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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삶

작성자이종명 종소리|작성시간26.06.11|조회수8 목록 댓글 1

 

 

 

중년의 삶

 

신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

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것

그것이 지헤록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해도

죽으면 가저갈 수 없는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들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늙으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이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 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으시구려

멍청하면 안되오

아프면 안되오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아무쪼록 오래 오래 살으시구려.

 

-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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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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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평안 이재중 | 작성시간 26.06.11 ♣ 법정 스님이 우리에게 무시 당하지 않으며
    참되게 지혜롭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복잡한 세상을 살며 너무 설치지 말고 불평하는 소리처럼
    복 나가는 소리를 하지 말며 너무 잘난 체하지 말라고 합니다.
    모가 난 돌이 정을 맞는 법이랍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돈 관리, 재산 관리를 잘하며
    멍청이 소리 듣지 않고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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