기도 하다.
제 86문 - 영혼은 이중의 결백성을 지니고 있다. 이성의 자연적 빛의 광채와 신적인 빛의 광채, 무질서하게 사물에 집착할 때 이 결백성을 더럽히는 접촉을 겪는다.
제 87문 - 인간은 죄지음으로써 질서에서 벗어나며 그 자체로 볼 때 죄는 어떤 죄의 형벌일 수 없다.
제 88문 - 최종 목적이 아닌 수단들의 무질서는 치료될 수 있고 따라서 용서될 수 있다. 사죄는 거기에 경죄를 덧붙인다고 해서 경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제 89문 - 경죄는 더럽힌다. 그러나 다만 덕의 행위들로부터 결과되는 결백성만을 앗아간다.
법
제 90문 - 법은 인간 행위의 규칙과 규범이다. 모든 이의 공동 목적에로 질서를 배정하는 일은 모든 이의 공통된 이성에, 즉 백성에 속한다.
제 91문 - ■ 신의 영원한 이성에 의해 목적을 향해 질서 지워져 있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영원법■이 있다.
제 92문 - 법의 결과는 인간을 선하게 만든다. 법의 직분은, 덕행들을 ■명■하고, 악습들을 ■허용■하고, 위반에 대해서는 ■처벌■하는 것이다.
제 93문 - 영원법이란 ■행위들을 관리하는 신적 지혜의 이성■ 이다. 영원법은 그 자체로는 신과 복된 자들에게만 알려져 있다.
제 94문 - 자연법은 하나의 습성이다. 이성의 제일 원리, 유관념 위에 기초하고 있듯이, 선의 관념에 기초하고 있다. 덕행들은 자연법으로부터 우러나온다.
제 95문 - 덕의 완성은 오직 훈련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 인정법은 자연법에서부터 흘러나와야 한다.
제 96문 - 인정법은 ■공동선■으로 질서지워져야 한다.
제 98문 - 모세의 법은 불완전하긴 하지만 좋은 것이었다. 왜냐하면 불완전하긴 했지만 신으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제 99문 - 모세법은 백성의 성화를 위한 도덕적 계율들과 예식 법규를 포함하고 있었다.
제 100문 - 모세법의 도덕적 법규들은 자연법을 그 원리로 삼고 있었다. 그것들은 모든 덕행에 관한 것이었다. ■십계명■ 속에 혹은 원리들의 결론으로서 혹은 결론들의 원리로서 포함되어 있었다.
제 101문 - 예식 규범은 신에 관한 도덕적 계율들의 규정이다.
제 102문 - 예식 규범은 신의 지혜로부터 설정되었다. 따라서 어떤 목적성을 있었고 또 합리적인 것이었다. 예규의 목적은 장차 올 메시아의 예형이었다.
제 103문 - 모세법 이전에도 예식들이 있었다.
제 104문 - 재판 법규는 이웃에 관한 도덕적 규율들의 세부 규정이다. 사회 규범들은 직접적으로 정의 건설을 위한 것이다. 규범들은 상응하는 질서에 따라 구별되었다.
제 105문 - 모세의 사회 입법은 최상의 통치 규범을 의미했는데 이 사회 입법은 또한 지혜로운 정의 관리와 잘 통제된 토지 소유권 관리를 보증하는 최상의 사회 규범이었다.
복음적 법
제 106문 - 새 법은 사람을 의인으로 만들고, 둘째 의미에서는 문자가 아니라 영이 사람에게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그것은 새 법이 천지 창조 때 주어지는 것은 온당치 못했으니, 인간은 은총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제 107문 - 새 법과 옛 법의 관계
새 법은 옛 법을 완성한다 왜냐하면 새 법은 옛 법 속에 포함하기 때문이다.
제 108문 - 예수 그리스도의 법은 모세법의 예규적, 재판적 규율들의 뒤범벅으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켰다.
은총
제 109문 - 초자연적인 선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모든 자연적 선을 위해서도 충부한 힘을 지닐 수 없게 됐다. 때문에 신의 이중의 도움이 필요하다. 즉, 치유하는 은총, 작용할 은총
제 110문 - 신이 특별한 사랑으로써 어떤 이성적 피조물을 천상적인 선에 참여시킬 목적으로 끌어올릴 때, 신은 그에게 성화 은총을 준다. 이 성화 은총은 인간을 새로운 상태로 변화시킨다.
제 111문 - 은총은 결과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 치유하고, 작용하고, 협력하고 인내심을 주고, 영광스럽게 만드는 게 바로 그것이다.
제 112문 - 은총은 그 수용자로 하여금 신적 본성에 참여케 한다. 그러므로 은총은 오직 신으로부터만 올 수 있다.
제 113문 - 불신자의 의화는 극에서 극으로의 움직임, 죄의 용서와 정의의 취득을 의미한다.
제 114문 - 은총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인간은 원죄 이전 상태에서조차도 영원한 생명을 누릴 자격을 갖추지 못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영원한 생명은 인간의 자연적 능력을 넘는 것이기 때문이다.
3 부
육화 : 그 방식
제 1문 : 육화의 적합성
- 육화는 최고선이신 그분이 피조물과 친교를 이루는 최고의 방식으로 인간의 선을 도모하는 효과와 아울러 희망, 사랑, 정의, 신성에의 참여를 보다 완전케 한다. 육화의 가장 큰 목적은 모든 인간에게 퍼져 있는 원죄를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한 것으로 인간이 자신의 교만에 대해 부끄러워 할 수 있는 합당한 방법인 것이다.
제 2문 : 육화하신 말씀의 일치 방식
- 본성이란 고유한 작용 원리로서 생성의 활동적 과정 중에 있는 어떤 사물의 본질을 뜻한다. 말씀의 인성과의 일치는 말씀의 위격 안에서의 일치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육화 이후 말씀의 위격은 그 자체로 단순한데 그리스도에게서는 영혼과 육체가 인격을 이루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인성의 신성과 일치는 창조된 무엇이다. 인성은 일치되고 취해지는 것이지만, 신성은 일치되는 것이긴 해도 취해지는 것이 아니다
제 3문 : 취해진 위격 편에서의 일치 방식
- 인성을 취한다는 것은 신 본성이 아니라 신적 위격에 속하며 취함의 근원은 신 본성이기 때문에, 신 본성으로 말미암아 이뤄진다. 또한 인간 지성은 무한하신 하느님을 단순한 하나의 관념으로만 인식 할 수 없다.
한편 삼위 모두가 인간 본성에 실재한다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 이는 인성을 취한 신적 위격은 무한한 권능을 지닌 존재로서 취한 인성으로 말미암아 제약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말씀의 위격 안에 육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진정으로 합당하며 말씀은 영원한 지혜의 개념으로서 인간적 지혜의 원리로서 그 완성이기도 하다.
제 4문 취해진 본서의 편에서의 일치방식
- 하느님의 아들은 그분 자신 안에 구체적인 이성을 취하셨으며 그것은 추상적인 인성이 아니였다. 하느님의 아들은 구체적인 인성을 취하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아담의 혈통을 따라 인성을 취함을 선호하셨는데 이는 인간의 존엄성을 고양시키기 위함이었다.
제 5문 영혼과 육체에 있어서 상대적 일치 방식
- 말씀을 취한 육체는 영상적인 것이 아니라 진정한 것이다. 오히려 육체는 살과 뼈로 된 것으로 지상적인 것이었다. 이 밖에 수난 받을 수 없는 천상적 육체로서의 말씀은 고통을 당하실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단지 육체만을 취한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영혼도 취하셨다.
제 6문 영혼과 육체의 취함에 있어서의 질서
- 본성의 질서를 따르자면 예수 그리스도는 영혼을 통하여 육체를 취하였다. 그래서 존엄성의 질서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영혼을 지성을 통하여 취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영혼은 육체 안에 주입되는 행위 안에서 창조된 것처럼 그리스도의 영혼도 마찬가지인 것처럼 이성적 영혼이 육체 안에 주입된 것이 아니라면, 그 육체는 인간 본성의 육체가 아닐 것이다.
제 7문 인간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은총
-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성화 은총이■있다는 사실을 견지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영혼을 위한 은총이 있었던 것처럼 영혼의 능력을 위한 덕행들이 있었는데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실존의 첫 순간부터 본질상 하느님을 직관하고 계셨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본질적으로 하느님을 바라보았다.
