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두 집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 본문 : 이사야 8장 14절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걸림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들어가는 말
사람은 남의 허물을 보는 데는 빠르고 자신의 허물을 보는 데는 느립니다.
북이스라엘이 타락하면 남유다는 안심합니다.
남유다가 심판받으면 북이스라엘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두 집"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한 집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둘 다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1. 하나님은 두 집 모두를 보신다
당시 북이스라엘은 우상숭배가 심했습니다.
남유다는 성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남유다는
"우리는 괜찮다."
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두 집"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전이 있다고 안전한 것이 아니고,
종교적 전통이 있다고 의로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외형보다 중심을 보십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자동으로 안전한 것이 아닙니다.
직분이 있다고 자동으로 의로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너는 어떠한가?"
를 물으십니다.
2. 하나님은 성소가 되시기도 하고 걸림돌이 되시기도 한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인간의 태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성소가 되십니다.
피난처가 되십니다.
안식처가 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에게는 걸림돌이 되십니다.
넘어지게 하는 반석이 되십니다.
같은 태양이
밀랍은 녹이고
진흙은 굳게 하듯,
같은 하나님 앞에서도 사람의 반응은 달라집니다.
3. 영적 자만은 가장 위험한 죄이다
북이스라엘을 보며
남유다는 안심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남유다도 심판받았습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바리새인들은
세리와 죄인을 보며 안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리의 기도를 의롭다 하셨습니다.
영적 자만은
"나는 괜찮다."
에서 시작됩니다.
"저 사람보다는 낫다."
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비교의 하나님이 아니라
거룩의 하나님이십니다.
4. 오늘 우리의 모습
우리는 북한을 보며
종교의 자유가 없음을 안타까워합니다.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남한 교회도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교회는 많아졌지만
회개는 깊어졌는가?
신앙은 성숙해졌는가?
말씀은 더욱 사랑하게 되었는가?
하나님은
북한을 향해서만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남한을 향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세상을 향해서만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교회를 향해서도 말씀하십니다.
결론
이사야 8장의 하나님은
한 집만 보지 않으셨습니다.
두 집 모두를 보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남을 정죄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북한을 위해 기도하면서
동시에 남한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의 죄를 말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걸림돌이 아니라 성소가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