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독 [ 나눔방 - YB ]

아래 글보니. 너희들도 아는것 같구나..

작성자미니민이|작성시간02.03.30|조회수528 목록 댓글 0


우리나라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_-

몇몇 재미나는 글이 있어서 퍼왓다만.

이이야기의 요지는 웃음이 아니라 비꼼이라는걸 너희들도 잘 알겠지?

이런 뭣같은 나라에 살고 있다는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열심히 공부하거라 ㅠ ㅠ





F-15의 장점!

1. 고용창출효과
추락한 F-15의 고철을 수집 처리하기 위해 Recycle 관련 업계가
호황을 누릴 것이다. 따라서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다.

2. 투자유치효과
우리나라가 F-15를 사면 외국 투자자들은 한국에 돈이 남아도는 줄 알고
엄청난 투자를 할 것이다. 아울러 신용등급인가 뭔가도 쑥쑥

3. 국민성 선전효과
동성이가 금메달을 억울하게 빼앗기고, 제이 뭔가 하는 토크쇼 진행자의
망발에도 불구하고 F-15를 구입함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지상의 성자로
전 세계인의 흠모의 대상이 될 것이다.

4. 소비심리의 회복
이래 저래 나라에 세금내서 F-15 사는데 돈 보태느니 차리리 잘쓰고 잘놀자는
전 국민적 공감대의 형성을 통해 소비심리가 회복된다.


5. 국가안보 보장
만약 우리나라가 F-15를 안사면 조씨 부씨가 쇼트랙 반칙배후로 우리나라를 지목하여 김동성을 내 놓으라고 생때를 부리고 순식간에 우리나라 정부는 탈레반이 되며 (당근 악의 축이된다.) 북부동맹(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배후지의 수도 카불(서울)과 남부 칸다하르(광주 또는 부산)를 맹폭격하여 한반도는 석기시대로 되돌아간다.
(CNN에서는 탈레반으로부터 해방된 카불(서울)에서 개 식용습관을 폐지하는 등 문화국가로의 새로운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세계에 보도할 것이다.)

[디펜스 코리아에서 펌 ]



RX 프로젝트


때는 서기 3002년. 외계인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던 지구방위대는, 그동안
사용해오던 마징가-Z™가 노후 기체화 되어 차세대 기종 도입이 절실하다고
판단,
차세대 로보트 선정사업(RX Project)을 발주하게 된다.

이에 네 곳의 회사가 각각 후보를 선정했나니...

과연 3002년 지구의 미래는 어느 로봇의 어깨에 걸릴 것인가...

(둥둥둥둥~)
============================================================================
후보 1.

그레이트 마징가™

제작년도: 2974년 제작사: Boring-Douglas

- 이미 2960년대에 발발한 명왕성 전쟁부터 투입되어 혁혁한 전공을 세운 로봇.
특히 주무기 "썬더 브레이크"와 "그레이트 부메랑"의 무시무시한 위력은
수많은 꼴뚜비 행성의 외계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여왔다.

자가발전식 충전지를 사용, 주무기 "썬더 브레이크"는 매 회당 2분씩만
충전하면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고, "그레이트 부메랑"은 날린 후 돌아오는 것을 다시
잡기만 한다면 무한대로 쓸 수 있는 엄청난 무기이다.

조종 자체가 그리 복잡하지 않은 관계로, 그동안 마징가-Z™을 조종해 온
쇠돌이도 별다른 추가훈련 없이 이를 조종할 수 있으리라 예상되며, 조종간이
자동차 운전석과 비슷, 매우 운전이 간단한 대신 그리 뛰어난 전자기기도
달려있지 않다. 조종석에는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와 라디오가 기본 옵션으로
구비된다.

사실 실전 투입 경험은 가장 많은 기체이며, 그동안 타 기종과 싸워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는 것은 그레이트 마징가 만의 프라이드.
하지만 현재 제작사 "보오링-더글러스"사는 그레이트 마징가의 생산라인을
슬슬
중단시키고 차 기종인 "그랜다이저" 라인을 가동시킬 계획이며, 공장 닫기
전에
마지막으로 라인을 돌려 그레이트 마징가를 지구방위대에 팔아먹는 것이
아니냐
는 비난을 사고 있다.

네 회사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A/S를 자랑, 라인이 닫은 후에도 부품 공급은
원활하게 될 예정이지만 공장을 달나라에 두고있는 보오링 더글러스 사는 기술
이전에 대해서는 말도 못 꺼내게 하고 있다.

지구방위대의 김 박사는 "일단 부품 체계가 마징가와 비슷하고, 조작 방법이나
기타 여러 사항이 비슷하여 가장 안전한 제품이다. 또한 목성방위대나
토성방위
대 역시 그레이트 마징가M/S 형을 각각 사용하고 있으므로 연계 작전 수행시
유리할 것"이라 말하고 있다.

허나 워낙 기체 자체가 2970년대 디자인에 맞춰져 있으므로 타 기종과
경합에서
불리할 것이었으므로, 지구방위대 사령부 측에서 기체 평가 때 일부러
가산점을
주지 않았느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
후보 2.