제 8문 교회의 머리로서 그리스도의 은총
- 그리스도는 영혼과의 관계함에 있어서 교회를 비롯해 모든 사람들에게 대해서도 머리이시며 신비체다.
제 9문 그리스도의 지식
- 모든 인간과 만찬가지로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신적 지식, 창조된 지식을 인정해야 한다.
제 10문 - 그리스도의 지복적 지식
그리스도는 말씀 안에서 현재, 과거, 미래에 실재하였고, 실재하고, 실재할 모든 것을, 그것이 행해진 것이든지, 말해진 것이든지, 또는 생각되었던 것이든지 모두 인식하였다. 권능에 의존하고 있는 가능성의 모든 것을 인식하였던 것은 아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영혼은 신적 본질을 알았지만,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제 12문 - 그리스도의 획득적 지식
능동지성의 작용을 통하여 가능태의 지성이 모든 것을 인식할 수 있고, 또 인식하는 것이다.
제 13문 - 그리스도 영혼의 능력
그리스도의 영혼은 무한하지 못한 인간 본성의 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영혼에 있어서 어떤 무한한 능력은 불가능하다. 또한 그리스도의 영혼은 그의 육체 안에서 불변적 기적의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육화: 수용된 육체의 결핍과 부적응
제 14문 - 그리스도에게 수용된 육체의 가련함.
그리스도가 취한 영혼이 완전해야 했던 반면에 그 육체는 그의 본성적인 가련함을 모두 수용해야 했다. 그것은 그리스도는 죄의 탓으로 육체의 본성적 가련함을 지닌 것이 아니라, 그분이 그렇게 원하신 때문이다.
제 15문 - 그리스도가 취한 영혼의 가련함
그분에게 어떤 무지가 끼어들 자리가 없었던 가운데 그리스도는 어떤 죄의 가련함도 취하지 않으셨다. 이는 이성에 반대되는 감각적 기호에 기우는 경향이 없었기에 가능했다.
제 16문 - 위격적 일치의 결과
■예수라 부르는 그 사람■을 언급한다면, 이것은 바로 하느님이시고, 우주의 주인이신 말씀의 위격을 가리키는 것이다.
제 17문 - 그리스도도 안에서의 실존적 일치
하느님에게는 위격과 본성이, 본질과 존재가 동일시되고 있다.
제 18문 - 그리스도의 의지
그리스도에게도 인간처럼 하나의 의지가 있다. 목적을 향하여 필연적으로 뻗쳐 나가고, 수단에 대해서는 자유로웠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는 선택과 더불어 자유로운 의지가 있다. 그러므로 그분 안에는 자유 의지가 있어 수난과 죽음을 원하셨다.
제 19문 - 그리스도 안에서의 작용들
그리스도는 안간으로서 특별하게 지니는 은총뿐만 아니라, 또 신비체의 머리로서의 은총을 지니고 있었다.
제 20문 - 성부께 대한 그리스도의 순종
인간 본성은 하느님께 달려 있다. 이유는 하느님은 선한 모든 것에 있어서 으뜸이고 존재하는 모든 것처럼 인간 본성도 신적 안배에 복속 돼 있기 때문이다.
제 21문 - 그리스도의 기도
그리스도는 진정한 의지로 다시 말해서 자유 의지로 기도 드리는 바를 항상 성취하셨다.
제 22문 - 그리스도의 사제직
그리스도는 이 세상을 하느님과의 화해에로 이끌었고, 이 세상에 천상적 은총을 베푸셨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들은 죄의 사함을 받았고, 은총과 영광의 완전함을 선사받았다.
제 23문 - 그리스도의 입양
입양은 은총을 통하여 하느님과 일치된 사람에게 고유한 것이며 인간을 하느님의 아들로 입양한다는 것은 신적 삼위 모두에게 관계된다.
제 24문 - 그리스도의 운명
그러한 예정적 운명은 그 선언에서든지 또는 그 완성에서든지 안간 본성과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
제 25문 - 그리스도께 대한 경배
신적 위격에 속해 있는 말씀의 안간성은 흠숭지례로 경배되어야 한다.
제 26문 - 중재자 그리스도
그리스도는 당신의 죽음을 통하여 인간을 하느님과 화해시킨 분이셨다.
그리스도의 생애
제 27문 - 동정녀의 성성
무엇보다도 거룩한 동정녀에게 격정적 원인이 그분의 본질 안에 남아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제 28문 -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의 동정성
성서는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는 출산 이전에 동정이셨다■라고 말한다.
제 29문 - 복되신 동정녀의 배필
그리스도께서 혼인하신 동정녀로부터 태어나셨다는 것은 합당하며 동정녀의 성 요셉과의 혼인은 완벽하였다.
제 30문 - 복되신 동정녀의 잉태 예고
천사가 동정녀에게 전달한 완수되어야 할 신비의 전언은 사물의 본성적 질서를 따라 의무적인 것이었다.
제 31문 - 구원자의 육체의 형성
아담의 죄로부터 인간 본성을 정화하기 위해서 육화하신 그리스도는 아담으로부터 유래하는 질료적 신체로 지니는 것이 적합하였다.
제 32문 - 그리스도의 잉태
그리스도는 성신의 잉태라고 말할 수 있으며 육화의 능동인은 삼위 모두가 참여하였다. 그러나 육화는 성신에 의한 것이다.
제 33문 - 그리스도의 잉태에 있어서의 방식과 질서
그리스도는 그 육체를 영혼을 통하여 수용하셨기 때문에 그의 잉태 첫 순간에 그 육체는 형성된 것만이 아니라 영혼과 일치도 이루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잉태는 기적적인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제 34문 - 마리아의 형통의 완전함
마리아의 혈통은 이미 거룩한 것이라고 선언되었다.
제 35문 - 그리스도의 탄생
태어난 자는 하나의 인격이다. 태어남은 본성에로의 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제 36문 - 그리스도의 공현
그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을 가져다 주는 신앙을 그렇게 전파할 교류를 위해서 그렇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 공현은 합당한 순서를 따르고 있다.
제 37문 - 아기 예수와 율법 준수
그리스도는 율법의 시대에 태어나시기를 원하셨으며, 또 이 두 가지 계명을 기꺼이 준수하셨다.
제 38문 - 세례자 요한의 세례
세례를 받은 사람은 은총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를 온전하게 받아야 하는 것이 필요했다.
제 39문 - 예수가 받은 세례
예수는 물로써 성화 되고자 하신 것이 아니라 물을 성화 시키고자 세례를 받고자 원하신 것이었다.
제 40문 - 그리스도의 생활 방식
더욱 평범한 삶을 택하셨다. 그것은 가난한 생활이었다.
제 41문 - 그리스도의 유혹
그리스도는 단식이 유혹에 대한 최고의 무기이며, 또 단식하는 사람도 유혹의 조건 속에 있음을 가르치고자 했다.
제 42문 - 그리스도의 가르침
그리스도는 그분의 수난으로써 모든 백성들을 다스릴 권한을 장악하셨다.
제 43문 - 일반적인 그리스도의 기적들
그리스도의 기적들은 그분이 가르친 진리와 상응해야 할 목표를 지니고 있었다.
제 44문 - 특별한 그리스도의 기적들
그리스도께서 영신적 존재들을, 즉 악령들을 추방함으로써 그들 위에 기적을 이루신 것은 마땅했으며 그리스도가 돌아가실 때 태양이 어두워 졌던 것처럼, 그분이 하늘에 대해서도 기적을 일으키시는 것은 마땅했다.
제 45문 - 그리스도의 거룩한 변모
그리스도는 시기 적절하게 변모하셨고, 변모의 찬란함은 그리스도에게서 하나의 본질적인 찬람함이었다.
구원자의 수난과 영광
제 46문 - 그리스도의 수난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수난과 죽음을 겪어야 하는 일이 필요하였다. 성취되어야 할 목표에 대한 상대적 필요성에 의한 것이다.
제 47문 - 그리스도 수난의 능동인■ 그리스도는 자살한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이 그분을 살해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죽음에 자신을 맡기셨는데, 성부는 성자를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였다. 첫째로 성부의 뜻의 영원한 예정이었다. 둘째로 성자가 수난을 받고자 고무된 것이었다. 셌째로 유대인들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오려 하지 않은 부정적 행위였다.
