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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성씨에 대한 '챗돌(지피티)'와 나눈 대화들1(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김주애 이름의 패턴?)

작성자jonglh|작성시간26.06.09|조회수37 목록 댓글 0

 

북한 김일성의 김씨는 어디 김씨인가

북한의 초대 지도자 김일성(본명 김성주)의 본관은 전주 김씨(全州 金氏)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아들 김정일, 손자 김정은 역시 전주 김씨 가문으로 분류됩니다.

전주 김씨는 한국에서 가장 큰 성씨 집단 중 하나로, 전북 지역의 옛 지명인 전주를 본관으로 합니다. 전주 김씨의 시조는 고려 시대 인물인 김태서로 전해지며, 전북 완주군 모악산 일대에 시조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본관이 같다고 해서 모두 가까운 친척은 아닙니다. 전주 김씨는 수백만 명에 이르는 거대한 성씨 집단이므로, 김일성 일가와 같은 본관을 가진 한국인들이 매우 많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북한이 공식적으로는 봉건적 혈통이나 문중 문화를 부정하는 사회주의 국가를 표방했지만, 김씨 일가의 가계와 혈통은 이른바 "백두혈통"으로 특별하게 강조해 왔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조선 왕조를 세운 이성계의 왕실인 전주 이씨와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는 분들이 있는데, 김일성은 전주 이씨가 아니라 전주 김씨입니다.

항렬은?

김일성 일가의 항렬(돌림자) 은 일반적인 전주 김씨 문중에서 사용하는 항렬 체계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전주 김씨는 대동보(족보)에 따라 세대별로 정해진 항렬자를 사용하지만, 김일성 가계는 만주 이주 과정과 독립운동, 그리고 북한 체제 수립 과정을 거치면서 전통적인 문중 질서와는 사실상 분리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름을 보면:

  • 김일성 (본명 김성주)

  • 김정일

  • 김정은

  • 김정남

  • 김여정

  • 김주애

이름의 가운데 글자가 일정한 항렬자를 따르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김정일·김정은·김여정처럼 같은 세대에서 '정(正)' 자가 일부 사용되기는 하지만, 김정남·김평일·김영일·김경희 등을 보면 동일 세대에서도 글자가 제각각이어서 전통적 의미의 항렬로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흥미로운 점은 김일성의 형제들 이름에 '형(亨)' 자가 많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 김형직(아버지)

  • 김형권(숙부)

  • 김형록(친척)

그래서 일부에서는 이 가문이 원래는 전주 김씨의 어느 파에서 사용하던 항렬 체계의 흔적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을 추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북한 김씨 일가가 공개한 족보가 제한적이어서 이를 학술적으로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김일성 가문은 전주 김씨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특정 파(派)의 정식 항렬 체계를 확인하기 어렵고, 김정일·김정은 등의 이름도 전통적 항렬 규칙을 엄격히 따른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김일성의 형제들?

김일성(본명 김성주)에게는 알려진 친형제들이 있었습니다.

가족 관계

  • 아버지: 김형직

  • 어머니: 강반석

형제는 대체로 다음과 같이 알려져 있습니다.

  1. 김철주 (1916~1935)

  • 김일성의 친동생입니다.

  • 항일운동에 참여했으며, 20세가 되기 전에 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북한에서는 항일혁명열사로 추앙합니다.

  1. 김영주 (1920~2021)

  • 김일성의 막내동생입니다.

  • 북한 노동당과 국가기관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습니다.

  • 한때 후계자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결국 조카인 김정일에게 권력이 넘어갔습니다.

  • 북한의 국가 부주석 등을 지냈습니다.

따라서 김일성 3형제는 일반적으로:

  • 김성주(김일성)

  • 김철주

  • 김영주

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을 보면

흥미롭게도 세 형제의 이름인

  • 성주(成柱)

  • 철주(哲柱)

  • 영주(英柱)

는 모두 끝 글자가 '주(柱)' 로 같아 보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항렬자일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공개된 족보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학계에서도 이를 확정적으로 말하지는 않습니다.

