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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기법

2591017 방승원

작성자방승원|작성시간26.06.13|조회수13 목록 댓글 0

제목: 흔적
크기:594×420
프레스지 위 색연필

'흔적'이라는 이 작품의 초기 이름은 '우리의 무의식은 어떻게 기록하는가'이다
말그대로 우리가 사라가면서 인지하지 못하는 영역인 무의식은 어떻게 기록을 남기는 지를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흰 바탕은 무의식을 뜻한다. 우리가 평소걷는 인도나 흙밭이 아닌 아무도 모르는 무의식의 세계는 마치 도화지와도 같다. 그 위에 나있는 발자국은 기록이다. 사람의 인체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다빈치 기법을 이용하여 네개의 발자국을 만들었다. 여러 색깔이 아닌 단색적인 빨 노 파만이 사용된것은 유리의 사고를 거치지 않는 무의식은 아주 단순한 영역이라 생각하는 작가의 생각이 들어가 있다.

이 작품의 핵심은 완벽하지 않음에 있다. 인지되지 못하는 무의식의 영역에 남은 기록들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불안정한 기록들이다. 마치 완성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거칠고 일정하지 못한 표현은 저 발자국들이 언제 사라지고 변형될지 모르는, 그저 '흔적' 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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