제 48문 - 그리스도의 수난의 효과
하느님을 진정시키기 위하여 하느님께 영예로움을 드리는 행위로서의 희생 제물이 되었다.
제 49문 - 그리스도 수난의 결과
그리스도의 수난은 세 가지 방식으로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롭게 하였다. 첫째, 은총을 다시 선사하는 사랑에로 우리를 부르심으로써, 둘째 조의 노예 상태로부터 우리를 그 값을 치르고 구속함으로써 셋째, 수난이 그 도구가 되는 그 신적 덕능을 통하여 죄를 추방함으로써.
제 50문 - 그리스도의 죽음
죽음은 죄에 대한 형벌이며 그분은 우리의 죄를 당신의 것으로 짊어지셨다. 죽음을 통해서 인간본성의 진실성을 보여 주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셨다. 육체적으로 죽음으로써 죄에 대해 영적으로 죽는 다는 것을 가르쳤다. 부활에 대한 희망을 부어 주셨다.
제 51문 - 그리스도의 묻히심
그리스도가 묻히심으로써 그의 죽음의 진실서이 증명됐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무덤에 묻히셨다는 것은 합당했다.
제 52문 - 그리스도께서 지하 세계로 내려가심
죽음에 자신을 굴복하심으로써 우리를 죽음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신 것처럼 그렇게 지하 세계에 내려가심으로써 우리를 지하 세계로부터 해방시키셨다.
제 53문 - 그리스도의 부활
그분이 머무셔야 했던 것은 단지 그분의 죽음의 진실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만 필요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이틀 밤과 하루 낮으로 충분했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은 적합하다.
제 54문 - 그리스도 부활한 몸의 질적 특성
부활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육체는 같은 본성의 육체였다.
제 55문 - 부활 발현
그리스도의 부활과 영광의 증인으로 몇 명의 사도들을 택하기 위해서는 그분이 몇 번 발현하신 것으로 충분했다.
제 57문 - 그리스도의 승천
이 지상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신 것을 예수 그리스도는 어디나 계시는 하나님으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하실 수가 있었다.
제 58문 - 성부 오른편에 좌정하신 그리스도
그리스도께서■성부 오른편에 좌정하셨다■는 것은 하느님과 같다는 것이다. 그것은 성부와 동일한 영광, 동일한 권능을 지닌다는 것을 뜻한다.
전북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철학과 2학년
200321092 정희현
신의 존재와 본성
제 1문 - ■계시 진리가 인간에게는 필요하다■ 인간은 그의 자연적 능력을 넘는 어떤 목적, 즉 신 직관에로 불리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 다수성 속에 하나의 통일성을 가진다. 그것은 온통 오직 계시된 것들로만 구성되기 때문이다.
제 2문 - ■신이 실존한다■는 표현은 참되기 하지만, 명증적인 것은 아니다. 그리고 증명은 신에 대해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것으로부터■ 즉 결과들로부터 출발함으로써 전개된다.
제 3문 - 질료는 그것으로 사물들이 구성된 그것이고, 형상은 각 사물에 그 고유 존재를 주는 그것이다. 질료와 형상으로 구성된 인간은 인간성을 지닌다.
제 4문 - 신은 가장 완전하다. 물질이 아니며 조금도 가능태를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신은 제일 활동 원리이며 모든 와전성의 원리이고 원천이다.
제 5문 - 선은 모든 것이 추구하는 대상이므로 목적인이 된다. 또한 선은 끌어당기는 한에 있어서 유쾌한 것이고 수단으로 활용되는 한 유익하다
제 6문 - 신은 선이다. 모든 이로부터 원욕될 만하기 때문이다. 또한 결과들은 원인에 유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신이야말로 만물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제 7문 - 신은 형상에 결합되기 때문에 형상으로부터 규정되는 질료가 아니다. 또한 규정되는 질료와 결합됨으로써 반대로 질료로부터 규정되는 형상도 아니다.
제 8문 - 신은 만물의 창조주이므로, 본질상 모든 것 속에 있다. 신은 모든 것을 질서지우므로, 능력상 모든 것 속에 있다. 신은 모든 것을 인식하므로, 현존상 모든 것 안에 있다.
제 9문 - 그 밖의 다른 모든 것들은 가변적이다. 물체들은 가변적이다. 왜냐하면 가멸적이기 때문이다.
제 10문 - 영원성이란 동시적이고 완전하며 시작도 마침도 없는 생명의 소유를 지칭한다.
제 11문 - 단일성은 구분에 반대된다. 부분이 없는 단순 존재는 언제나 하나다. 부분을 지니고 있는 존재자는 부분으로 구분되지 않는 동안까지만 하나이다.
제 12문 - 인식이 가능하려면 주체에게 인식 기능이 있어야 하고 또 대상은 그 상 혹은 유사상을 통해 주체에 결합될 필요가 있다.
제 13문 - 신의 상대적인 이름들과 부정적인 이름들은 신에 대해 어떤 관계나 결함의 제거를 지시하지, 그 실체를 지시하지 못한다.
신의 생명과 작용
제 14문 - 인식은 비물질성과 비례 관계에 있다. 그리고 이처럼 언제나 현실태인 까닭에 신은 완전히 인식하는 자가 자신에게 완전히 인식될 수 있다.
제 15문 - 사물들이 항상 또는 본질도, 그 질료도 모두 신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제 17문 - 진리가 그렇듯 거짓도 지성과 관계된다. 신에게는 사물들 속에 거짓이 있을 수 없다. 그들은 신이 원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희색과 검은색처럼, 진리와 거짓은 서로 모순된다.
제 19문 - 신은 사물들이 당신의 선을 구현하는 한에 있어서 사물들을 원한다. 신은 본성의 필요 때문에 자기 존재와 자기의 선을 원한다. 또한 신이 무엇인가를 원할 때, 신은 사물들로부터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다.
제 20문 - 의지의 일차적 움직임은 사랑이다. 그것은 선으로 향한다. 그리고 공동선으로 향한다.
제 21문 - 주고 받는 데 있어 평등관계에서 성립되는 교환 정의는 신과 우리 인간 사이에서는 성립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관계에 있어서 우리는 모든 것을 받고 아무것도 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제 22문 - 신에겐 섭리가 있다. 섭리는 지혜의 일부분이다.
제 25문 - 신의 본질은 무한하다. 따라서 이런 신의 능동적 권능도 무한하다.
신은 이미 일어난 일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만들 수 없다. 그것은 참을 거짓으로 만드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제 26문 - 행복은 지성적 본성의 완전한 선이다. 신은 가장 완전하고 최고로 지성적이다. 따라서 신에게는 완전한 복됨이 어울린다.
삼위일체
제 27문 - 성서는 신에게 있어서의 어떤 전개를 말한다. 한 생명체에서 다른 생명체로 전개 되는 이런 생명 원리를 일컬어 출생이라고 부르듯이 바로 말씀의 전개는 출생이다.
제 28문 - 모든 관계에 중요한 것은 둘의 대립니다. 신의 관계들은 전개들에 좌우된다. 이 전개들은 이미 본대로 둘이므로 실제적 관계들은 넷이다.
제 29문 - 위격은 이성적 실체들에 있어서 다른 실체 범주들에서는 어떤 특정 본성, 자립성, 기체성으로 구성된 그것을 가리킨다.
제 30문 - 신에게 있어서 관계들은 하나 이상이다. 따라서 위격들도 하나 이상이다.
제 31문 - 삼위는 신의 위격이 하나 이상이고 정확히 말해 셋임을 말해준다.
신에 대해서 말할 때 유일하다는 말을 범주적이 아닌 방식으로 사용할수 있다. 성부는 유일신이다 라는 표현은 다른 잡신들을 배격하는 의미로 알아들어야지 공동 칠체적인 다른 위격들을 배격하려는 것이 아니다.
제 33문 - 성부는 제일 위격의 고유 이름이다. 왜냐하면 그 위격을 다른 위격들과 구별해 주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제 34문 - 신에게 있어서의 말씀은 하나의 유일한 활동으로, 신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도 당신의 지식과 능력에 의존하는 피조물에 대해서도 형성하게 되는 표상적 기능이다.
제 35문 - 신에게 있어서 전개들에 관한 이름들은 위격들이다. 따라서 신에게 있어서 모상이라는 이름도 위격의 이름이다. 엄밀히 말해 모상이란 이름은 성령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성서는 결코 그 이름을 성령께 돌리지 않는다.
