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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고대철학

국가론 '진정한 올바름은 무엇인가' by -이일-

작성자이일^^|작성시간06.06.06|조회수288 목록 댓글 0

진정한 올바름이란 무엇인가?

200115595 동물자원과학과 이일


 플라톤의 국가론을 읽다보면 주된 화제는 올바름인걸 알 수 있다. 진정한 올바름이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크라테스는 진정한 올바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절대적인 가치는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어떤 일이 선하다 악하다라고 판단할 때 그 판단기준은 없는 것일까? 소크라테스는 그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올바름을 정립해야 하는 걸까? 나는 이런 의문점을 가지고 이 글을 써볼 생각이다!


 솔직히 나는 소크라테스의 화술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가장 움직이기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더욱이 그 생각이 자기와 반대인 사람은 마음을 바꾼다는 것은 자신이 알고 있는  바를 부인하게 만든다는 것은 어지간한 지식으로는 택도 없다! 또 확고한 신념이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소크라테스는 정말 광대한 지식과 또 그것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노옹과의 대화에서 노옹이 많은 재산으로 덕을 본 것은 거짓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신들한테 제물을 빚지거나 남한테 재물을 빚진 상태로 저승으로 가게 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재산의 소유가 큰 기여를 한다고 말하자 소크라테스는 ‘올바름’을 정직함과 남한테 갚을 것을 무조건 갚는 것이라 규정할 것인지를 문제 삼게 된다. 그러자 노옹은 장남인 폴레마르코스에게 논의를 인계하고 폴레마르코스는 각자에게 갚을 것을 갚는 것, 각자에게 합당한 것을 주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고 말하자 소크라테스는 이것을 다각도로 검토 한다. 이에 분개하고 뛰어나온 트라시마코스는 올바름을 더 강한자의 편익이라고 거침없이 주장한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올바른 것일까?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 올바름은 누구의 관점에서 보아야 할 것인가? 먼저 트라시마코스의 말을 살펴보면 말하자면 올바름과 올바른 것이란 실은 남에게 좋은 것, 즉 더 강한 자와 통치자에게 편익인 것이지만 복종하며 섬기는 자에게는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것인 반면에, 올바르지 못함은 그 반대의 것이다. 그래서 사실은,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은 강한 자에게 편익인 것을 행하여 그를 섬기며 행복하게 만들지언정 결코 자신들을 행복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강자에 의해서 올바르지 못한 것이 올바른 것으로 포장되어 버리는 현실, 즉 트리시마코스가 국가론에서 이야기하는 올바르지 못한 짓이 큰 규모로 저질러지는 경우에는, 그것은 올바름보다도 더 강하고 자유로우며 전횡적인 것이다. 올바른 것은 더 강한 자의 편익이지만 올바르지 못한 것은 자신을 위한 이득이며 편익이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이에 올바름이 ‘편익이 되는 것’이란 점은 인정하나, 그게 강자의 편익일 수는 없다는 반론을 편다.


 선하게 사는 것이 올바르지 않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진정한 올바름이란 선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어떻게 사는 것이 선하게 사는 것이냐?’라는 물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주제를 너무 광범위하게 잡아서 수정하고 수정해도 만족스런 레포트가 되질 않는다. 어차피 학생인 것! 모르면 배우면 되는 것이다. 너무 어려운 주제였다. 이상으로 정리할 까 한다.





인용구


58쪽→‘쉿, 이 사람아! 그것에서 벗어났다는 게 정말 더할 수 없이 기쁜 일일세. 흡사 광포한 어떤 주인한테서 도망쳐 나온 것만 같거든’


59쪽→노령을 수월하게 견디어 내시는 것은 생활방식 때문이 아니라 많은 재산을 가지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62쪽→사멸하는 인간들의 변덕스런 마음을 / 으뜸으로 조종하는 게 희망인지라.


63쪽→올바름을 정직함과 남한테서 받은 것은 갚는 것이라는 식으로 단순히 말할 것인지요.


65쪽→각자에게 합당한 것을 갚는 것, 이것이 올바른 것이라 생각하고, 이 합당한 것을 갚을 것

70쪽→다른 모든 것과 관련해서도 올바름은 그 각각의 것의 사용시에는 쓸모가 없다가도, 쓰지 않을 때에는 쓸모가 있게 되겠군요?


71쪽→따라서 누구든 무엇에 있어서 유능한 수호자는 그것에 있어서 유능한 도둑이기도 하오 


96쪽→올바른 것은 더 강한 자의 편익이지만, 올바르지 못한 것은 자신을 위한 이득이며 편익입니다.


95쪽→올바르지 못함(불의)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막상 그걸 비난하는 것은 스스로 올바르지 못한 짓을 행하는 것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그 피해를 당하는 것이 두려워서니까요.


97쪽→제가 제 주장을 가져다가 선생의 머리 속에 집어넣어 드리기라도 할까요.


99쪽→임금을 받으며 노동을 하는 자가 건강해졌다고 해서 보수 획득술을 의술로 부르지도   않을 것으로 나는 생각하오.


101쪽→그에 대한 최대의 벌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한테 통치를 당하는 것일세.


102쪽→올바르지 못한 사람의 삶이 올바른 사람의 삶보다도 더 낫다고 하는 주장일세.


103쪽→올바르지 못함은 유익하지만, 올바름은 그렇지 못한다고 제가 주장하는 터에 말씀입니다.


104쪽→하기야 그런 것도 들키지만 않는다면, 이득이 되죠.


117쪽→선생께서 하시는 말은 어쨌든 진실입니다.

118쪽→훌륭하게 사는 사람은 어쨌든 복 받고 행복할 것이나, 그렇지 못한 이는

그 반대일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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