에반게리온™

제작년도: 2999년 제작사: 낫소 (Not so)

- 가장 최근 발주된 기체로써, "신 개념의 전쟁"을 선언한 기종.
언비리컬 케이블을 사용, 무한대의 전원 공급이 되고 있고 "폭주(暴走)" 기술
사용시 이 기종을 당해낼 외계의 "사도(angels)"는 없다는 평가이다.
뿐만 아니라 기체 파손시 혼자서 재생해내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본 기체는 실전에 투입되어본 일이 없으므로 위의 광고가
정말 사실일까하는 문제가 항시 존재한다.

엔트리 플러그(Entry Plug)를 사용, 조종사와 로보트가 혼연일체가 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신소재를 사용하여 기체 무게, 행동반경, 운동성 등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워낙 외장 무기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 한 기체가 아니므로 1회 출격 시
소지할 수 있는 무기 수가 한정되어 있고, 사실 기본 장착 무기는 끽해야 등에
달려있는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정도이다.

A-T 필드를 사용, 다수의 적에 대한 대적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나름대로 꽤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나니...

첫째, "언비리컬 케이블" 때문에 최대 행동 반경이 제한되어있는 편이고,
또한 무기 역시 거의 대부분 1회용인 관계로 장착 무기에 대한 개발/유지비가
엄청나게 들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뿐만 아니라, 원래 "낫소"사는 이를 수출용으로 개발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별로 해외 수출품에 대한 A/S가 뛰어난 편이 아니며, 대신 완전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걸고 있긴 하지만 이전 TGIF(-_-) 기술이전 때에도 한 번 지구방위
대를 물먹인 적이 있어 신용불량자로 찍혀있는 상태이다.

...어차피 "보오링 더글러스"사보다 후발로 참여한데다가, 워낙 그동안 지구
방위대는 "보오링" 사에서 잡아오던 바... 낫소사는 이에 대해 손 쓰는 수단
으로 지구방위대 연구원 한 명에게 '그레이트 마징가' 평가방법에 비리가
있었다고 불게 만들어 여론의 반발을 일으켰다는 소문이 있다.

------------------------------------------------------------------------
후보 3.

제트 건담(Z-Gundam) MSZ-006

제작년도: 3000년 제작사:에너하임 콘소시움(Anahaim Consortium)


- 달나라에 위치한 몇 몇 회사들이 공동 참여하여 제작한 본 기체는, 성능이나
제원 면에서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다.

기본으로 롱 라이플(Long-Rifle)과 빔 사벨을 장착하고 있고, 또 아무런 추가
장비 없이 '웨이브 라이더™'라는 전투기 형태로 변신이 가능, 기동력과
반응 속도 면에서는 최상의 평가를 받고있는 기체이다.

하지만 문제는, 본 기체가 실전에 투입되어본 적이 아예 없다는 사실이며,
더 나아가 -_- 이제 겨우 설계가 끝나 시험 제작에 들어간 "서류상의 기체"
라는 점이다.

현재 달나라에 위치한 연합왕국과 서반아 공화국 등등이 시험 도입을 결정한
상태이지만, 이들은 3010년까지 느긋하게 발주한 상태.

일단 360º전 방향 스크린을 채용하고 대기권 돌입 능력까지 추가되어 최상의
기능을 발휘하리라 예상되지만, 무기 적재량은 그레이트 마징가보다 월등하게
적고 에반게리온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다.

특히 처음 시험 생산된 제품이기 때문에 아직은 고가라는 점도 문제로
작용한다.
----------------------------------------------------------------------------
--
후보 4.

메칸더 V

제작년도: 3090년 제작사: 어호이(A-hoy)


- 일찌기 마징가 제트가 지구를 휘어잡고 있던 무렵. 가뜩이나 무기 경쟁에서
뒤지고 있던 목성 연방 공화국은 곧이어 그레이트 마징가가 제작된다는 첩보를
입수, 이에 맞춰 같이 개발한 기종이 메칸더 V가 되시겠다.

조종성과 운동성에 초점을 맞춘 이 기종은, 트위스트 코브라(-_-)나 텔레비전
슬라이드(-_-) 등등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로봇 쑈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곤
하지만, 사실 실전에서는 거의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라는 것이 중론.

일단 격납하는 것이 그레이트 마징가보다 공간이 적게 필요하고, 연료
소비량도
적다는 것이 매력이지만 전자 장비는 크게 뒤져있다는 것이 치명타.

자신들도 이 사실을 알고있는 어호이 사는, 이를 구입할 경우 기술 이전은
물론
전자장비 역시 니덜 좋을대로 다시 뜯어다 설치해 주겠다는 조건을 걸고있다.

하지만 계기판이 목성어로 되어있고, 조종 방식도 목성 식으로 되어있는데다가
사실 이 기체에 대한 기술이전/판매가격을 논하기 전에, 목성은 지구 방위대에
엄청난 빛부터 갚을게 있으므로 어떤 의미에선 어불성설이다.

이를 도입할 경우, 마징가 제트에 익숙한 쇠돌이는 완전히 처음부터 훈련을
받아야 하며, 목성어까지 따로 공부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특히 매번 오메가 미사일이 날라올 때마다 엔진을 정지시켜야 한다는 번거로운
점 또한 약점 요인.
---------------------------------------------------------------------------
둥둥...

자, 과연 이 중 어느 차세대 로봇이 지구의 땅과 하늘을 지켜 줄 것인가...

차라리 우리끼리 태권브이를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독수리 오형제나 고용하는 것이 속 편한 것일까...? -_-.


[ysoya.net에서 펌.]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