제 38문 - 선물이란 상대방의 것이 될 수 있다는 거, 그 선물이 선사하는 자에게 소속되낟는 것이다. 특히 이 선물이라는 이름은 성령에 어울린다. 사랑이야말로 으뜸가는 선물이고 성령은 바로 사랑이기 때문이다.
제 40문 - 신에게 있어서 관계들은 위격들 자체이다. 왜냐하면 관계들은 실제적이고 따라서 실존하며, 아니 신과 동일 본질이기 때문이다.
만일 신에게 있어서 관계 및 위격적 특성들로부터 추상을 하게 되면 다른 위격으로부터의 기원의 질서를 가리키는 것을 관념적 활동이라 말해진다.
제 42문 - 삼위는 서로 동등하다. 각 위격은 수적으로 하나이고 동일한 신 본질로 자립하기 때문이다. 성자는 또한 성부와 똑같은 권능도 가지고 있다.
제 43문 - 파견이란 신의 위격에 부당한 것이 아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다른 위격으로부터의 기원과 또 동시에 어떤 곳에서의 새로운 존재 방식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종결점에 관해서 말하자면 파견은 시간적이지 영원한 것이 아니다.
창조
제 44문 - 신에게 있어서의 본질과 존재는 동일하다. 신은 창조할 때 어떤 목적에 따라 작업했다. 이 목적이란 오직 선일 뿐이다.
제 45문 - 생성이란, 그전에는 없었던 어떤 것이 생겨나게 됨을 가리키는 말이다. 물질 속에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형상들이 가능 상태로 있다. 따라서 자연과 기술의 경우 진정한 의미의 창조라고 말할 수 없다.
제 46문 - 오직 하나의 유만이 영원히 존재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신이다. 세상은 원인을 가지고 있다. 신의 의지가 그 원인이다.
정확이 말해 우리는 성서를 통해 신이 태초에 사물들을 창조했다는 것을 안다.
제 49문 - 악은 그 원인을 갖는다. 악엔 형상도 목적 질서도 결핍돼 있기에 형상인 목적인도 아니고 오직 질료인과 작용인을 갖는다. 이런 의미에서 악의 원인은 선이다.
절대적이고 총체적인 악 또는 악의 원리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총체적 악이란 없다. 만일 악이 어떤 원인일 경우 그것은 우연적으로 그러하다. 따라서 악은 제일 원일일 수 없다.
천사
제 50문 - 비물질들 즉, 천사들이 존재할 필요가 있다. 우주는 신을 표상하는 것이므로 존재자들의 위계 질서에 순수 지성적 피조물들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제 51문 - 지성적 실체들의 류에는 그의 영혼이 육체에 결합되고 지식을 감각 사물들을 통해 형성하게 되는 불완전한 지성적 존재 즉 인간이 있다.
제 52문 - 천사는 어떤 장소에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몸체를 가지고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어떤 작용을 하는 한에 있어서, 즉 장소 속에 포함된다기보다는 오히려 장소를 포함하는 한에 있어서 나타날 수 있다.
제 54문 - 마찬가지로 천사들의 인식은, 모든 피조물의 활동이 그렇듯, 그들의 존재와 동일시되지 않는다. 따라서 인식 원리 즉 지성적 능력도 천사의 본질이 아니다.
제 55문 - 천사는 모든 것을 자기 본질을 통해 인식하지 못한다. 그럴 수 있으려면 자기 자신 안에 인식 가능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할 터인데, 이것은 오직 신만의 경우이기 때문이다. 천사는 신이 부여해 준 상을 통해 그리고 신을 비추어 봄으로써 인식한다.
제 56문 - 천사는 다른 천사들과 다른 사물들을 그의 지성 속에 각인된 타고난 상들을 통해서 인식한다.
제 57문 - 천사들은 구체 사물들을, 천문학자가 우주의 보편 법칙 속에서 개별적 일식들을 예견하듯이 아는 것이 아니라, 신이 부어 준 상들을 통해서 자기 자신 안에서 안다.
제 58문 - 천사들은 늘 자연적인 인식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현실적으로 아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들 속에 있는 말씀의 지복적 인식은 언제나 현실태로 있다.
59문 - 모든 것은 신에게서 나오고 선에로 기운다. 이 기울음은 자연적 경향, 감각적 경향, 으로 나뉜다. 지성적 경향을 의지라고 부른다. 천사들은 지서을 갖추고 있으므로 또한 의지도 가지고 있다.
61문 - 오직 신만이 스스로의 힘으로 존재한다. 그러므로 모든 다른 것들처럼 천사들도 신을 자기들의 존재 원인으로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영적 본성에 알맞는 자리 즉 땅이 아니라 하늘을 그들의 처소로 가지게 됐다.
63문 - 죄를 짓는다는 것은 자연적, 인위적 도덕적 사물들 속에 있는 규범적 현실을 어긴다는 것은 바로 모든 피조물에게 가능한 것이다. 나중에 복사하게 될 초상화 원본을 그리는 화가는 실수하지 않는다.
64문 - 악령들은 그들의 지성에 손상을 입었다. 자연적 인식에 관해서가 아니라 은총의 인식에 있어서 부분적으로는 신의 신비에 대한 사변적 인식을 잃었고, 그에 대한 애정적 인식은 완전히 상실했다. 악령들은 분명히 신체적 고통을 겪는 것이 아니라, 의지의 고통을 겪는다. 즉 무익한 저 의지의 거역 같은 것 말이다. 그들은 그 때문에 성인들이 누리는 지복 같은 어떤 것을 원치 않는다.
6일간의 창조
제 65문 - 물질적 피조물들은 악의 원리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신으로부터 유래된다.
제 67문 - 다른 물질들이 드러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빛이 첫째 날 창조된 것은 마땅했다.
제 68문 - 하늘은 자연적으로 이해될 때 그 특성에 있어서든 은유적으로든 오직 하나다.
제 69문 - 물들이 한 곳으로 모이고 땅이 나타나는 것은 성서에서는 셋째 날에 일어난다.
제 70문 - 앞의 창조 3 일간의 기간은 후속하는 3일간의 꾸미는 기간과 대칭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넷째 날 성서는 하늘에 해와 달과 별을 장식한다.
제 71문 - 창조의 첫 3일의 가운데 날 물과 궁창이 가라진다.
제 72문 - 비슷하게 둘째 그룹의 마지막 날 즉 여섯째 날은 땅을 장식하는 세 번째 날에 상응한다. 그날에 지상에 동물들이 번성하게 됐다.
제 73문 - 성서는 옳게도 주님은 일곱째 날 당신의 작업을 마쳤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부분들의 통일로서 우주의 완성이 결과된다.
인간 : 영혼의 본성적 능력
제 75문 - 모든 영혼은 단순하기 때문에 연장을 자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연자을 그 고유 특질로 가지고 있는 물체일 수 없다.
제 76문 - 인간 육체의 실체적 형상은 인간의 지성적 작용과 지성적 생활의 원리인 지성적 영혼 즉 인간의 영혼이다.
제 80문 - 영혼 속에 어떤 욕구 능력들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영혼에는 인식 능력이 있는데, 이것에 상응하는 경향이 뒤따르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제 81문 - 인식에서는 사물이 주체에로 향하고 경향에서는 주체가 사물로 나아간다. 감각 인식에 좌우되는 경향을 두고 관능 또는 감각적 욕구라고 부른다.
제 83문 - 인간이 자유 의지를 가지지 않았다면 계율과 금령들은 존재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아래로 굴러 떨어지긴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돌메잉와 같지 않다. 자유의지는 자연적 성품이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그것은 자연적이고 필연적인 경향을 부담지울 것이고 따라서 자유 의지 자체에 모순될 것이다.
인간의 사고와 인간의 기원
제 84문 - 우리 지성은 물체들을 인식한다. 우리 영혼은 물질적 사물들을 그 본질을 통해 인식하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오직,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원인 속에는 결과들이 잠세태로 선재하고 신은 모든 사물들의 원인인 까닭이다.
제 88문 - 비물질적 실체들은 다른 본성에 속하므로, 그것들을 완전히 인식할 수는 없다.
제 89문 - 작용은 존재를 뒤따른다. 그리고 작용 방식은 존재 방식을 뒤따른다. 우리 영혼이 육체와 맺은 결합은 자연적이고 완전한 결합이다.