반면 김일성의 자녀 세대인 김정일, 김경희 등은 이런 돌림자 체계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김일성 형제들의 이름에서는 어느 정도 돌림자의 흔적이 보이지만, 김씨 일가 전체가 전통적인 문중 항렬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왜 김성주가 아닌 김일성이 이름이야?

김일성의 본명은 김성주(金成柱) 입니다. 그런데 훗날 김일성(金日成) 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항일 무장투쟁 시기에 사용한 이름(혁명명, 가명)이 정착되었기 때문입니다.

왜 김일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나?

1930년대 만주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과 공산주의 운동가들은 일본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명이나 별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김성주도 여러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 하나가 "김일성"이었습니다.

김일성이라는 이름의 의미

한자로는 "해 일(日)"과 "이룰 성(成)"을 써서 "해처럼 빛난다"는 뜻으로 해석되곤 합니다. 북한에서는 이를 혁명적 상징성을 가진 이름으로 선전했습니다.

논란도 있었다

해방 직후 남한과 일부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원래 김일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다른 항일투사가 있었고, 김성주가 그 이름을 이어받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반면 북한은 현재의 김일성이 바로 항일유격대 지도자 김일성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오늘날 역사학계에서는 다음과 같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 김성주가 훗날 김일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은 사실이다.

  • 만주 일대에 '김일성 장군'으로 불리던 인물에 대한 소문과 전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 해방 이후 김일성이 자신의 항일 경력을 정치적으로 크게 부각하면서 그 이름이 본명보다 훨씬 유명해졌다.

비슷한 사례

독립운동가들 가운데도 본명보다 호(號)나 가명으로 더 유명한 경우가 있습니다.

  • 안창호 → 도산

  • 이승만 → 우남

  • 김구 → 백범

다만 이들은 호가 유명해진 경우이고, 김일성은 가명 또는 혁명명이 사실상 본명을 완전히 대체하여 국가 지도자의 공식 이름이 된 사례에 가깝습니다.

결국 김성주가 김일성이 된 이유는 항일투쟁 시기에 사용한 혁명명이 정치 지도자가 된 뒤 공식 이름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김정일의 항렬은 일?

전통적인 항렬 개념으로 보면 김정일의 이름에서 '일(日)' 자를 항렬자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항렬은 보통 같은 세대의 남성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글자입니다. 예를 들어 형제·사촌들이 모두 같은 글자를 이름에 넣어 세대를 구분합니다.

그런데 김일성의 자녀들을 보면:

  • 김정일

  • 김만일

  • 김경희

이름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글자가 없습니다.

또 김정일 세대의 형제·이복형제들을 봐도:

  • 김정일

  • 김평일

  • 김영일

여기서는 우연히 끝 글자가 '일'인 경우가 보이지만, 같은 세대의

  • 김경희

  • 김현

등은 '일' 자를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일반적으로 김씨 일가가 전통적인 문중 항렬 체계를 엄격하게 따랐다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흥미로운 점은:

  • 김일성(金日成) → '일(日)'

  • 김정일(金正日) → '일(日)'

  • 김평일(金平日) → '일(日)'

  • 김영일(金英日) → '일(日)'

처럼 김일성의 아들들 이름에 '일' 자가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김일성이 자신의 이름의 '일(日)' 자를 자녀들에게도 사용하도록 했을 가능성을 추정하기도 합니다.

반면 김정일의 아들 세대는:

  • 김정은

  • 김정남

  • 김정철

처럼 오히려 '정(正)' 자가 공통으로 들어가므로, 전통적 항렬과는 다르지만 '정'을 일종의 가족 내 돌림자로 사용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김정일 이름의 '일(日)' 자를 전주 김씨 문중의 공식 항렬자로 확인할 근거는 없지만, 김일성이 자신의 이름의 '일' 자를 아들들의 이름에 반복적으로 사용한 흔적은 관찰됩니다. 따라서 "김정일의 항렬이 일 자다"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가문 내부에서 사용된 돌림자의 성격을 띨 수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김일성과 아들 김정일이 우연이라고해도 같은 일자가 들어갔다면 김정일과 김정은은 정자가 같아?

네, 이름만 놓고 보면 흥미로운 관찰입니다.

