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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무서운 줄 알아야.

작성자|작성시간26.06.18|조회수9 목록 댓글 0


사람 무서운 줄 알아야.
이사온 날 앞집 아줌마가 먹을 거도
가져다주고 친절하게 행동한다.
그래서 우리도 보답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앞집 전화받는 소리가 우리집까지 들린다. 쟁반 깨지는 찢어지는 고음에
천박해보이는 목소리에 욕도 섞여있다.
집에 중문이 있어 다행이다.
닫으면 소리가 거의 안들린다.

거의 매일 같이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누구와 통화하는지 아들과 싸우는 지.
너무 천박하고 짜증난다.

아무 것도 안하고 엮이지 않는 게 최선이다. 모른 척한다.

조금이라도 친한 척 했다가 엮이면
영화에서 처럼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른다.

세상에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다.
평생 내 수준의 사람들만 만났다.
하지만 어떤 또라이를 만날 지 모른다.

이상한 사람 만나느니 차라리
안만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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