제 90문 - 영혼을 신의 실체의 일부라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신은 순수 현실인데 지성적인 우리 영혼은 언제나 인식 가동 중에 있지 못하고 가끔은 인식 가능 상태 속에 있기 때문이다.
제 91문 - 인간의 육체는 하나의 소우주이므로 네 가지 기본 원소들, 흙, 물, 공기, 불, 모두로써 형성돼야 했다.
제 93문 - 신은 모든 것의 원형적 원인이고 또한 인간은 신의 모상으로 창조됐다. 이 모상은 바로 유사성과 유래성을 알려준다. 그러나 모든 유사성이 다 모상인 것은 아니다. 그 종에 고유한 본성 또는 우유의 유사 즉 모습만이 모상이다. 그러나 처사들은 엄밀히 말해 인가보다도 더 가까운 신의 모상들이다.
제 96문 - 무죄 상태에서 아담은 동물들을 효과적으로 지배했다. 비록 오늘날의 우리에게서 만큼 그 지배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제 97문 - 무죄한 상태에서 인간은 불멸이지만 이는 영혼에 허락된 특별한 덕 때문이었다.
제 98문 - 무죄 상태에 있어서도 인간 번식과 인류 보존에 필요한 출산이 있었다.
제 102문 - 낙원은 실재하는 어떤 장소였다. 만일 그렇지 않았더라면 성서는 그것에 대해 역사적 서술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세상 통치
제 103문 - 세상은 선으로 향한다. 왜냐하면 절대선 선 자체가 그들을 끌어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제 104문 - 사물 보존에 신은 이차적 원인도 활용한다.
제 105문 - 신은 만물의 조물주이기 때문에 수동적인 능력인 물질에 대해 직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물체의 구성 속에 구별되도록 형상화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신은 더 더욱 여하한 물체도 직접 움직일 수 있다.
제 109문 - 억령들 간에도 그 자연적 선물들에 기초한 여러 질서가 있다. 따라서 그들간에도 상급자와 하급자가 있다. 그러나 타락한 자들 주에 상급자란, 행복이 아니고 하나의 비참이다.
제 110문 - 지성적 힘은 보편적이나, 육체적 힘은 개별적이다 보편자는 개별자를 우선한다. 따라서 천사들은 물질적 피조물보다 우위를 차지한다.
제 111문 - 천사들은 인간 지성을 조명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 본성에 자신을 맞춰서 감각상의 모습으로 제시함으로써 신적인 일들을 계시한다.
제 112문 - 천사들은 어떤 직분을 수행하기 위해 특정 장소, 특정인에게 파견될 수 있다.
제 116문 - 운명이란 만물을 목적으로 질서지우는 신의 섭리를 의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의미로조차도 교부들은 이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제 117문 - 인간이 천사를 가르칠 수는 조명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천사는 인간보다 상급자이기 때문이다.
제 118문 - 지성적 영혼은 씨앗에서부터 나올 수 없는데 그 자체 자립적인한 실재이므로 신으로부터 창조되는 것이다.
제 119문 - 영양분은 무엇보다도 개체의 존속을 위한 것이다.
신학대전 2부 요약
전북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철학과 2학년
200321902 정희현
참된 행복
제 1문 - 인간은 자기 의지와 자기 행동의 주인이어서 의지로부터 나오는 행동일 때 인간적 행위이다.
제 2문 - 인간의 최종 목적은 참된 행복에 있지 않다. 그것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 3문 - 참된 행복은 생명, 즉 영원한 생명이라 불리운다. 그리고 생명이란 작용하는 것이므로 그것은 하나의 활동이다.
제 4문 - 참된 행복을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기쁨, 신 본질 직관, 이해가 필요하다.
제 5문 - 천상에서는, 주관적 참된 행복이라는 점에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욱 행복할 수 있다. 이승에서는 아무도 완전히 행복할 수 없다. 왜냐하면 온갖 악을 다 피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인간적 행위
제 6문 - 인간적 행위는 바로 내적 원리로부터 목적을 인식하면서 전개되는 의지적 행위이다.
제 7문 - 상황은 인간적 행위를 목적과 관련시키기 때문에 특별한 고찰이 필요하다.
제 8문 - 의지는 능력으로서, 목적에도 수단에도 연관된다. 그러나 행위로서는 오직 목적에만 관계된다. 왜냐하면 수단들은 다만 목적 때문에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 9문 - 지성은 어떤 것을 선한 것으로, 어떤 대상으로, 의지에 제시함으로써 의지를 움직인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가능 상태에 있는 능력인 의지를 특정 대상에로 향하게 만드는 것이다.
제 10문 - 행위들은 사물들이 그렇듯. 존재를 가지고 있는 한 선하고. 있어야 할 어떤 것을 결(缺)하고 있는 한 악하다.
제 11문 - 의지의 행위로서의 향유는 동물에게는 해당되지는 않는다.
제 12문 - 지향은 목적을 향해 움직여 나아가는 의지에 고유한 것이다.
제 13문 - 선택은 그 본질에 있어서 의지 행위다.
제 14문 - 목적에 관해서가 아니라 다만 수단들에 관해서 심사숙고해야 한다.
제 15문 - 선택에 이어지는 동의는 욕구의 일부이므로, 역시 의지에 속한다.
제 16문 - 수단 사용은 바른 수단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최종 목적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제 17문 - 명령된 행위들은 이서응로부터 전개된다. 그러나 이것은 의지 행위를 전제로 하고 있고, 바로 이 의지 행위 덕분에 이성은 외부 기관들에 명령하고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
제 18문 - 행위들은 사물들이 그렇듯, 존재를 가지고 있는 한 선하고 있어야 할 어떤 것을 결하고 있는 한 악하다.
제 19문 - 의지의 선을 그 대상으로 삼을 때 선하다. 의지의 신성은 상황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은 행위에 부수적이다.
제 20문 - 이성에서 나오게 되면 행위 그 자체로 올바른 이성에 합치된다.
제 21문 - 인간적 행위는 그 주체인 인간에게 돌려질 수 있으므로, 인간은 그 행위가 선할 경우 칭찬받을 만하고 그것이 나쁠 경우 비난받을 만하다.
열정
제 22문 - 열정은 욕구적 부분에 있지 인식적 부분에 있지 않다.
제 23문 - 탐욕적 열정은 선 또는 악 그 자체를 대상으로 삼는다.
제 24문 - 이성에 의해 통제된 열정은 선하다.
제 25문 - 기쁨과 슬픔, 희망과 공포는 으뜸가는 열정들이다. 그리고 기쁨과 슬픔은 목적적 열정들이다.
제 26문 - 사랑은 엄격히 말해 감각적 욕구의 열정이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는 의지의 열정이다.
제 27문 - 사랑의 가까운 원인은 선에 대한 인식이다. 모르느 자는 결코 그것을 욕심낼 수 없는 것이다.
제 28문 - 사랑은 사랑하는 자가 행하는 모든 것의 원인이다. 바로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행하는 연고다,
제 29문 - 선이 사랑의 원인이듯이, 악은 미움의 원인이다.
제 30문 - 탐욕 즉, 쾌락의 바람은 감각적 욕구에 고유하게 있다.
제 31문 - 쾌락 또는 즐김은 하나의 열정이다. 감각적 인식에서부터 오는 감각적 욕구의 한 움직임이기 때문이다.
제 32문 - 즐김은 활동에서 오며 선과의 결합, 그리고 이 결합에 대한 인식이 함께 ■즐김■을 수반한다.
제 33문 - 즐김은 은유적으로 말하자면 정신과 마음을 넓혀 준다.
제 34문 - 이성에 일치될 때는 선하다.
제 35문 - 고통은 그 원인이 육체에 있긴 하지만, 영혼의 한 열정이다.
제 36문 - 소유에 대한 바람은, 저지되었을 때, 고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제 37문 - 감각적 고통은 영혼의 적절한 기능을 저해하기 때문에 이해력을 가로막는다.
제 38문 - 고통은 사랑하는 자와 함께 있을 때 가벼워진다. 또한 고통은 눈물로 완화된다.
제 39문 - 고통은 그 자체로 악이다. 그리고 의지와 이성의 올바름에서 오는 고통이 정직한 선이다.
제 40문 - 희망은 열정으로서, 바람과 구분된다. 희망은 노적 욕구에 속하기 때문이다.