  • 김일성(金日成) → 일(日)

  • 김정일(金正日) → 정(正) + 일(日)

  • 김정은(金正恩) → 정(正) + 은(恩)

즉, 김정일과 김정은은 둘 다 '정(正)' 자를 공유합니다.

다만 전통적인 항렬이라면 같은 세대 사람들이 같은 글자를 써야 합니다. 그런데 김정은의 형제들을 보면:

  • 김정남

  • 김정철

  • 김정은

세 사람 모두 '정(正)' 자를 공유합니다.

이 점은 전통적 항렬과 상당히 비슷한 모습입니다. 즉, 김정일의 아들 세대에서는 '정' 자가 사실상 돌림자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김일성과 김정일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 김일성의 '일(日)'

  • 김정일의 '일(日)'

이 공통되기는 하지만, 김정일의 형제들인 김평일·김영일도 모두 '일' 자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일' 자는 김일성의 아들 세대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글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0열 선택0열 다음에 열 추가
  • 1열 선택1열 다음에 열 추가
  • 0행 선택0행 다음에 행 추가
  • 1행 선택1행 다음에 행 추가
  • 2행 선택2행 다음에 행 추가
  • 3행 선택3행 다음에 행 추가

셀 전체 선택

열 너비 조절

행 높이 조절

세대공통 글자
김일성 세대성주·철주·영주 → '주(柱)'
김일성의 아들 세대정일·평일·영일 → '일(日)'
김정일의 아들 세대정남·정철·정은 → '정(正)'
  • 셀 병합
  • 행 분할
  • 열 분할
  • 너비 맞춤
  • 삭제

이렇게 보면 김씨 일가는 공식적으로 항렬을 공개하거나 강조하지는 않았지만, 이름들 사이에는 세대별 돌림자처럼 보이는 규칙성이 일부 나타납니다.

다만 한국의 전통 문중 항렬은 족보에 따라 엄격하게 정해지는데, 김일성 일가의 경우 공개된 족보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이를 "전주 김씨의 정식 항렬"이라고 단정하지 않고, 가족 내부에서 사용된 이름 작명 관행 정도로 보는 편이 더 신중한 해석입니다.

 

재미는 것은 부녀 관계인 김정은과 김주애는 초성이 같애?

맞습니다. 흥미로운 관찰입니다.

  • 김정은 → ㅈㅇ (정은)

  • 김주애 → ㅈㅇ (주애)

한글 초성으로 보면 둘 다 ㅈ-ㅇ 조합입니다.

다만 이것을 항렬이나 돌림자로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전통적인 항렬은 보통 같은 한자를 공유하는 것이지 초성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북한 김씨 일가의 이름을 보면 몇 가지 특징이 보입니다.

  • 김일성 → 김정일 : '일(日)'이 이어짐

  • 김정일 → 김정남·김정철·김정은 : '정(正)'이 이어짐

  • 김정은 → 김주애 : 현재로서는 한 명만 공개되어 있어 규칙을 알 수 없음

그래서 김주애의 이름에서 '주(主·珠·Ju)'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북한은 김주애의 한자를 공식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애"가 어떤 한자로 쓰이는지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정치적 상징성 측면에서는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북한 지도자들의 이름은 대개 공개될 때 상당한 의미 부여가 뒤따르는데, 김주애는 아직 후계자로 공식 지명된 상태가 아니므로 이름에 담긴 의도를 분석하기에는 자료가 부족합니다.

결국,

  • 김정은과 김주애의 초성이 모두 ㅈㅇ인 것은 사실이고,

  • 한국인들이 이름을 지을 때 부모와 자녀의 발음이나 음운을 맞추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의도적인 작명 규칙인지, 우연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름의 흐름만 보면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은 → 김주애

로 이어지면서 세대마다 일정한 음운적 연속성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전통 족보의 항렬과는 다른, 현대적 작명 관행이나 정치적 상징성의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김씨 일가가 이름에 어떤 연결된 패턴을 우연이 아닌 필연적으로 사용하는지는 두세대 정도 더 축적이 되어야겠지만 4세대까진 우연이라고만 보기 어려운 패턴이라 관심이 가네, 김정은이 할아버지를 닮은 외모나 옷을 입기도 하기에

