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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추모예배

대현이의 11주기를 맞으며 (글쓴이: 김종기 날짜: 2006.06.13. 13:14:18 조회: 370 )

작성자김종기|작성시간11.07.13|조회수131 목록 댓글 0

 

 

 

 

 

 

금년 대현이 추모식은 예년에 비해 검소하고 조촐하게 치뤘습니다.
본부 사무실에서 핵심 간부들만 모여 헌화와 묵념으로 그리고 찬송과 기도로 조용히 진행하였습니다.
대현이의 친구들도 부르지 않고 목사님도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큰 처제만 왔습니다.
해마다 바쁜 직원들의 수고가 미안해 10년이 지났으니 축소하자는 나의 제안을 실천한 것입니다.

어느덧 11년이 지났건만 해마다 이 무렵이 되면 나는 우울하고 조심이 됩니다.
지금은 28살 청년이 되어 늠늠하게 휘적고 다니며 회사원이 되어 열심히 일하고 있을 것만 같은 사랑하는 우리 대현이를 그리는 나의 마음은 한마디로 가이없습니다.
우리 대현이는 조용히 아직도 해맑은 미소로 웃고 있지만 그 사진을 보는 나의 마음과 우리 아내의 마음은 찢어 지는 것 같습니다.

대현이는 갔지만 그 흔적은 뚜렸이 남아 대현장학회와 청예단 활동으로 세상의 작은 빛이 되어 있습니다.
대현아, 너의 고통을 통해 이런 일이 세상에 알려지고 우리 청예단이 생김도 다 어찌보면 윤명적이고 하나님의 뜻일 줄로 믿는단다.
대현아, 미안하다.
나를 용서하고 편히 쉬어라.
다시는 이런 아픔이 없는 세상이 되도록 많은 분들이 수고하고 있음을 너는 알고 있지?
그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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