제 41문 - 두려움은 피하기 어려운 미래의 어떤 악으로부터 피하고자 함이다. 영혼의 한 열정이다.
제 42문 - 선은 그 결핍을 두려워한다는 점에서 두려움의 간접적 대상이다.
두려움의 대상이, 죽음처럼, 어떤 자연적 악일 수있다.
제 43문 - 두려움의 원인은 주체의 약함 때문이거나 해치고자 하는 대상의 강함 때문이다.
제 44문 - 두려움은 사람을 반성하도록 만들어 주며 육체의 힘을 앗아가기도 하고 또 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제 45문 - 대담성은 두려움의 반대다. 대담성은 선을 추구하는 희망에서 온다.
제 46문 - 분노는 하나의 일반적인 열정이다. 분노는 해로운 반대자에 대한 복수를 원한다.
제 47문 - 분노의 원인은 언제나 자기에게 행해진 어떤 악이다. 어떤 악은 늘 ■마땅한 존중의 결핍■에로 환원된다.
제 48문 - 복수하리라는 생각과 희망에서 나오는 분노는 애정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덕
제 49문 - 습성은 어떤 서난 또는 악한 성질이며 이 성질은 어떤 규정된 성질이다.
제 50문 - 육체는 엄밀하게 말해서 언제나 작용의 성품들인 습성의 주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제 51문 - 자연적 습성은 원리들을 인식하는 지성이다.
제 52문 - 습성은 그 자체로 더욱 강해지거나 약해질 수 있고, 증가되거나 약화된다.
제 53문 - 습성에 유착된 능력의 손상을 통해서 상실된다.
제 54문 - 지성은 여러 가지 서로 다른 학문들을 소유할 수 있다.
제 55문 - 덕은 어떤 능력을 완전하게 만들며 인간의 덕은 인간 고유의 능력 즉 이성적 능력들을 완전하게 만드는 그것이다.
제 56문 - 덕의 주체는 능력들이다.
제 57문 - 지성적 덕은 오히려 선을 행하는 기능을 마련하는 한에 있어서 덕이다.
사변적 지성의 덕은 셋이다: 지성, 학문, 지혜
제 58문 - 윤리덕이란 습관들을 통솔하여 욕구 능력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흐르도록 만드는 덕이다.
제 59문 - 윤리덕은 한 감각 욕구의 단순한 움직임인 열정과는 다르다.
제 60문 - 윤리덕들은 의지에 속하고, 의지는 원욕될 만한 선을 그 대상으로 가진다.
제 61문 - 으뜸가는 덕들은 욕구의 올바름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사추덕은 현명 ,정의, 절제, 용기이며 대상의 상이함에 따라 서로 구별된다.
제 62문 - 초자연적 행복에 비례하는 다른 덕이 있다.
제 63문 - 윤리덕은 행위를 자주 반복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대신덕■은 오직 신으로부터 주입되는 것이다. 획득된 윤리덕들은 인간적인 목적을 지닌다.
제 64문 - 덕은 ■올바른 이성과의 일치됨■이다. 따라서 덕은 중용을 지키는 데 있다.
제 65문 - 윤리덕들은 하나의 덕이 다른 덕들과 함께 있을 때 완전하다.
제 67문 - 저승에서 지성적 덕은 남으며 관념들을 통해서 가능하다. 또한 저승에서 덕인 신앙은 사라진다.
제 68문 - 선물은 덕과 구별된다. 또한 성령의 움직임 즉 선물이 요구된다.
제 69문 - 참된 행복은 덕과 선물의 작용이다. 행복에 담겨 있는 보상은, 이승에서 시작되는 미래 삶의 보상들이다.
제 70문 - 성령의 열매는 성령의 움직임에 따라 성취되는 행위이다. 참된 행복과 구별된다.
악습과 죄
제 71문 - 악습은 덕에 반대된다. 이성에 반해서 악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제 72문 - 죄는 행위이다. 따라서 죄들은 그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죄의 대상은 무질서한 즐김을 낳는다.
제 73문 - 죄는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죄는 이성의 올바름에서 멀어지는 정도에 따라 그 경중에 차이가 난다. 죄의 경중은 대상에 따라 다르다
제 74문 - 죄의 주체는 의지이다.
제 75문 - 죄의 원인은 의지이다. 그리고 결함이 있는 한에 있어서도 원인을 갖는데, 그것은 마땅한 올바름의 결핍이다.
제 76문 - 무지가 죄의 원인 일 수 있다. 알아야 할 것에 대한 선행적 그리고 불가항력적인 무지만이 온전히 면책 될 수 있다. 그 무지가 오직 간접적으로만 의도적이었을 때는 죄는 경감된다.
제 77문 - ■ 감각적 열정들은 의지에 직접 작용하지 못한다. 다만 간접적으로 작용한다.
이성은 열정에 의해 속는 수가 있다. ■무질서한 자기 사랑■이 언제나 죄의 원인이다.
제 78문 - 사악함에서 오는 죄는 알고 원해서 짓는 죄이고, 무지나 열정 때문이라기보다는 계산해서 짓는 죄이다. 습관은 의지가 악으로 기우는 거의 확고하고 자연스러운 성품이다.
제 79문 - 결함 있는 행위인 죄는, 행위라는 점에서는 신으로부터 나오지만, 결함이라는 점에서는 인간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제 80문 - 악마는 오직 간접적으로만 의지에 작용한다.
제 81문 - 아담의 모든 후예들은 아담을 머리로 하는 집단의 구성원이라고 볼 수 있다. 원죄를 지니고 있다. ■원죄■는 자연적 출산을 통해 유전된다.
제 82문 - 원죄는 본성적 습성이며 원죄는 각 사람에게 수적으로 하나이고 또 종적으로 하나이다. 원죄는 모두에게 동일하다.
제 83문 - 원죄는 오직 영혼 속에 있다. 원죄는 영혼의 본질을 그 주제로 삼고 있다.
제 84문 - 모든 죄의 시작은 ■집회서■가 말하고 있듯이 ■교만■이다
제 85문 - 원죄는 우리에게서부터 본래적 정의라는 선을 앗아간다. 죄는 선의 결핍이다. 따라서 규범■종■질서의 결핍이기도 하다.
제 86문 - 영혼은 이중의 결백성을 지니고 있다. 이성의 자연적 빛의 광채와 신적인 빛의 광채, 무질서하게 사물에 집착할 때 이 결백성을 더럽히는 접촉을 겪는다.
제 87문 - 인간은 죄지음으로써 질서에서 벗어나며 그 자체로 볼 때 죄는 어떤 죄의 형벌일 수 없다.
제 88문 - 최종 목적이 아닌 수단들의 무질서는 치료될 수 있고 따라서 용서될 수 있다. 사죄는 거기에 경죄를 덧붙인다고 해서 경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제 89문 - 경죄는 더럽힌다. 그러나 다만 덕의 행위들로부터 결과되는 결백성만을 앗아간다.
법
제 90문 - 법은 인간 행위의 규칙과 규범이다. 모든 이의 공동 목적에로 질서를 배정하는 일은 모든 이의 공통된 이성에, 즉 백성에 속한다.
제 91문 - ■ 신의 영원한 이성에 의해 목적을 향해 질서 지워져 있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영원법■이 있다.
제 92문 - 법의 결과는 인간을 선하게 만든다. 법의 직분은, 덕행들을 ■명■하고, 악습들을 ■허용■하고, 위반에 대해서는 ■처벌■하는 것이다.
제 93문 - 영원법이란 ■행위들을 관리하는 신적 지혜의 이성■ 이다. 영원법은 그 자체로는 신과 복된 자들에게만 알려져 있다.
제 94문 - 자연법은 하나의 습성이다. 이성의 제일 원리, 유관념 위에 기초하고 있듯이, 선의 관념에 기초하고 있다. 덕행들은 자연법으로부터 우러나온다.
제 95문 - 덕의 완성은 오직 훈련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 인정법은 자연법에서부터 흘러나와야 한다.
제 96문 - 인정법은 ■공동선■으로 질서지워져야 한다.
제 98문 - 모세의 법은 불완전하긴 하지만 좋은 것이었다. 왜냐하면 불완전하긴 했지만 신으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제 99문 - 모세법은 백성의 성화를 위한 도덕적 계율들과 예식 법규를 포함하고 있었다.
