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만물박사작가님방

인생 그냥 살다 갑니다

작성자이종명 종소리|작성시간26.06.16|조회수8 목록 댓글 1

 

 

 

인생 그냥 살다 갑니다

 

능력이 있다고 해서

하루 열끼 먹는 것이 아니고

많이 배웠다 해서  남들 쓰는 말과

다른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이다

그렇고 그럽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인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겁니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돈 입니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간다면 벌지 않는 것이

훨씬 나은인생입니다

 

남녀 간에 잘 났네 못 났네

따저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니다

어차피 내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하며 세상과 싸워봤자

자기만 상처받고 사는 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 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것입니다

세상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좋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 꿈 꾼답디까?

아님니다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깁디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갑디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쓰다 보니

내 인생이 없어집디다

어떻게 살면 잘 사는건지

잘 살아가는 사람들은

안 가르쳐 줍니다 알수록 복잡해지는게

세상이었는데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지는 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거렸지 뭡니까?

 

왜 그렇게 바쁘고 내 시간이 없었는지

망태할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이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무서워하던

그 때가 행복했습니다

엄마가 밥먹고 어여가자 하면

어딘지도 모르면서 물말은 밥 빨리 삼키던

그 때가 그리워 집니다

 

잘 사는 사람 들여다 보니

잘 난 것 하나도 없는데 잘 삽디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 말 다 하고삽디다

인생을 산다는 것이 다 거기서 거깁디다

그저 허물이 보이는 거들랑

슬그머니 덮어주고 토닥거리며

다독이며 둥글게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   관허스님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평안 이재중 | 작성시간 26.06.16 ♣ 높은 산, 높은 빌딩에서 내려다 보면 키가 크고 작음이 없어 보입니다.
    모두 열심히 사는 세상, 가만히 보면 거기서 거깁니다.
    아웅 바둥하며 살 필요가 없음을 깨닫습니다.
    옆에서 보기에 행복해 보이는 사람도 자세히 살펴보면 우는 시간도 있습니다
    남이 사는 모습에 눈길을 주지 않고 열심히 사는 내가 그냥 최고인 양 살면
    그만인 것 같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오늘도 고운 생각만을 생각하며 살기로 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