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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신앙칼럼: 현대판 '신사'는 내 안에 있다!

작성자jonglh|작성시간26.06.05|조회수5 목록 댓글 0

신앙칼럼 현대판 신사는 내 안에 있다

신사참배를 생각하면 사람들은 흔히 남산 조선신궁을 떠올린다.

그러나 신사참배의 본질은 건물이 아니었다.

본질은 경배였다.

본질은 충성이었다.

본질은 하나님 외에 다른 존재를 더 높이는 것이었다.

오늘날 한국에는 조선신궁이 없다.

그러나 신사참배의 유혹은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장소가 바뀌었을 뿐이다.

이제 신사는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도 존재한다.

성경은 성도의 몸이 성령의 전이라고 말한다.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이다.

문제는 그 성전의 보좌에 누가 앉아 있는가이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실제 삶을 지배하는 것은 돈일 수 있다.

성공일 수 있다.

명예일 수 있다.

사람의 인정일 수 있다.

그것들이 하나님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그것은 이미 우상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겸하여 섬긴다는 것은 하나님도 붙잡고 세상도 붙잡으려는 태도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의 한 자리를 차지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성전의 주인이시다.

엘리야 시대의 칠천인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았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금신상 앞에 절하지 않았다.

신사참배를 거부한 신앙의 선배들은 천황숭배를 거절했다.

그리고 오늘날의 칠천인은 돈과 성공과 세상 영광을 하나님보다 높이지 않는 사람들이다.

영적 전쟁은 세상 어딘가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매일 아침 내 마음에서 벌어진다.

오늘도 하나님과 세상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오늘도 성령과 욕망 중 누구를 따를 것인가.

오늘도 하나님의 뜻과 나의 야망 중 무엇을 우선할 것인가.

이 싸움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현대의 칠천인이다.

남산 조선신궁터는 우리에게 과거의 신사참배를 기억하게 한다.

그러나 성령의 전인 우리의 몸은 오늘의 신사참배를 점검하게 한다.

과거의 신사는 사라졌지만,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 무릎 꿇으라는 유혹은 여전히 살아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매일 기도해야 한다.

"주님, 제 마음의 보좌에 오직 주님만 앉게 하소서.
제 안의 성전을 성령께서 다스리게 하소서.
세상에는 무릎 꿇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무릎 꿇게 하소서."

이것이 칠천인의 기도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의 영적 결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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