제 100문 - 모세법의 도덕적 법규들은 자연법을 그 원리로 삼고 있었다. 그것들은 모든 덕행에 관한 것이었다. ■십계명■ 속에 혹은 원리들의 결론으로서 혹은 결론들의 원리로서 포함되어 있었다.
제 101문 - 예식 규범은 신에 관한 도덕적 계율들의 규정이다.
제 102문 - 예식 규범은 신의 지혜로부터 설정되었다. 따라서 어떤 목적성을 있었고 또 합리적인 것이었다. 예규의 목적은 장차 올 메시아의 예형이었다.
제 103문 - 모세법 이전에도 예식들이 있었다.
제 104문 - 재판 법규는 이웃에 관한 도덕적 규율들의 세부 규정이다. 사회 규범들은 직접적으로 정의 건설을 위한 것이다. 규범들은 상응하는 질서에 따라 구별되었다.
제 105문 - 모세의 사회 입법은 최상의 통치 규범을 의미했는데 이 사회 입법은 또한 지혜로운 정의 관리와 잘 통제된 토지 소유권 관리를 보증하는 최상의 사회 규범이었다.
복음적 법
제 106문 - 새 법은 사람을 의인으로 만들고, 둘째 의미에서는 문자가 아니라 영이 사람에게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그것은 새 법이 천지 창조 때 주어지는 것은 온당치 못했으니, 인간은 은총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제 107문 - 새 법과 옛 법의 관계
새 법은 옛 법을 완성한다 왜냐하면 새 법은 옛 법 속에 포함하기 때문이다.
제 108문 - 예수 그리스도의 법은 모세법의 예규적, 재판적 규율들의 뒤범벅으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켰다.
은총
제 109문 - 초자연적인 선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모든 자연적 선을 위해서도 충부한 힘을 지닐 수 없게 됐다. 때문에 신의 이중의 도움이 필요하다. 즉, 치유하는 은총, 작용할 은총
제 110문 - 신이 특별한 사랑으로써 어떤 이성적 피조물을 천상적인 선에 참여시킬 목적으로 끌어올릴 때, 신은 그에게 성화 은총을 준다. 이 성화 은총은 인간을 새로운 상태로 변화시킨다.
제 111문 - 은총은 결과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 치유하고, 작용하고, 협력하고 인내심을 주고, 영광스럽게 만드는 게 바로 그것이다.
제 112문 - 은총은 그 수용자로 하여금 신적 본성에 참여케 한다. 그러므로 은총은 오직 신으로부터만 올 수 있다.
제 113문 - 불신자의 의화는 극에서 극으로의 움직임, 죄의 용서와 정의의 취득을 의미한다.
제 114문 - 은총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인간은 원죄 이전 상태에서조차도 영원한 생명을 누릴 자격을 갖추지 못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영원한 생명은 인간의 자연적 능력을 넘는 것이기 때문이다.
3 부
육화 : 그 방식
제 1문 : 육화의 적합성
- 육화는 최고선이신 그분이 피조물과 친교를 이루는 최고의 방식으로 인간의 선을 도모하는 효과와 아울러 희망, 사랑, 정의, 신성에의 참여를 보다 완전케 한다. 육화의 가장 큰 목적은 모든 인간에게 퍼져 있는 원죄를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한 것으로 인간이 자신의 교만에 대해 부끄러워 할 수 있는 합당한 방법인 것이다.
제 2문 : 육화하신 말씀의 일치 방식
- 본성이란 고유한 작용 원리로서 생성의 활동적 과정 중에 있는 어떤 사물의 본질을 뜻한다. 말씀의 인성과의 일치는 말씀의 위격 안에서의 일치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육화 이후 말씀의 위격은 그 자체로 단순한데 그리스도에게서는 영혼과 육체가 인격을 이루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인성의 신성과 일치는 창조된 무엇이다. 인성은 일치되고 취해지는 것이지만, 신성은 일치되는 것이긴 해도 취해지는 것이 아니다
제 3문 : 취해진 위격 편에서의 일치 방식
- 인성을 취한다는 것은 신 본성이 아니라 신적 위격에 속하며 취함의 근원은 신 본성이기 때문에, 신 본성으로 말미암아 이뤄진다. 또한 인간 지성은 무한하신 하느님을 단순한 하나의 관념으로만 인식 할 수 없다.
한편 삼위 모두가 인간 본성에 실재한다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 이는 인성을 취한 신적 위격은 무한한 권능을 지닌 존재로서 취한 인성으로 말미암아 제약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말씀의 위격 안에 육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진정으로 합당하며 말씀은 영원한 지혜의 개념으로서 인간적 지혜의 원리로서 그 완성이기도 하다.
제 4문 취해진 본서의 편에서의 일치방식
- 하느님의 아들은 그분 자신 안에 구체적인 이성을 취하셨으며 그것은 추상적인 인성이 아니였다. 하느님의 아들은 구체적인 인성을 취하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아담의 혈통을 따라 인성을 취함을 선호하셨는데 이는 인간의 존엄성을 고양시키기 위함이었다.
제 5문 영혼과 육체에 있어서 상대적 일치 방식
- 말씀을 취한 육체는 영상적인 것이 아니라 진정한 것이다. 오히려 육체는 살과 뼈로 된 것으로 지상적인 것이었다. 이 밖에 수난 받을 수 없는 천상적 육체로서의 말씀은 고통을 당하실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단지 육체만을 취한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영혼도 취하셨다.
제 6문 영혼과 육체의 취함에 있어서의 질서
- 본성의 질서를 따르자면 예수 그리스도는 영혼을 통하여 육체를 취하였다. 그래서 존엄성의 질서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영혼을 지성을 통하여 취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영혼은 육체 안에 주입되는 행위 안에서 창조된 것처럼 그리스도의 영혼도 마찬가지인 것처럼 이성적 영혼이 육체 안에 주입된 것이 아니라면, 그 육체는 인간 본성의 육체가 아닐 것이다.
제 7문 인간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은총
-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성화 은총이■있다는 사실을 견지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영혼을 위한 은총이 있었던 것처럼 영혼의 능력을 위한 덕행들이 있었는데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실존의 첫 순간부터 본질상 하느님을 직관하고 계셨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본질적으로 하느님을 바라보았다.
제 8문 교회의 머리로서 그리스도의 은총
- 그리스도는 영혼과의 관계함에 있어서 교회를 비롯해 모든 사람들에게 대해서도 머리이시며 신비체다.
제 9문 그리스도의 지식
- 모든 인간과 만찬가지로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신적 지식, 창조된 지식을 인정해야 한다.
제 10문 - 그리스도의 지복적 지식
그리스도는 말씀 안에서 현재, 과거, 미래에 실재하였고, 실재하고, 실재할 모든 것을, 그것이 행해진 것이든지, 말해진 것이든지, 또는 생각되었던 것이든지 모두 인식하였다. 권능에 의존하고 있는 가능성의 모든 것을 인식하였던 것은 아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영혼은 신적 본질을 알았지만,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제 12문 - 그리스도의 획득적 지식
능동지성의 작용을 통하여 가능태의 지성이 모든 것을 인식할 수 있고, 또 인식하는 것이다.
제 13문 - 그리스도 영혼의 능력
그리스도의 영혼은 무한하지 못한 인간 본성의 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영혼에 있어서 어떤 무한한 능력은 불가능하다. 또한 그리스도의 영혼은 그의 육체 안에서 불변적 기적의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육화: 수용된 육체의 결핍과 부적응
제 14문 - 그리스도에게 수용된 육체의 가련함.
그리스도가 취한 영혼이 완전해야 했던 반면에 그 육체는 그의 본성적인 가련함을 모두 수용해야 했다. 그것은 그리스도는 죄의 탓으로 육체의 본성적 가련함을 지닌 것이 아니라, 그분이 그렇게 원하신 때문이다.
제 15문 - 그리스도가 취한 영혼의 가련함
그분에게 어떤 무지가 끼어들 자리가 없었던 가운데 그리스도는 어떤 죄의 가련함도 취하지 않으셨다. 이는 이성에 반대되는 감각적 기호에 기우는 경향이 없었기에 가능했다.
제 16문 - 위격적 일치의 결과
■예수라 부르는 그 사람■을 언급한다면, 이것은 바로 하느님이시고, 우주의 주인이신 말씀의 위격을 가리키는 것이다.
제 17문 - 그리스도도 안에서의 실존적 일치
하느님에게는 위격과 본성이, 본질과 존재가 동일시되고 있다.