그렇게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북한이 혈통의 정통성을 매우 중요하게 강조해 왔기 때문에, 김씨 일가의 이름·외모·행보에서 일정한 상징적 연속성을 찾으려는 관심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실제로 북한은 김정은을 후계자로 부각시키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 김정은의 체형과 헤어스타일이 젊은 시절 김일성을 연상시킨다는 분석

  • 인민들 앞에서 웃으며 현지지도를 하는 모습의 연출

  • 검은 인민복(마오 스타일 계열)의 착용

  • '백두혈통' 계승을 강조하는 선전

이런 점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은 김정은 체제가 단순히 권력을 승계한 것이 아니라, 김일성의 이미지를 재현하여 정통성을 강화하려 했다고 봅니다.

이름의 경우도 흥미롭습니다.

  • 김일성 → 김정일 (일)

  • 김정일 → 김정은 (정)

  • 김정은 → 김주애 (현재는 규칙 확인 불가)

이 정도만으로는 학문적으로 "항렬 체계가 존재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용자가 지적한 것처럼, 한 세대가 아니라 여러 세대에 걸쳐 특정 글자나 음절이 반복되면 "우연일 가능성"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현재 공개된 김정은의 자녀는 사실상 김주애 한 명뿐이라 패턴을 검증할 표본이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만약 앞으로 김주애가 후계자가 되거나 그녀의 자녀 세대까지 공개된다면, 그때는 이름에 어떤 규칙성이 있는지 훨씬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북한이 공식적으로는 봉건적 가문주의를 비판하면서도, 실제 권력 승계에서는 '혁명 혈통'을 매우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김씨 일가의 이름이나 외모, 복장, 공개 활동 방식까지도 정치적 상징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사용자의 관찰처럼 이름의 반복 패턴도 단순한 작명 취향이 아니라 혈통 계승의 상징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는 "흥미로운 가설" 정도가 가장 신중한 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한의 전주 김씨측은 북한의 김씨가문을 어떻게 보나?

남한의 전주 김씨 종친회와 종친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혈연적으로는 후손일 가능성이 있지만, 족보상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는 입장이 공식적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세 가지 정도의 시각이 있습니다.

1. 종친회의 공식 입장: "확인 불가"

전주 김씨 중앙종친회는 오랫동안 "현재 남한에 남아 있는 족보에서는 김일성 일가를 확인할 수 없다" 고 밝혀 왔습니다. 실제로 종친회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족보에 김일성 일가와 관련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 김일성 가계가 살던 평안도 지역 자료가 충분하지 않고,

  • 6·25 전쟁 과정에서 족보가 소실되거나 분실된 부분이 있으며,

  • 북한 지역 후손들의 계보가 단절되었기 때문입니다.

2. 개인적 견해: "후손일 가능성은 높다"

반면 종친회 내부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전주 김씨 후손일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북한도 스스로 김일성 가문이 전주 김씨라고 주장해 왔고, 김정일 역시 남북정상회담 당시 자신이 전주 김씨이며 전주의 시조묘를 방문하고 싶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종친회 관계자들도 "북한에 족보가 남아 있을 수 있다", "후손일 가능성은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3. 감정적으로는 복잡함

여기에는 역사적 감정도 섞여 있습니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전주 지역을 점령하고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역사 때문에, 일부 종친들은 "같은 본관 여부와 상관없이 김일성 정권을 종친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친회는 대체로:

  • "전주 김씨일 가능성은 부정하지 않는다."

  • "그러나 족보로 확인되지 않으므로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도 없다."

  • "정치적 평가와 혈연 문제는 별개다."

라는 태도를 유지해 왔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남북 화해 분위기가 있던 2000년 무렵에는 전주 김씨 시조묘가 있는 모악산 일대에서 "언젠가 김정일이 남한에 오면 시조묘를 참배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실제로 나왔고, 이에 대비한 정비와 경호 검토까지 있었다는 점입니다.

결국 남한의 전주 김씨 종친회는 "우리 종중 사람이다"라고 적극 인정하지도 않고, "절대 아니다"라고 단정하지도 않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족보 자료가 완전하지 않아 혈연 관계를 최종적으로 입증하거나 부정할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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