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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윤서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작품명: 완벽의 균열
크기: 39.4×54.5cm
재료: 켄트지에 볼펜, 색연필
제작연도: 2026
작품설명:
이 작품은 다빈치 기법을 이용하여 자아의 왜곡과 상실을 표현한 것이다. 작품 속 인물은 화장대 위에 여러 미용 용품을 올려놓고, 화장을 하는 중에 자신의 얼굴을 중간중간 계속 확인하기 위해 손거울을 들고 있다. 겉보기에는 자신을 가꾸는 일상적인 장면처럼 보이지만, 책상 위의 여러 미용 용품들과 거울에 비춰지는 영역에는 다빈치 기법을 적용하여 초현실적인 장면으로도 느껴지도록 하였다.
손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비추고 있는 행위는 사회적 기준에 자신을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내고 확인하려 하는 강박적 행위를 의미한다. 그러나 거울은 깨져 있으며, 파편에는 각각 다르게 생긴 눈, 코, 입이 비추어 보인다. 결국 손거울을 들고 있는 인물의 정확하고 온전한 얼굴은 볼 수 없다. 이는 인물이 자신을 하나의 인격체로서 객관적으로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자아를 왜곡하여 인지하고 있음을 깨진 손거울을 통해 표현한 것이다. -
작성자윤서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이처럼 자신을 증명하려 할수록 진짜 나로부터 멀어지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자신을 타인의 시선,기준에 맞추고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끝내 자기 본연의 모습을 상실해 버린 상황을 표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