제 18문 - 그리스도의 의지
그리스도에게도 인간처럼 하나의 의지가 있다. 목적을 향하여 필연적으로 뻗쳐 나가고, 수단에 대해서는 자유로웠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는 선택과 더불어 자유로운 의지가 있다. 그러므로 그분 안에는 자유 의지가 있어 수난과 죽음을 원하셨다.
제 19문 - 그리스도 안에서의 작용들
그리스도는 안간으로서 특별하게 지니는 은총뿐만 아니라, 또 신비체의 머리로서의 은총을 지니고 있었다.
제 20문 - 성부께 대한 그리스도의 순종
인간 본성은 하느님께 달려 있다. 이유는 하느님은 선한 모든 것에 있어서 으뜸이고 존재하는 모든 것처럼 인간 본성도 신적 안배에 복속 돼 있기 때문이다.
제 21문 - 그리스도의 기도
그리스도는 진정한 의지로 다시 말해서 자유 의지로 기도 드리는 바를 항상 성취하셨다.
제 22문 - 그리스도의 사제직
그리스도는 이 세상을 하느님과의 화해에로 이끌었고, 이 세상에 천상적 은총을 베푸셨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들은 죄의 사함을 받았고, 은총과 영광의 완전함을 선사받았다.
제 23문 - 그리스도의 입양
입양은 은총을 통하여 하느님과 일치된 사람에게 고유한 것이며 인간을 하느님의 아들로 입양한다는 것은 신적 삼위 모두에게 관계된다.
제 24문 - 그리스도의 운명
그러한 예정적 운명은 그 선언에서든지 또는 그 완성에서든지 안간 본성과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
제 25문 - 그리스도께 대한 경배
신적 위격에 속해 있는 말씀의 안간성은 흠숭지례로 경배되어야 한다.
제 26문 - 중재자 그리스도
그리스도는 당신의 죽음을 통하여 인간을 하느님과 화해시킨 분이셨다.
그리스도의 생애
제 27문 - 동정녀의 성성
무엇보다도 거룩한 동정녀에게 격정적 원인이 그분의 본질 안에 남아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제 28문 -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의 동정성
성서는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는 출산 이전에 동정이셨다■라고 말한다.
제 29문 - 복되신 동정녀의 배필
그리스도께서 혼인하신 동정녀로부터 태어나셨다는 것은 합당하며 동정녀의 성 요셉과의 혼인은 완벽하였다.
제 30문 - 복되신 동정녀의 잉태 예고
천사가 동정녀에게 전달한 완수되어야 할 신비의 전언은 사물의 본성적 질서를 따라 의무적인 것이었다.
제 31문 - 구원자의 육체의 형성
아담의 죄로부터 인간 본성을 정화하기 위해서 육화하신 그리스도는 아담으로부터 유래하는 질료적 신체로 지니는 것이 적합하였다.
제 32문 - 그리스도의 잉태
그리스도는 성신의 잉태라고 말할 수 있으며 육화의 능동인은 삼위 모두가 참여하였다. 그러나 육화는 성신에 의한 것이다.
제 33문 - 그리스도의 잉태에 있어서의 방식과 질서
그리스도는 그 육체를 영혼을 통하여 수용하셨기 때문에 그의 잉태 첫 순간에 그 육체는 형성된 것만이 아니라 영혼과 일치도 이루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잉태는 기적적인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제 34문 - 마리아의 형통의 완전함
마리아의 혈통은 이미 거룩한 것이라고 선언되었다.
제 35문 - 그리스도의 탄생
태어난 자는 하나의 인격이다. 태어남은 본성에로의 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제 36문 - 그리스도의 공현
그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을 가져다 주는 신앙을 그렇게 전파할 교류를 위해서 그렇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 공현은 합당한 순서를 따르고 있다.
제 37문 - 아기 예수와 율법 준수
그리스도는 율법의 시대에 태어나시기를 원하셨으며, 또 이 두 가지 계명을 기꺼이 준수하셨다.
제 38문 - 세례자 요한의 세례
세례를 받은 사람은 은총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를 온전하게 받아야 하는 것이 필요했다.
제 39문 - 예수가 받은 세례
예수는 물로써 성화 되고자 하신 것이 아니라 물을 성화 시키고자 세례를 받고자 원하신 것이었다.
제 40문 - 그리스도의 생활 방식
더욱 평범한 삶을 택하셨다. 그것은 가난한 생활이었다.
제 41문 - 그리스도의 유혹
그리스도는 단식이 유혹에 대한 최고의 무기이며, 또 단식하는 사람도 유혹의 조건 속에 있음을 가르치고자 했다.
제 42문 - 그리스도의 가르침
그리스도는 그분의 수난으로써 모든 백성들을 다스릴 권한을 장악하셨다.
제 43문 - 일반적인 그리스도의 기적들
그리스도의 기적들은 그분이 가르친 진리와 상응해야 할 목표를 지니고 있었다.
제 44문 - 특별한 그리스도의 기적들
그리스도께서 영신적 존재들을, 즉 악령들을 추방함으로써 그들 위에 기적을 이루신 것은 마땅했으며 그리스도가 돌아가실 때 태양이 어두워 졌던 것처럼, 그분이 하늘에 대해서도 기적을 일으키시는 것은 마땅했다.
제 45문 - 그리스도의 거룩한 변모
그리스도는 시기 적절하게 변모하셨고, 변모의 찬란함은 그리스도에게서 하나의 본질적인 찬람함이었다.
구원자의 수난과 영광
제 46문 - 그리스도의 수난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수난과 죽음을 겪어야 하는 일이 필요하였다. 성취되어야 할 목표에 대한 상대적 필요성에 의한 것이다.
제 47문 - 그리스도 수난의 능동인■ 그리스도는 자살한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이 그분을 살해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죽음에 자신을 맡기셨는데, 성부는 성자를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였다. 첫째로 성부의 뜻의 영원한 예정이었다. 둘째로 성자가 수난을 받고자 고무된 것이었다. 셌째로 유대인들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오려 하지 않은 부정적 행위였다.
제 48문 - 그리스도의 수난의 효과
하느님을 진정시키기 위하여 하느님께 영예로움을 드리는 행위로서의 희생 제물이 되었다.
제 49문 - 그리스도 수난의 결과
그리스도의 수난은 세 가지 방식으로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롭게 하였다. 첫째, 은총을 다시 선사하는 사랑에로 우리를 부르심으로써, 둘째 조의 노예 상태로부터 우리를 그 값을 치르고 구속함으로써 셋째, 수난이 그 도구가 되는 그 신적 덕능을 통하여 죄를 추방함으로써.
제 50문 - 그리스도의 죽음
죽음은 죄에 대한 형벌이며 그분은 우리의 죄를 당신의 것으로 짊어지셨다. 죽음을 통해서 인간본성의 진실성을 보여 주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셨다. 육체적으로 죽음으로써 죄에 대해 영적으로 죽는 다는 것을 가르쳤다. 부활에 대한 희망을 부어 주셨다.
제 51문 - 그리스도의 묻히심
그리스도가 묻히심으로써 그의 죽음의 진실서이 증명됐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무덤에 묻히셨다는 것은 합당했다.
제 52문 - 그리스도께서 지하 세계로 내려가심
죽음에 자신을 굴복하심으로써 우리를 죽음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신 것처럼 그렇게 지하 세계에 내려가심으로써 우리를 지하 세계로부터 해방시키셨다.
제 53문 - 그리스도의 부활
그분이 머무셔야 했던 것은 단지 그분의 죽음의 진실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만 필요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이틀 밤과 하루 낮으로 충분했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은 적합하다.
제 54문 - 그리스도 부활한 몸의 질적 특성
부활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육체는 같은 본성의 육체였다.
제 55문 - 부활 발현
그리스도의 부활과 영광의 증인으로 몇 명의 사도들을 택하기 위해서는 그분이 몇 번 발현하신 것으로 충분했다.
제 57문 - 그리스도의 승천
이 지상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신 것을 예수 그리스도는 어디나 계시는 하나님으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하실 수가 있었다.
제 58문 - 성부 오른편에 좌정하신 그리스도
그리스도께서■성부 오른편에 좌정하셨다■는 것은 하느님과 같다는 것이다. 그것은 성부와 동일한 영광, 동일한 권능을 지닌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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